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피싱의 부레찌 저부력 옥내림찌를 사용하다가 짧은대에서는 저부력 옥내림찌가 괜찮지만 낚시대 길이가 긴대에서 사용하기에는 채비 투척이 쉽지가 않았는데 이번에 고부력 옥내림찌가 새로 출시가 되어서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이노피싱의 고부력 옥내림찌입니다.
저부력 옥내림찌가 엷은 빨간색이었는데 고부력 옥내림찌는 네이비색 입니다. 역시 무광 도색으로 고급스런
느낌이 나네요. 무광을 처음 사용해 보는데 유광보다 더 고급스런 느낌이 나는거 같아서 좋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부력 옥내림찌 색이 저부력 옥내림찌 색상보다 더 마음에 드네요.
찌의 전체의 길이는 45cm 입니다.
일반 옥내림찌와는 달리 찌다리가 좀 긴게 특징입니다. 옥내림과 옥올림 낚시를 병행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찌다리를 보통의 옥내림찌보다 길게 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보통 옥내림 낚시를 하다가 바람이 불어 찌가 흐르거나 입질이 바닥 낚시에 많이 올때 찌부레를
밀어 넣어서 찌를 무겁게 하여 바로 옥올림낚시로 전환을 합니다.
부레찌 옥내림찌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에서 옥내림 낚시를 하다가 상황에 따라 봉둘의 가감없이 찌부레를 밀어
넣는거 만으로 바로 옥올림 낚시로 전환을 할수 있다는게 제가 부레찌 옥내림찌를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찌톱은 솔리드 찌톱으로 현장에서 사용해 본 결과 시인성이 탁월합니다.
찌 몸통은 발사목에 무광도색으로 고급스런 느낌이 나는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저부력 옥내림찌보다 부력이 더 많이 나가기에 몸통도 저부력 옥내림찌보다 길이가 조금 더 깁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저부력 옥내림찌와 비교을 해 봤습니다. 저부력 옥내림찌는 전체 길이가 40cm이고
고부력 옥내림찌는 길이가 45cm로 5cm 차이가 납니다. 저부력 옥내림찌는 3g 고부력 옥내림찌는 4.5g의 부력을 먹습니다.
몸통의 도색을 두가지 다 무광도색을 한게 특징인데 이 부분이 조사님들에게 어필 할거 같습니다.
실물을 보면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로 더 고급스런 느낌이 납니다.
옥내림찌에 사용하고 있는 이노피싱 꿰미추입니다. 요즘은 많은 조사님들이 친환경 봉돌을 사용을 하고 계시겠지만
저는 이미 10년전부터 부레찌를 사용하면서 함께 꿰미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빠른 찌맞춤의 장점 때문입니다.
사진 좌측의 봉돌이 꿰미추 소형인 3g이고 우측이 중형 4.5g 입니다.
저부력 옥내림찌는 소형을 사용하고 고부력 옥내림찌는 중형을 사용하면 됩니다.
분할추 한개가 0.025g으로 찌톱 3cm 단위의 미세조절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집에서 찌맞춤통으로 찌맞춤을 할때 꿰미추로 부레를 1cm 정도 나오게 옥내림찌를 맞추어 놓고 현장에 도착하여
더 미세한 찌맞춤은 부레를 밀어 넣어 무겁게 하거나 아니면 부레를 조금 빼어 내어 가볍게 하여 찌맞춤을 빠른 시간내에
손쉽게 맞출수가 았습니다. 물론 찌맞춤통이 없으면 바로 현장에서 바로 찌맞춤을 하면 됩니다.
부레찌의 가장 큰 장점이 찌부레를 이용해서 현장에서 빠른 찌맞춤을 할 수 있다는 것이기에 굳이 찌맞춤통을 이용해서
미리 찌맞춤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부력찌와 고부력찌를 한데 모아 보았습니다. 각각의 색상이 확연히 다른게 구분이 쉽습니다.
저부력찌가 먼저 출시되고 나중에 고부력찌가 출시될때 같은 색상으로 출시하지 않은게
색상으로 구분을 할수 있어서 편리한거 같습니다.
회사 동호회 정출에 출조하여 사용을 해 본 결과 찌올림 좋고 시인성 면에서 탁월했습니다. 저는 낚시대 3칸 밑으로는
저부력 옥내림찌를 3칸 이상 부터는 고부력 옥내림찌를 사용했는데 장대에도 채비 투척이 쉬워서 원하는 곳에 찌를 세울
수가 있었습니다.
저부력 옥내림찌를 사용하면서 장대에 사용하기에는 채비 투척이 원활하지가 않았었는데 조사님들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을 하여
새로 출시된 고부력 옥내림찌를 사용해 본 결과 긴대에 사용을 하였을때 채비 투척이 쉽고 시인성도 탁월하기에 개인적으로는
옥내림 낚시와 옥올림 낚시에 최적화 된 찌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레찌는 항상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때마다 할인 행사를 해서 조사님의 주머니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 주기에 좋은거 같네요.
이번에도 출시 기념으로 9월 20일까지 가을맞이 세일행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허접한 사용기 긴글 읽어 주신 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부력 옥내림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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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더
결정타를 날리시네요.. 아~질러야긋다..
아~질러야긋다....
저도 부레찌대물 4.5g 35cm 24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4.8칸이나 5.2칸도 앞치기가 가능
할까요?
찌길이가 45cm라서 장대 앞치기가
가능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레찌 대물을 사용하고 계시다니 그 기준으로 생각해 보시면 될거 같으네요.
딴지거는게 아니고요 그리 오래된지 몰랐네요.
둘다 막혀있어서 연결하는 방법이 떠오르질 않네요.
사진 보면서 저오 의문을 품었는데
정말 궁금하네요
오링은 양쪽중에 한쪽가장자리를 리퍼러 잘라서 살짝펴서 넣어주고 다시오므려주면서 사용합니다
자주 오링을 벌려다 오무리면 끊어지지 않을까 염려스러울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끊어진적은 없습니다.
오링 체결은 제같은 경우 붕돌아래 고리를 니퍼로 잘라 핀도래 가장 작은것을 채결하여 사용합니다. 그러면 두번다시 고리를 벌릴 일이 없겠지요...
벌써 지인 형님께서 저부력을 구입하시더니 출시 문자 보내 드렸더니 어제 고부력 또 주문하셨다네요... 바닥을 하는 저로선 걍...침만 흘리게 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