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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트렌드 제어력보러 떠나시죠...^^

설화수 2차 사용기 이번에는 제어력 편입니다..^^ 설화수를 다뤄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갖게됩니다.... 대물낚시대... 어떤 사람들에게는 스쳐지나가는 낚시대로...또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낚시대로....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느낌을 갖게하는 이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대물의 범주를 수초 다대편성낚시와 관리형 저수지 그리고 양방을 포함해서 포괄적인 의미로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선호하는 낚시대의 종류와 칸수가 다르듯이 선호하는 어종도 다를뿐더러, 수초의 분포와 수심역시 다르기 때문입니다. 설화수 트렌드, 이번에는 제압력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릴까 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6:4의 비율이라는 것에 대해서 저의 생각은 아직도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압을 하는 과정에서 더욱더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3월 24일, 대물낚시대의 테스트를 흔쾌히 응해 주시는 형님과 형님의 아버님 덕분에 개체수가 엄청나게 많은 개인 사유지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봅니다. 약 100여평의 둠벙으로 붕어(8치-4짜급), 잉어(발갱이-80이상급), 향어 외 다수의 어종이 서식하는 곳으로 대 자체의 테스트를 위한 장소로는 이 곳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채비 : 설화수 트렌드 30칸, 원줄 카본 5호, 쌍봉 붕어바늘 8호, 0점 찌맞춤. 원줄길이를 손잡이대에서 50센티 짧게 묶음. 장소 : 석모도 개인사유지 둠벙, 바닥상황 깨끗한 상태. 수심 1미터권, 계곡지 형태의 둠벙이나 갈수기. 수초지대에서 붕어 얼굴 보기가 쉽지 않다라는 생각에 비슷한 휨새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는 바닥상태가 깨끗한 곳에서 발갱이 이상의 물고기로 대체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조과(?) : 발갱이 3수, 잉어 1수, 붕어 8치정도 1수. 채비를 하는 과정에서 바늘이 펴지거나 혹은 대가 터지거나 둘 중에 하나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이제 결과를 알아보러 가실까요...
설화수트렌드 제어력보러 떠나시죠 (사용기강좌 - 사용기)
첫 수를 발갱이로 시작합니다. 전장은 약 30-40 정도의 발갱이로 많은 힘을 쓴다는 것보다 대의 휨새를 보기 위해서 느긋하게 제압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좌로, 그리고 우로 머리를 돌리는 발갱이를 따라서 낚시대가 휘기 시작하는데 초릿대부터 시작한 낚시대의 휨새는 4번대까지 영향을 미치고 진정을 합니다. 사진으로 보시기에도 4번대가 버티는 모습이 보이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발갱이 사이즈로 이정도면 준척에서 턱걸이 월급을 제압하는 과정에서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탄성을 보면서 대물대? 했던 것이 음 대물대! 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정작 우려했던 일은 그 후에 일어났습니다.
설화수트렌드 제어력보러 떠나시죠 (사용기강좌 -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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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입질에 찾아온 손님이 사이즈 대략 2뼘 반을 넘기는 중반의 발갱이였습니다. 챔질과 동시에 초릿대가 휘정하며 이리저리 끌려다닙니다. 제압이 해보려 땡기고 땡겨도 대의 휨새는 버텨내지만 제압은 쉽지 않고 대의 중심까지 뺏길 정도의 수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제압을 하고 잉어를 걸어올리는 것에는 성공을 했지만 초릿대에서 이어지는 4번대 까지의 휨새가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만약에 제가 다대편성을 했고 가운데 낚시대에서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면.... 대물대는 4번대 정도에서 중심이 되고 버텨주지 못하면 힘이 몸으로 들어가고 그렇게 되면 제압하는 과정에서 힘도 더욱 더 들어갈 뿐 아니라 잘못하면 터트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아쉬움을 남기는 제어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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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걸었던 잉어(추정)를 챔질하는 순간 연속사진으로 대의 휨새를 잡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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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걸려든 잉어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얼굴을 보지도 못했습니다. 대는 6번대까지 힘이 전달되어 약간씩 휘어지기 시작하고 초릿대는 벌써 잉어가 뺏어간지 오래입니다. 