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하지만 재료비가 거의들지않은 자립다리 입니다.
일단 용도로는 섶다리 뺨칠정도로 편안합니다. 그리 무겁지도 않으면서.....
후배 고물상에서 몇가지 주섬주섬 얻어다가....
알미늄 각파이프에 안쓰던 구형 로봇다리를 끼워놓고 에폭시로 고정시켜 보았습니다.
요놈은 망가진 헹가에서 추출된 재료로서 줄이면 60센치 에서 최장 90센치까지 늘어납니다.
고장난 목발에서 추출된 재료 입니다. 목발 아래부분 고무를 깍아서 파이프에 끼워 넣어 보았습니다.
윗부분 고정판. 요놈은 버리는 형광등의 위부분 알루미늄 입니다. 각도조정을 위해서 구멍을 뚫어 보았습니다.
앞부분 고정대 입니다. 역시 고장난 목발에서 추출, 높이조절이 용이합니다.
완성품 입니다. 소재를 알루미늄으로 사용하여 무게가 가볍다는 장점은 있으나 이놈을 어디다가 담아가지고 다닐까 걱정입니다.
허접 자립다리...비용은 거의없고 실용도는 끝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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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빼냈을때의 길이지만 뒷발이 좀 과하게 길다 싶습니다.
뒷발의 길이는 앞발 각도가 확실히 조정된다면 적당히 짧아도 아무관계 없습니다.
자립다리 고정을 위한 가로막대는 차라리 뒷발쪽에 거치 시키는 것이 미관상 괜찮지 싶네요...
선반 장착할때 불편한 점이 있겠으나 웬지 뒤가 허전해 보입니다.
아뭏튼 고생 하셨습니다.
조구사 배불리지맙시다 만들수있는건 만들어써야줘
요즘보면 장비값다모으면 기천만원하니~~쩝
다른 기성품 오리발 대체...
집에 노는 목발이 있어 저도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