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다리의 장석을 없앴습니다. 가운데 장석이 한 쪽에만 용접되어 있고 반대쪽은 끼우게 되어 있었는데 장석에 힘을 받으니까 끼우는 부분이 변형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양쪽에 같이 힘을 받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가운데 장석을 없애고 양쪽을 끼운 상태에서 드릴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가운데 부분만 뚫으면 되겠더라구요. 정확하게 동심원이 되게 뚫어야 되는데 그게 좀 어렵더라구요.^^
구멍을 뚫고 직경5mm짜리 스덴용접봉 피복을 벗기고 사포질 한 후에 90도 휘어서 넣었습니다. 동심원이 조금 빗나간게 다행이더라구요. 꽉 잡아줘서 안 빠지더군요.^^
양쪽에 스덴 파이프 내경 9mm쯤 되는 걸로 잘라서 용접을 했습니다. 보이시나요? 그리고 가운데 다리 상단부에는 M8 볼트 머리에 내경9mm짜리 스덴파이프를 잘라서 용접했죠. 그리고 M8짜리 볼트를 하나 깎아서 세 개의 파이프를 관통시켜서 연결했습니다.
잘 보이시죠.. 이해 안되시면 댓글 달아 주시면 설명 드리겠습니다.
요즘 너도나도 신제품구입에 예전장비들이 창고로 들어가는데
좋은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받침틀이야 신제품이 뭐가필요하겠습니까..장착잘되고 낚시대만 잘 받쳐주면되지요..
오리발 상단에 있던 검은색 볼트라고 해야 되나요 이것을 장석에 끼워서 조이게 되어 있었죠. 이 검은색 볼트를 빼 내고 M8볼트 머리에 작은 스텐파이프 용접한 후에 조인 것입니다.
그림보시면 수평으로 끼워진 볼트 보이시죠. 이거 빼내면 분리됩니다.
이해 안 되시면 사진 다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일반 문짝 장석 처럼 만들었죠...
그리고 일반 전기용접으로 하면 빵구날 겁니다. 얇아서...
가스용접이나 TIG로 해야 되겠더라구요. 전 TIG로 했습니다.
공은 많이 드리신것같습니다.........
별로 공들인거 없는뎅...
뒤꽂이 같은거 잘라서 용접한거 밖에 없습니다.
늘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건 나의 발전과 나아가서 낚시 장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겠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