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에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다들 각도기 가지고 계시죠?
저도 고민을 가장 많이한 제품 같아요.
튼튼함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 때문에 뉴쉐도우각도기를 구매했습니다.
이 각도기는 흔들림을 잡아주는 부분이 한곳이 더 있어서 튼튼하게 잡아줄 것 같았어요.
파라솔을 52인치 2개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중국산 지퍼식 월이 있는 것이고, 하나는 수진파라솔 입니다.
각도기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불편한 점은 바로 각도기 기둥입니다.
기둥이 파라솔 끝에 있으면 상황에 따라 조정하기도 편하고, 내부공간을 활용하기 편하기 때문이죠.
특히 관리현저수지 접지좌대에서는 파이프에 각도기를 고정하기 때문에 더욱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몇개월 고민하다가 업그레이드를 결심하고 실행했습니다.
스텐파이프는 22.3 X 1.5t X 1,000 과 안쪽에 들어갈 19.1 X 1.1t X 1,000
두개의 파이프를 샀습니다.
길이가 길어서 혹시 힘을 받지 못하면 내부에 파이프를 넣으려고 했습니다.
가로 파이프의 길이가 60Cm 정도 됩니다.
파라솔 지름은 2,400mm 정도 됩니다.
반지름 1,000mm 정도면 적당하니 좋죠.
핀을 갈아서 제거를 했습니다.
핀을 제거해야 파이프가 빠지는 구조입니다.
파이프 앞쪽에 볼트를 체결하도록 구멍을 뚫어주고, 뒷쪽에는 구멍을 뚫고 스텐너트를 용접하여 줍니다.
간단하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파이프가 빠지지 않도록 오른쪽 끝에 튀어나온 파이프에 나사못 하나 박아주었습니다.
파이프가 회전하지 못하도록 양쪽에서 볼트로 고정하는 형태 입니다.
예전 파이프와 비교하면 길이 차이가 많이 나죠?
만랩각도기 연장형의 길이가 73Cm 입니다.
그것보다 더 길죠.
공릉천에 나가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이날 소나기도 조금 왔었고, 바람도 조금 불었지만 각도기 짱짱하게 버텨주었습니다.
내부에 넣으려고 준비한 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문제는 없었어요.
<장점>
1. 가로바 길이를 마음대로 조정 가능하다.
2. 기붕이 파라솔 끝쪽에 있어서 공간활용이 좋다.
3. 개조비용이 저렴하다.
가로바 길이가 가변형인거져?
금손인정
감사합니다.^^
궁하니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구요.
개조는 아주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