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희입니다.
골드라벨 자립다리에 관한 정보가 없어서 개봉기를 한번 적어볼려고 합니다.
(상당히 주관적이어도 괜찮겠지요..? 솔직히 여러 장비를 많이 접해본것은 아니라 객관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최근 붕어사랑 2060받침틀을 샀다가 이스케이프에서
붕어사랑 받침틀 자립다리와 거의 똑같지만 몇부분이 틀린 골드라벨 자립다리가 출시되어서
둘 다 구매해본 후 저에게 안맞는 물건은 받침틀을 자작하시고 계시는 분께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한번 비교해볼까요.
이제 개봉~
가방이네요.
길이는 붕어사랑 자립다리와 마찬가지로 깁니다.
무게감도 거의 큰 차이가 없이 둘 다 묵직합니다. 으음...;;
앞으로 뻗어있는 다리 길이가 73센티라고 제원상 나와있습니다.
붕어사랑 받침틀 다리와 큰 차이가 없구요,
대륙 스파이크처럼 중간에 접히는 부분이 없고
나중에 완전히 설치했을때 앞다리를 편 길이를 감안하면
체감 길이는 상당히 깁니다.
물론 수납시에 접힌 길이도 자립다리의 무게감과 굵기까지 더해져서
크기가 상당하게 느껴집니다.
탄성좋고 가벼운 낚싯대일수록 부러지기 마련이듯이
낚싯대를 받치는 받침틀도 가벼워봤자 좋을것은 없다고 봅니다.
묵직~하고 딴딴하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붕어사랑 2060 받침틀과의 차이는-
붕어사랑 자립다리는 발이 크루션 받침틀의 것과 비슷한 좁은 갈퀴형 평판입니다.
골드라벨 자립다리는 발이 대륙 스파이크와 같은 컵 형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대륙 스파이크의 컵형 발은 돌아가는 각도가 원형으로 제한이 있는것이고
골드라벨 자립다리의 컵형 발은 수납시의 용이함을 위해서 섶다리의 발처럼 앞뒤로 완전히 젖혀지게 되어있네요.
그리고 붕어사랑 2060 자립다리에는 가로지지대가 없습니다.
골드라벨 자립다리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가로지지대가 있는데요,
방금 설치해보면서 느낀것이지만
이 가로지지대가 좌우 평형을 맞춰주고 설치시의 용이함을 위해서 붙인것 같은데..
대륙 스파이크처럼 각개 다리를 세우고 양쪽을 연결하여 고정이 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부채처럼 다리가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 접혔다 펴졌다 합니다.
이 가로 지지대가 마음에 들어서 한번 구매해봤는데,
양쪽 자립다리 무게가 상당한데 중간 가로 지지대가 안정적으로 고정되지 않으니
상판 결합 후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설치시와 해체시에는 가로 지지대에 충분히 무리가 갈 수 있을것 같네요.
부품이 강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처음 가방에서 꺼낼때부터 가로지지대가 연결되어있으니
설치 할때도 쌍절곤 놀 듯이 노는 느낌이..;;
이제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립다리 관절은 대의 무게때문에 다리가 완전 풀려 주저앉을 일은 없도록 되어있네요.
고정력도 참 좋아보입니다.
뒷다리도 마찬가지로 앞관절과 고정방식은 같습니다.
자립다리 발은 컵 형태라 뻘에 잘 빠지지는 않아서 좋을것 같은데요,
다만 대륙처럼 원형으로 움직이는 범위에 제한이 있는 컵이 아니라
앞뒤로 완전 젖혀지는 컵이라 나중에 실 사용시에는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가로지지대가 접히는 경첩 부분 덕분에 자립다리를 완전히 접었을 때에도 부피감이 늘어나는것은
단점이 될 수 있겠지요..
이런 부분 외에는 설치시의 무지막지한 안정감과 튼튼함은 정말 좋습니다.
도장도 금장 섶다리같은 무광 금색 도장이라 고급스럽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붕어사랑 받침틀과 비교 후 골드라벨 받침틀을 다른분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만은..;)
일 하느라 바빠서 더이상은 작성이 어렵네요.
대략적인 첫 느낌을 두서없이 기술했는데
참고가 조금이라도 되시려나 모르겠습니다.
회원님들 늘 안전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골드라벨 자립다리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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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사용기도 부탁드려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전에 저의 호불호가 이미 결정 나버려서 다른분께 2/3가격에 양도하게 되어
사용기를 올릴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ㅠ
나중에 식견있는 분들의 사용기를 저도 고대해봅니다..^^
즐거운 불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