오래전 부터 구상만 하고 있었는데 마음먹고 짬낚용 자립 받침틀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누라 한테 택배요정 소리 들어가며 눈빠지게 인터넷 서핑 해서 부품을 구하고
야근 하는 시간에 짬 나는대로 만들었는데 공구가 없어 일일히 손으로 깍아 만들려니
힘 들었습니다.
기본이 되는 다리 입니다.
택배가 왔는데 용접불량 으로 발톱이 떨어져서 왔네요.
사진 찍어 첨부 해서 연락 했더니 두말 없이 바로 선불로 보내 주네요.
부품을 받아서 본격적 으로 만들어 봅니다.
핸드 그란인더 와 야스리, 니퍼 만 가지고 손으로 잡아가며 부품을 깍고 자르려니
흔들리고 힘이 들어 마감이 완벽 하고 깨끗하게 나오질 않습니다.
최선을 다해 깍고 맞추고..,
그래도 깔끔하게 만들어 졌네요.
장터에서 구한 4단 받침틀을 올려 봅니다.
기성 제품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내 생각대로, 세상에 하나뿐 이고 나에게 맞게 만드니
그 재미도 쏠쏠 합니다.
다음에 다시 만들면 좀더 빨리 잘 만들겠네요.
부품값은 기성 제품의 반값 정도 들었습니다.
제원은 앞다리 높이 28~37cm, 뒷다리 높이 40~61cm, 상판 길이 63cm, 폭 29cm.
공구도 없이.........금손입니다.
모든 부품을 하나하나 구매가 가능한가보네요.
알루미늄 상판하고 각파이프하고 어떻게 조립했는지 흔적없이 깔끔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혹 사람이 밟고 올라서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알미늄 상판 은 두께 2mm 짜리 인데 길이*폭 칫수별 잘라서 주문 가능 하고, 알미늄 각 파이프 25*25mm를 1m 로 짤라서 2미터,
파이프 연결 프라스틱 소켓 25mm(ㄱ자 개당 500원) 짜리 인데 내경이 굵어서 야스리 로 깍아야 합니다.
다리는 청수 릴 받침 다리(구형) 을 약간 개조 하고 나머지 인써트 너트 2개 와 가접 용 순간접착제,
수동 리벳기, 드릴 필요 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나머지 상판 모서리 둘레 에 마감할 스텐 몰딩 1cm*1cm 짜리 2.4m 를 구했습니다.
올라가서 밟는용 이 아니라 밟으면 안되는데 10kg 이상 올려놓아도 짱짱 합니다.
밭침틀까지 한꺼번에 들고 다니니까 엄청 편하고 좋습니다.
저는 원래쓰던 발판 다리로 만들어서 급할땐 밟고 올라써도 튼튼합니다.
다리까지 다해서 비용은 10정도...직업이 광고라 스티커까지 붙여 놓으니까 기성품 같습니다. ㅎㅎ(어디서 파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전투낚시 스타일 이라서 장비 를 최대한 사용 하지 않아
발판 자체가 없기 때문에 밟고 올라설 일이 없습니다.
인써트 너트 박아 놓아서 언제든 탈착 할수 있으니 필요 하면 내가 만든 6단 틀 도 사용할 예정 입니다.
스티커 를 붙였다니 더 폼 나겠네요.ㅎㅎ
항상 안출하세요
손재주가 대단하십니다.
저도 섶다리로도 밟고 올라설수 있는 자립발판을 만들려고 구상중인데
밟고 올라서면 섶다리가 견딜지 의문이네요.
테스트후 후기 올리겠읍니다.
다리가 불편한데요.
조금만 보강하시면
편리하겠습니다.
저는 신제품인줄 알았습니다.
판매하신다면 1번으로 줄써 봅니다.
실력 최고입니다
레일값 절약차원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