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주말 할것없이 짬낚시를 위주로 낚시를 합니다.
가게를 하고있어서 오후에 적당히 눈치봐서 집사람 가게맡겨놓고 나가서
밤12시~1시사이에 철수가 주가되고 가끔 1박낚시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게 좌대는 가장 가볍고 편하고빨리 펼치고 접을수 있는게
최대의 좌대입니다.
열흘쯤 전에 원샷을 수령해서 늦은오후에 두어번 출조하고 어제 시간이 되어서
참고하시라고 사용기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기존 1000거북이 사용했었고 차량과 약20미터정도였는데 이정도 싸이즈에 이정도 무게라면 상당히 가볍다고
느껴집니다.
같은 무게라도 부피가 작아지면 더 가벼워진 느낌도 있었고 실제 가볍기도 했습니다.
날개 입니다.
짬낚이지만 일단 1박 또는 수중전을 감안해서 날개까지 구매했는데 시간날때 완성조립은 해봐야할것 같아서..
근데 가방이 아직 없어서 따로 들고올려니 귀차니즘은 있더군요.
재질자체가 가벼운것이라 무게감은 별로없지만 한방이냐 아니냐는 저에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300*700짜리 4장입니다.
행낚사진처럼 잘라낸건 자세도 안나오고 다리간격만큼(4~5cm?) 벌어지는건 저는 상관없어서 필요한 싸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손가락 두개정도니까 정말 얇긴얇습니다.
판재두께가 2cm정도이고 중간에 살짝뜨는간격까지해봐야 5cm가 안되네요.
좌대펼때는 장갑을 끼고하는게 안정상 좋을듯해서 평소 왠만하면 장갑을 착용합니다.
뭐 낚시장갑까지는 없어서..^^
뒷판 사진입니다.
얼마전의 마감문제가 말이많다보니 신경을 많이썼는지 뒷판도 나름 흠잡을만한건 없었습니다.
갈고리는 접힘방지기능으로 알고있는데 걸어놓아도 약간 꾸부정한 상태가 되더군요.
다리조립하고 현장설치시 꺽이지만 않으면되는기능이라 일자로 펼쳐져야할 이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경첩은 제가 건축쪽에 일을해봐서 아는경첩인데 180도이상은 접혀지지않는 방식이라 이경첩과 판재와 판재사이의
접점면과 내부에 뭔가 기술력을 발휘했다는데 이것들이 조합되면서 갈매기형상도잡고 내구성도 확보한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키는작은키가 아니지만 야윈체격이라 보통무게정도인데 갈매기현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리조립입니다.
홈이파여진곳에 볼트를 맞춰놓고 몇바퀴만 돌이면 조립끝입니다.
방법은 쉬운데 볼트 손잡이가 작아서 좀더 쉽게잡고 돌릴수있도록 손잡이가 좀더큰걸 했으면 합니다.
조만간 개인적으로 손잡이가 좀더 큰걸로 교체예정입니다.
뒷쪽 윗쪽으로 전주가 있어서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갈려고 수중전아닌 수중전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앞발은 롱다리로 대략 1.3미터정도 뺀길이였고 뒷쪽은 중간다리로 70~80cm정도 뺸상태 입니다.
흔들림이 없지는 않았지만 1000거북이에 비하면 훨씬 튼튼했고 날개에 가방올리고 낚시대 펼치니
그냥 아무생각없이 낚시했습니다.
멀티바 입니다.
광고처럼 쉽고 간단히 장착이 가능합니다.
가방올렸을때 전혀 처짐은 없었고 발로살짝 밟아봐도 지탱력은 좋더군요.
가방이 작아보입니다.
텐트를 올리지않는한 짬낚하는 제게는 좀 크고 넓더군요..ㅎㅎ
그래도 넓어서 향후 선풍기나 삐꾸통등 수중전에선 이공간도 좁겠지요?
공간은 크랭크 거치하고 의자놓고 다리펴고도 충분하더군요.
상판꿀렁임도 제게는 못느끼겠더군요.
거북이때는 약간씩 있었는데 원샷판은 판재만 놓고보면 거북이보다 두꺼워서인지 무게가 100kg정도이상이시면
모를까 왠만한 체중으로는 느끼지못할정도아닐까 싶습니다.
어제도 역시나 새벽에 철수하면서 철수사진은 없습니다만 철수도 간편?간단하게 접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단 가볍고 두께가 얇아서 이동성이 좋았고 네다리 볼트4개로 간단히 조립이 되는방식이라
이점은 최대장점이 아닐까 싶더군요.
얇지만 얇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탄탄했고 흔들림도 충분히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가격도 이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값어치한다는 생각입니다.
