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신부레 대물찌를 살펴보겠습니다.
몸통 소재는 발사목이라고 합니다.
찌부레를 13mm로하고 캐미고무 끝이 수면에 일치하도록 맞추어 부력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부레를 5mm로 집어 넣자 찌가 아주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부레를 모두 집어 넣으면 5~6초 정도만에 바닥에 닿습니다.
부레를 최대치인 25mm까지 뽑아내자 캐미가 2목까지 나옵니다.
부력 현재 상태인 3.85g에 앞서와 마찬가지로 채비소품무게 0.6g을 더하면
총부력은4.45g이 나옵니다.
신부레 마스터 장찌 부력인데 찌맞춤은 신부레마스터 단찌와 마찬가지로
부레 13mm에 찌톱 1목 맞춤을 했는데 지면상 다른 장면은 생략하였습니다.
역시 채비소품 무게 0.6g을 더하면 5.32g이 나옵니다.
찌톱은 테스트한 4종 모두 솔리드를 사용하여 시인성과 내구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감을 정리하자면 거의 진화의 완성단계 다다른 느낌이며
장점
1. 전체적으로 구형에 비해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입니다.
2.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찌톱에 눈금을 만들어
사용자가 신속하고 정교하게 부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3. 찌톱이 똑바르지 않아 꿀렁거리는(편심) 현상도 많이 개선되어
수제찌에는 못미치지만 일반 기성찌와는 비교하여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4. 마스터 단찌는 강화스티로폼 신소재를 사용하여 자중대비 부력을 높이고
찌톱도 긴것과 짧은 것으로 바꾸어가며 사용할 수 있어
요놈 하나만 가지면 생미끼, 떡밥, 옥내림까지 전천후 낚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좀 더 살펴보아야 할 점
특별한 단점은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업체에서 수많은 테스트를 하였겠지만
강화스티로폼 몸통과 칠의 내구성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실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부레찌 신형 구형 비교(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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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제품만드느라고생하셨습니다
약 2년 전 제가 올린 부레찌활용법이라는 글 댓글에 ‘다소 복잡한 사용법에 비해 큰 편의성이나 효용성이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의견을 주셨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사용기까지 올리시는 걸 보니, 만족하시는 것 같아 소개(?)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
사용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
주로 고부력 자작 수제찌를 사용하였는데
작년 봄에 엘보 오고나서 팔꿈치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찌 부력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작찌를 다시 만들자니 시간도 없고 마눌님 눈치도 보이고 해서
기성품 구입하고자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중 부레찌 몇개 써보고 나서
편리성과 다양한 활용도에 반해 지금은 모두 부레찌로 갈아탔습니다.
힘찬 한주 되셔요~
자작 수제찌에서 이젠 부레찌로 완전 전향(?)하셨네요~
이참에 저도 몇 개 준비할테니 내년 물낚시 시즌에
정확한 사용법 좀 전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쌀쌀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 한번 뵙자구요.
더질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남쪽이 아니면 물낚시는 거의 끝나가는 것 같고
조만간 얼음이나 같이 타야겠습니다.
전 부레찌냐 소프트봉돌이냐 고민하다가 일단 소프트봉돌 사용 중인 사람입니다.
부력조절을 찌에서 하는 것과 봉돌에서 하는 것의 차이인데 성능은 얼추 비슷하게 나오는 듯하네요.
둘 다 기본 찌맞춤이 된 봉돌을 사용하면서 상황에 따라 부력을 높이고 낮추는 방식이니까요.
소프트봉돌도 일반적인 굵기의 찌톱을 수면 일치 맞춤한 상태에서 부력조절로 몸통까지 노출시키는 것이 가능하더군요.
가격 측면에선 비슷하거나 소프트봉돌이 조금 저렴하거나 그럴 겁니다.
봉돌치곤 가격이 정말 ㅎㄷㄷ한 거죠.
50개 샀는데 18만원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부레찌로 깔맞춤하는 것보다야 싸겠지만요.
아무래도 파손, 망실 위험은 봉돌 쪽이 크겠단 생각입니다.
장점은 장대용 고순부력찌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봉돌에서 조절하는 것이 편의성에서 아주 조금 앞선다는 점, 등이겠네요.
사실 전 부레찌가 있어 소프트 봉돌 출시되어도 별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나 획기적이다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제 후배에게 소프트봉돌을 권해 제가 직접 채비하고 찌맞춤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후배에게 건네주기전에 테스트를 해보고 주려고 현장에가서 몇일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소프트의 매력은 역시 부레찌와 마찬가지로 부레가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그외에는 다른 봉돌처럼 링 추가하는거니 매리트는 없는것이고,,,
후배에게 저부력,,,중부력,,,고부력.. 골고루 셋팅을 해 현장확인한 바,,,
- 저부력은 부력 변화를 주면 몸통까지 변화가 생겨 매력이 있었고,,
- 중부력은 변화가 2~3마디였으며..
- 고부력은 부레를 다 뽑아도 1마디 겨우 변하더군요.. 결국 후배에게 건네주며 고부력은 봉돌 조정없이는 부레만으로 힘들다고 말을 전했습니다.
결국 장대에 사용하는 것은 봉돌까지 손을 대야하고,, 요즘 옥내림도 장대에 중부력 4그램이상을 마니들 사용하시는데 바닥하다 옥내림 전환이 부레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이였습니다.
그 반면 부레찌는 제경우 기본 수조에서 바늘빼고 1목 맞춤을 합니다. 요즈음은 시기적으로 2목 맞춥니다만..
그러면 남은 2센치로 옥내림도 충분히 해 낼 수가 있습니다.
결국 소프트는 부레가 작아 활용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부레찌는 그 활용범위가 전천후라는 것입니다.
부레찌 사용자로서 주위분들에게 권한다면,,,돈이 더 들어가도 부레찌를 사도록 권합니다.
이번에 일부 48대 이하 교체하며 가지고 있던 부레찌는 후배에게 분양해 주었습니다. ㅎㅎ
개인적 경험에 의한 소견인 바 선택은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윗분에 반박하고자 올리거나 부레찌를 홍보하고자 올린건 아님을 분명히 해둡니다.
저는 소프트봉돌 사용하는 찌가 동원작 정다루마 5.6g 찌입니다.
봉돌 부력조정으로 몸통까지 노출 가능하더군요.
그 이상 6~7g 부력의 찌들도 가능한데 이게 톱길이 20cm 정도의 단찌이고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문제에서 봉돌이 고부력이냐 저부력이냐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찌톱의 굵기, 즉 지톱의 부피가 작을 수록 부력조정에 따른 목 노출 높이가 크게 변하는 것이죠.
동원작 다루마의 경우 카본찌톱이지만 거의 일반 솔리드 찌톱 만큼 굵습니다.
톱길이 24cm가 다 조정되니 제 생각에 일반적인 찌들은 다 사용 가능하겠더라고요.
나루예 떡밥찌 카본톱은 35cm도 다 조정되고 남습니다.
결국 장단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찌를 쓰고싶거나 찌를 바꿔가며 쓰고픈 분들은 소프트봉돌이 낫겠고요.
저는 대체로 풍덩~쿵 채비를 쓰지만 가끔 0.5mm 정도의 예민한 카본찌톱으로 떡밥낚시를 할 때도 있거든요.
비용과 편의 측면에서도 각각 일장일단이 있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