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진이없어 아쉬움이 있네요.
약2주전에 합판과 스티로폼을 이용해서 보트아닌 보트를 만들고 시험삼아 낚시를 해봤습니다.
예전에 어떤분이 두사람 낚시할 정도의 아주넓은 스티로폼 보트를 만든것을 보고 저도 흉내를 냈는데요.
결과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만족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1톤트럭의 뒷부분이 협소하고 혼자서 이동도 해야했기에 1200*1200으로 합판을 자르고 안쪽에 스티로폼을 댔습니다.
무게도 무게지만 합판이 1200*2400짜리라 딱 반을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폴대는 비닐하우스용 파이프를 잘라서 썼구요.
혹시나 의문이었던것은 파이프 고정장치를 않했기에 울렁거림이 심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히려 예전에 링구를 끼운 고무보트를 탈때보다
훨씬 울렁거림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합판이 수면과 밀착되어 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쭸다는 것과 스티로폼의 두께라 예측됩니다. 아무래도 두께가 두껍다보니
그만큼 폴대가 놀지못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해준것 같습니다.
내일 다시 이 보트를 가지고 출조를 하는데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이제 점점 쌀쌀해 지는 날씨다 보니 방한대비책으로 생각한 것인데 그것도 아주 좋더군요.
아쉬움이라면 역시나 공간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서 다시만들때는 이동이 좀더 힘들더라도 1800*1500 정도는 되야 텐트라도 칠수 있을것 같네요.
물위에 띄워져 있는 스티로폼 보트의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육상에서라도 찍어 사진한장 올려볼까 합니다.
6만원으로 만든 스티로폼보트 안전하고 여유롭게 즐기다 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조과까지 있어준다면 더 좋겠죠. ㅎㅎ
생활, 생활낚시인 입니다.
합판보트(?) 스티로폼보트(?) 뗏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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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1100 * 앞뒤900 * 높이1350
http://www.hobong.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84&category=001
앞쪽 30cm 공간이 있으니 받침틀 설치하고 다대편성시 양쪽 끝 시야확보도 잘 될 듯 합니다.
이제 이동식 개인수상좌대 시대가 도래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