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용으로 채비를 더 가지고 다닐수있게끔 찌케이스에 줄감개까지 달려있네요.
사소한 하나까지 신경쓰신 사장님의 센스가 좋습니다^^
하얀몸통의 찌는 공작으로 만들어진 공작대물새우찌.
나머지 세개의 찌가 무아작1402찌입니다.
공작대물새우찌는 길이 29.5센치 , 부력은 6호정도 된다고 적혀있네요.
무아작1402찌는 갈대로 만들어지고 톱과 다리는 솔리드로 마감했습니다.
1호 35센치 , 2호 37센치 , 3호 39센치 , 4호 42센치 이렇게 4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찌는 2호 37센치 - 11.7푼 되는 찌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전자케미가 달려있습니다.
개똥벌레라고 불리우고 있구요. 위 녹색부분을 돌려서 푼다음 건전지를 꼽으면 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잠그면 끝... 쉽게 나사를 풀고 잠근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친환경 카멜레온추로 찌맞춤까지 되어서 옵니다.
찌 받고서 따로 찌맞춤을 안해도 된다는 말인거죠 ^^
방에서 케미를 켜봤습니다. 타회사 전자케미 녹색보다 밝기가 약해서 은은합니다.
그만큼 눈부심도 덜하다는거겠죠.
하지만 제가 원래 쓰고 있는 주황전자케미보다는 눈부심이 더 있기는 합니다.
녹색의 전자케미의 한계일까요?
하지만 이 개똥벌레라는 전자케미의 녹색은 타 제품 녹색에 비해서는 눈부심이 덜하네요
찌를 바로 써보고 싶은마음에 초저녁에 출조를 했습니다.
해가 이미 지고 어두워질때쯤 소류지에 도착을 하고 포인트 둘러보고 낚시짐을 내리기 위해 차로 왔는데..
.
앞바퀴가 펑크나있네요 ... 밤8시가 넘은시간... 언넝 보험에 연락해서 다행히도 수리했네요.
9시가 되서야 포인트로 들어가서 낚시대 6대를 폈습니다.
개똥벌레찌도 케미가 녹색으로 되어있어서 제가 원래 쓰는 주황전자케미에 비해서는 밝은편입니다
옥수수를 달아놓고 기다림속에 하나의 찌가 깨작깨작거리더니 쭈우욱 올려줍니다.
몸통까지 올리고 멈춘순간 챔질성공 ... 6치가 잡혀나옵니다 ㅎㅎ
그후로도 6치로만 나오는데.. 입질표현은 정말 죽여줍니다.
급하게 반응하는거 하나 없이 깨작거리는 예신이 있고 쭈우욱 올려주는 본신
이 소류지의 붕어들의 특징인지
무아작찌의 특징인지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입질의 표현은 정말 좋네요.
무엇보다 좋은건 주간에 주간케미로 바꿔주는 수고가 없어도 됩니다.
찌에 개똥벌레라는 전자케미가 달려있기때문에 단순하게 나사를 풀고 잠근다는 생각으로
풀어서 전지를 꼽고 다시 잠그면 야간에 쓸수있게 빛이 나고
반대로 아침이 되면 다시 풀어서 전지를 살짝 빼서 잠그면 주간케미로 변신^^
주간케미로 따로 바꿔줄필요가없기때문에 찌맞춤도 다시할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개똥벌레케미 , 전지포함 무게는 0.31g입니다.
개똥벌레케미가 장착된 찌는 주간에도 아주 잘 보입니다.
주간 야간없이 그 어떠한찌보다 편하고 시인성이 아주 뛰어나며 입수시 직진성이 좋고
입질시엔 정직성이 좋은 개똥벌레케미가 달린 무아작찌..
비록 하루 짬낚시 수준으로 써봤지만
정말 최고의 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0% 수제로 만들어지는 무아작찌.
회원님들께서도 기회되시면 꼭 한번 써보시라고 자신있게 권해드리고 싶은 찌입니다.
사용기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