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낚시에 파라솔을 가져 가자니 크고 무겁고, 안가져 가자니 햇빛이 장난 아니고 비가 오기도 하고...
고민 끝에 늘 차에 있는 우산을 활용하기로 하고 이름부터 지었습니다. 짬파라솔!
1. 구성품
1) 아파트 재활용품 모아놓은 곳에서 블라인드 부속품 27mm 알루미늄 봉 득템
2) 각도조절기는 다른목적으로 구입했던 일자형 사용 (요즘 각도조절기 일자형은 3,500원... 싸졌네요.)
3) 플라스틱 두더지 (파라솔 구입시 있던거)
4) 큰 우산 - 손잡이 부분이 둥글고 긴 것
2. 작업
1) 블라인드 27mm 알루미늄 봉을 두더지에 넣으니 안들어갑니다.
2) 길이 20cm 정도의 2T 25mm 알루미늄 봉을 찾아 낑구고 리벳으로 연결하여 두더지에 삽입 성공
** 그라인더, 전동드릴, 리벳건(기천원으로 쌈) 등만 있으면 뭐든 맹길 수 있네요.
3. 필드 테스트
오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출조.
우산, 자작 알루미늄 봉과 두더지를 짬낚가방에 넣어 차트렁크에 상차.
땅에 두더지 박고, 각도조절기 연결하고 우산 연결하니 멋진 짬파라솔 완성.
보슬비와 미풍이 부는 가운데 비를 피하며 짬낚을 즐김.
4. 장단점
가장 큰 장점은 짬낚시에 짬파라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피도 작고 가볍고 좁은 장소도 가능하고, 철수시 간단합니다.
단점은 파라솔보다 작으니 그늘 및 비가림 면적이 좁다는 것이겠죠.
또한 강한 바람이 불면 사용불가입니다.
그래서 저는 강풍엔 철수! 미풍엔 안철수!
하두 심심해서 허접한 글 올려봅니다.
1) 오늘 짬짬해서 잠시 짬을 내 노지에서 짬파라솔로 짬낚시
1.이제는...
2.자작으로...
3.이상적인 제품이 나오네요.
4.편리성에서...
5.우수한 제품이네요.
한번해병은 영원한해병 한번우산은 두번은 파라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