직접제작도 해봤지만 구매하는것보다 더 들어갑니다.^^
그리고 단점이라면 사진상에서도 말했듯이 다리조이는 볼트손잡이가 작아서 지금은 덜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많이 불편할수있을듯합니다.
그리고 접힘방지걸쇠가 한쪽만으로는 다소 불안한 마음입니다.
예전에 다른좌대펴다가 손바닥을 찝힌경험이 있어서 양쪽다 있어서 안전을 한번더 보강했으면 쉽더군요.
그리고 힘없는 다리수납가방이 자세가 안나옵니다.
힘없는 가방이라 많이들어가긴하지만 차에실었을때 허벌레~~^^
예전 차세대 가방처럼 좀더 빡빡하고 있어보이는 가방으로 나오길 바래봅니다.
이상 허접 사용기이지만 궁금해하시는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귀찮아서 차세대 선반을 안꽂았는데 11시30분쯤 한마리걸고보니 계측이 해보고파 차옆에서 찍고 방생했습니다.
좋은시기 비도그치고 만수입니다.
모두들 498하세요~~!!!
거북이 원샷사용기
-
- Hit : 20271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3
구입하고 싶네요...
거북이라이트 사용하다가 판매하고 원샷 구매예정입니다.
거북이라이트는 가벼워서 좋았으나 조이는 볼트가 너무 많아서 원샷으로 업그레이드 할려고 합니다.
구매하는데 많은 참조가 된듯 합니다.
좋은 좌대에서 원하는 붕어손맛 보시길~~~
지웠습니다
원샷좌대 다리 체결방식을 보는순간 바보가 되는 기분은 왜일까요?..
만약 제가 모르는 호환방식이 있다면 누구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판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저걸 쓸려면 기존에 쓰던 멀쩡한 다리는 놔두고 새로 또 사야 되는건지..
만약 호환방법이 없다면.. 제가 가지고 있던 행낚꺼 다 중고로 팔고 두번다시 안쳐다볼 생각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다리 호환문제를 공지사항 난에 댓글로 질문 드렸는데요 다음날인가 보니 삭제가 되였더군요
제작사의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입장을 배려할까요?
제가 보기에는 될거 같은데 글쎄요! 잘은 모르지만 끼움다리 방식의 브라켓? 부속만 붙이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라이트와 천거북이 헐값 똥값인 50장에 2개를 오늘 처분했습니다 나이가 쌓이니까 무게가 버거워지기도 하였고요
시원섭섭 합니다 아니 행낚에 대한 서운함과 실망감이 더 컸다고 봐야죠!
행낙의 창립년도와 같은해에 인연을 맺어 여태까지 이어왔는데요 지금 남은건 사구팔 두셋트와 천거북이 날개 1장. 다리 4개만 남아 있군요
장박을 많이 하니까 좌대는 필요 합니다만 좀더 두고볼 예정입니다 바이바이 해야 될지 아니면 구관이 명관? 한번더 원샷을 사볼까? 망설여 집니다
좌대 추천과 선후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다만 박헛거시님 말씀처럼 끼움다리 방식으로 건의를 드렸었는데
일단 주문들어오것외 급한것(?)부터 처리를 하실려고하는지 저는 기다리지않고 구매를 했기에
기존다리사용은 무의미한 부분이 되어버려서..^^
그리고 구체적으로 설명이 안되어있지만 좌대다리가 예전 파이프와 뭉치의(핸들돌리는부분) 연결방식이 끼워서 리벳쳤던것들이
(유격도있었고 내구성도 떨어졌습니다.그래서 용접을해서 사용했던상황이었음)
나사산으로 조여넣는방식으로 바뀌었고 피막처리도 현재 원샷처럼 피막처리되어 훨씬더 깔끔하고
탄탄해졌으며 제일하단 수동다리 조절부분도 예전에비해 홈이 정확히 밀착되는부분등등...
다리 변경부분을 왜 공지를 안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예전다리를 써보신분들은 지금다리를보면 많이 바뀐걸
한눈에 보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히 한방에 바꾸기로 결심했던거구요.
향후 기존사용자들을위한 호환성에 대해서도 뭔가 변화가 있으리라봅니다.
참고하시고 좋은시기 사구팔 하세요~~^^
맘대로 이랬다 저랬다...
안되니까 돈보내고....할인..
잘만들었다고 올리고...
원샷은 좋아보이나 마음이아픕니다....
모든 제품은 장, 단점이 있습니다
개취(개인취향)에 맞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갠적으로 그냥 사람들 제일많이 사용하는게 무난했네요
행낚이 비지떡이라는 명언이 생긴 뜻깊은 경험.....
비싼거 사서 오래 쓰리라는 마인드로 바꼇네요 덕분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