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뭉치가 없는 3단 받침틀 만들어봤습니다.
구조적으로 아주 간단하고 편리하면서, 무엇보다 무게감이 없다는게 마음에 듭니다.
평소 사용하던 청수맨 3단 받침틀과 블랙펄 앞받침대(길이 70cm)을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기존 프레임에 부착됐던 헤드뭉치를 떼어내고 나온 볼트와 너트, 볼트켑으로 10cm로 절단한
직경 20mm×20mm의 스텐레스 사각 파이프를 조합해서 완성했습니다.
낚시대 높낮이 조절은, 앞받침대에 부착된 자바라 부분을 위아래로 원하는 만큼 적당히 휘어줍니다.
각도 조절은, 받침틀 위쪽의 노란 볼트를 풀고 적당한 각도에 맞춘 다음 돌려서 다시 조여줍니다.
노지에서 실사용 해본 결과 생각보다 낚시대가 쉽게 돌아가거나 틀어지지 않았으며,
특히 조금 우려했던 자바라 부분은 예상보다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특히, 낚시대를 들었다 놨다를 수 없이 반복하는 과정에서 꺾어 놓은 부분이
밑으로 처지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현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의도적으로 받침대에다 낚시대를 누르면서 올려 보았지만,
자바라는 조금도 펴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육안 식별을 위해 수축고무를 안 씌웠던 자바라 부분에는 전선용 수축튜브를
두 세 겹으로 씌워서 강도를 좀 더 높일 생각입니다.
따라서 30칸 이상은 자바라가 버티는 장력의 한계 때문에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현재보다 좀 더 강력한 자바라를 부착하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받침틀은 29칸 이하 짧은 대를 편성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노지에서 직접 사용한 사진입니다.
엘보 때문에 그 좋다던 다단받침틀 다 처분하고,,,
팔은 아프고, 낚시는 해야겠고,,, 하다 하다 이젠 받침틀까지 다 만드네요ㅠㅠ.
보통 짧은 대 두 세대 펴고 1박 정도하는 저에게는 나름 요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다른 분의 견해는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막바지 폭염,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헤드뭉치없는 받침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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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동병상련이네요
올 봄에 난생 처음 엘보 걸렸는데 처음에는 우습게 봤는데 의외로 고질병이라
벌써 3개월 동안 눈팅 낚시만 하고 있습니다.
속도 모르는 조우는
요즘 왜 낚시는 안하고 맨날 월척 사이트 여기저기 기웃거리냐고 합니다.
하고 싶은 낚시 못하고 이렇게 눈팅, 손가락 낚시로 대리만족 하는 심정 알려나요....
가을 시즌 대비하여 스트레칭, 근육강화 운동 시작한지 5일째인데
재활운동은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느낌은 좋습니다.
벌써 입추가 지났는데 동막골님도 하루 빨리 쾌차하셔서
다가오는 가을에 숱한 발명품들과 함께 좋은 추억만시기 바랍니다.
혹시 기회 되시면 물가에서 한번 뵙는 것도 좋겠구요~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양팔꿈치가 속썩여서 되도록 가볍게 만들다 보니
헤드뭉치가 없어졌어요^^.
아무튼 간편하고 무지 편하긴 합니다.
淡如水님도 엘보로 고생하시는군요ㅠㅠ.
이참에 '엘보클럽'하나 결성하면 어떨까요?
회원 단체로 출로해서 짧은 대로만 쫙~~ 피고 앉으면,,,.
상상만해도 가관(?)일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조만간 물가에서 한번 뵙으면 합니다.
거실에 앉아서 쇠톱으로 자르고, 핸드 드릴로 뚫고, 줄로 갈고,
드라이버로 조이는게 거의 전부입니다.
손 베이고, 찢기고,,, 제가 좋아서 하는 취미니까 그렇지,
돈받고 하라면 절대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받침틀 프레임을 받쳐 주는 것은 청수맨 3단 받침틀입니다.
청수맨 홈페이지에 보시면 단종제품이라고 나오는데,
관련 제품의 정보는 알 수 있습니다.
평소 제가 쓰던 것을 활용한 것으로, 특정된 제품을 활용한 것은 아닙니다.
볼트 길이만 달리하면 기존의 모든 프레임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께가 비교적 두꺼운 우경이나 대륙 프레임은 바닥 면이 평평한 밑면을 활용하면 되겠지요.
제가 달구벌 3단 수초용 받침틀을 본 적이 없어서 정확한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사진상이라도 구조를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달구벌 3단 수초용 받침틀을 제가 잘 몰라서 답변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중간에 자바라 형식으로 꺽는 부분이 무거운 장대에도 펴지지 않고 견뎌 줄래나요?
아니면 특별히 좀 빡빡한 자바라를 사용하셨나요?
물론 상품성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저도 15년 정도를 미친 듯 풀밭을 헤메이다 엘보로 인해 낚시로 전향하여 물가에서 놀고 먹기만 하고 있지만
최근 장비에 대한 궁극의 개인적 목표는 소형 경량화를 추구하다보니 아마존 같은 곳만 헤메고 있는데
이런 아이디어 상품이 적정 수준의 가격대로 상용화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가 사용한 자바라는 인터넷에서 구입한 스마트폰용 거치대입니다.
그 중에서도 좀 짱짱한 것을 골라서 사용했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29대까지는 잘 버텨주지만,
그 이상 긴대는 아직까지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저도 좀 더 짱짱한 자바라를 찾고 있는 중이지만,
쉽게 눈에 안띄네요.
