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골님 지렁이 보관 케이스 자작품을 보고 나서
바로 다이소가서 천원주고 반찬통 구매 했습니다.
물티슈캡과 양면테이프, 기타 작업 도구는 집에 있어서...
정말 천원으로 작업을 맞췄습니다.
라이트는 필요치 않을거 같아서 패스~~~~
작업시간은 20분정도.. ㅎㅎㅎ
숨구멍은 드릴로 편하게 구멍을 여러게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지렁이 통을 합판으로 만들려다가 실패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리 편하게 만드니 정말 좋네요.
동막골님 감사합니다.
지렁이보관케이스(동막골님 따라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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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뚜껑을 한손으로 여닫기가 편합니다.
비가오나 이슬이 내려도 물기가 통 안으로 전혀 스며들지 않고
스티로폼이나 프라스틱 등 환경오염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으며,
지렁이는 물론 떡밥통이나 옥수수, 메주콩 등을 수납하는
다용도 케이스로 사용해도 괜찮더군요.
재활용도 되고....
사이즈도 딱 맞을거 같은데요.
동막골님 글 보고 떠오른 아이디어 입니다.ㅎ
이거 만들면서 두 가지를 놓고 분석했었습니다.
쌈장통과 고추장통은 살짝 역삼각형을 생겨서
내용물이 줄어들면 뚜껑을 열 때 뒤로 넘어지는 현상이 있으며,
한손으로 여닫기도 불편하고 뚜껑이나 용기 자체가 좀 허접해서
비교적 짱짱한 반찬통에다 물티슈 뚜껑을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물론 쌈장통이나 고추장통도 아쉬운대로 쓸만은 하더군요.
그렇다면 저도 다이소를 찾아야 겠네요.
뚜껑을 열어 두면 어둠을 틈타서 빠져나가는게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뚜껑을 열어놔도 이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될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든겁니다.
실사용은 해봐야 정확하겠지만 느낌은 좋습니다.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