보다 튼튼하고 가느다란 자바라 소재만 구하면
긴 대도 얼마든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낚시대 펼 때 한번만 휘어주면 접을 때까지 그대로 있으니까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편리하더군요.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도착했내요ㅎ 엘보 얼릉 와쾌하시라고 '추천'주사
한방 놔드립니다..ㅋ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점점 편해지려고 꽤(?)만 느는 것 같아요ㅠㅠ.
평소 25칸 이하로 낚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부피가 확 줄어드니까
낚시가방 옆에도 쏙 들어갑니다.
아무튼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물가에서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
파라솔 각도기 생각해보시면 해결될듯합니다.
추천합니다 ^^
신중히생각하셔야한다니까요ㅜㅜ
회전초리는 상품화되서 시중에
판매되고있던데요ㅜㅜ
너무좋아 보이는데 이또한 어느 조구업체에서
상품화할까봐 겁나네요ᆢ
추천한방 찍고갑니다만 ㅋ
검열할수도 없고 ㅋ~~
헐 모바일은 추천이 없는건지~~
저도 엘보로 고생중입니다. 장대 무서워 졌어요. ㅎㅎㅎ
조구업체에서 모방하겠는데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주사 한방 받고 언능 나아서
술 한 병 들고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참고하겠습니다.
제가 장대를 사용하면 온갖 궁리를 다해서
장대용으로 만들었겠지만, 지금은 엘보 중이어서 긴 대를 못씁니다 ㅠㅠ.
더욱이 장대 사용에 염두를 둿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알미늄 기어가 달린 1단 받침틀을 구해서
스텐 앞받침대 내경에 맞도록 그라인더로 갈아서 끼울 생각도 했지만,
다소 번거롭기도 하고 받침대에 기어뭉치가 부착돼야 하는 등,,,
그렇게 만들어도 어차피 제가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아서
간편하게 자바라로 만들었습니다.
파라솔 각도기를 활용하는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우찌 이런 생각을 다 하셨습니까 /
추천 드리고 갑니다.
오랜만입니다, 사업은 잘 되는지요?.
여기에 올리는 의미는 순수한 취미의 일환입니다.
어차피 낚시 관련 사업을 할 것도 아닌데
굳이 특허까지 내가면서 신경쓸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럴만한 가치도 없는 것 같고,,,.
아무튼 네가 낚시를 접지 않는 한 '월척'에 꾸준히 올리 것 같습니다.
지금도 밀려 있는 나만의 아이템이 꽤됩니다^^.
그나저나 탁이아버님 근황이 궁금하네요.
,,,목소리도 듣고 싶고,,,연락되면 소식 좀 전해줘요~^^
엘보 때문에 나날이 잔머리(?)만 느는 것 같아요 ㅠㅠ.
좀 더 시간을 갖고 궁리하면 헤드뭉치의 개념을
달리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잘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엘보로 고생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더군요.
이참에 '엘보클럽'하나 결성하면 어떨런지요?^^.
아무튼 치료 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사람들 참고하시라고 쓴 댓글입니다.
엘보 이신분들 사용하라는것 아니지요 ㅎㅎ
파라솔각도기는 그냥 예를 들은것 뿐이고요,
대륙자립다리 관절 .
마이크 스텐드 관절.
각도 조절용으로 나온 것들이 있습니다.
자바라 부분에 장대용은 위에서 언급한 관절을 사용하시면 어떨가 해서 말씀드린겁니다.
말씀하신대로, 대륙자립다리 관절, 마이크 스텐드 관절 등
각도 조절용으로 나온 것들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초소형 관절봍트가 있으면 장대용을 비교적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라도 도움 요청 좀 드리겠습니다.
하드락님의 말씀에 많은 도움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착한자립다리관절은어디서구입할수있는지요?자작한번해보고싶어도자재구입처를몰라서요.
무더위 잘 극복하셨는지요?^^
자립다리에 사용한 관절 부품은 우경 노지 받침틀용 로봇다리입니다.
일반 낚시점에서 7천원에 샀습니다.
근처 낚시점에 가시면 구입이 가능하실겁니다.
항상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주에 내려가면 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사용할때 낚시대로 눌러 맞춰주면
되는군요.
인상적인 작품 잘봤습니다.
예,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서울 오실 적에도 연락 주세요,
저도 한잔 올리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ㅎ
최곱니다 뭔가 조금만 더 개선하면 대박일듯 합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자바라를 부착해도 사용상 전혀 불편함이 없지만,
좀 더 긴 대에도 사용하기 위해, 전혀 다른 소재를 찾아내서
새롭게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내구성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만큼
조만간에 다시 한번 올려서 여러분의 조언을 구해볼 생각입니다.
아무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위‘헤드뭉치 없는 받침틀’은
낚시의 편리함을 공유하기 위해
누구나 참조하고 만들어 쓰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저작물을 허락없이 베끼거나 리믹스∙변형하여
상업적 목적을 꾀할 때에는 월척 게재 근거 등을 이유로
저작권 문제 등을 따질 수도 있습니다^^.
위의‘헤드뭉치 없는 받침틀’은
낚시의 편리함을 공유하기 위해
누구나 참조하고 만들어 쓰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저작물을 허락없이 베끼거나 리믹스∙변형하여
상업적 목적을 꾀한다거나 타 사이트에 임의로 올리는 경우에는
저작권 문제 등을 따질 수도 있습니다^^.
(월척 게재 근거 등)
실용성 GOOD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