끌어내 보고자 대를 세워봐도 낚시대는 스스로 질기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휘어지고 버티고 있습니다. 결국 바늘펴짐과 동시에 잉어는 떠나고 상황 종료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낚시대의 버티는 탄성과 허리힘 그리고 힘의 분산정도입니다. 설화수 트렌드 !!!! 버티는 탄성 : 초기 진압과정에서 수초 다대편성 낚시의 경우 일단 챔질과 동시에 물고기를 일정 수준으로 끌어내야 좀 더 쉬운 성공률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물고기 초반제압에 성공을 했다면 바로 랜딩으로 이어가야 하는데 챔질 후 복원력 자체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결과적으로 챔질과 동시에 초릿대를 뺏긴다는 것입니다. 복원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처음 뺏긴 대를 다시 찾는데 그만큼 힘이 더욱 많이 든다는 결론이기 때문에 제어력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을 해볼 문제는 낚시대의 질긴 정도를 생각해 본다면 개인마다 챔질하실 때 낚시대에 가해지는 힘을 더욱 더 세게 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낚시대가 부러질까요 혹은 제압이 쉬워질까요...^^ 허리힘 : 설화수 트렌트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30초 중반의 붕어를 제압할 경우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나 35가 넘어가는 대물급에 대해서는 본래의 챔질 방법과 다르게 하시거나(더욱 강하게) 채비를 약간 더 강하게 쓰신다거나 하는 변화를 주지 않으시면 수초에 붙어서 찌를 세우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초반제압에 난감한 상황을 맞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초경질대를 사용하신는 낚시인의 경우입니다.) 수초가 분포한 곳에서 챔질과 동시에 붕어를 띄운다는 생각을 해보면 땟장과 같이 붕어를 넘겨서 떨어뜨려야 하는 곳에서의 제압은 힘든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힘의 분산 : 설화수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힘의 분산정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초릿대에서 3번대까지 이어지는 휨새는 생각보다 크다고 느껴지나(대물급을 걸었을때 여타의 대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4번대에서 7번대로 이어지는 힘의 분산은 아주 좋은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대의 중심을 뺏기려 한다면 더욱 강함 힘으로 제압하려고 해도 통상 생각하는 것보다 낚시대의 부러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한 생각이 듭니다. 그 한예로 마지막에 걸었던 잉어는 얼굴을 보지 못하고 결국 바늘이 펴지면서 제압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낚시대는 돌아가거나 잡음을 내거나 하는 경우가 없이 초릿대가 흔히 말하는 U자 형으로 휘어도 잘 버텨주는 모습에서 힘의 분산은 제대로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결론 : 일단 낚시대 무지하게 질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본다면 설화수라는 낚시대는 완전 대물전용 이라는 느낌보다 전천후 낚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완전 경질을 원하시는 분이나 혹은 연질을 선호하시는 분이나 어느정도의 타협점을 갖게 만드는 하지만 서로 약간의 아쉬움을 갖게 하는 낚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대물낚시에 이것이 정설이다라는 것은 없지만 가격대비 대물과 떡밥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낚시대로 보이며 낚시대의 휨새나 질김 정도는 어느정도 안정 수준 이상을 넘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낚시라는 것은 객관성보다는 비슷한 주관성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다릅니다. 비슷한 주관을 가진 사람의 모임이 객관적인 것과 동일하다 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어떤 낚시대가 좋다...어떤 채비가 좋다라고 하는 풀리지 않는 문제를 놓고 열띤 설전을 펼치고 계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낚시대를 새로 잡아보고 낚시를 하면 할수록....더욱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대물낚시의 정의가 무엇일까요.... 대물낚시의 범주가 얼마나 될까요.... 대물대를 선정하시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붕어가 좋으신가요....아니면 큰놈(향어,잉어)이 좋으신가요.... 마지막편 낚시대 자체 완성도 편과 총괄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아울러 도움주신 형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실력이 없나 봅니다.....메인화면이 뜨질 않네요...ㅠ.ㅠ
1차 품평기처럼 운영자님께 머리숙여 처리해 주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워낙 웹상에 조행기나 품평기를 올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쓰고보니 글이 왜이리 허접한지...ㅡ.ㅡ
따봉! 품평기 이렇게 쓰시면 ㅋㅋㅋㅋ

찌락님의 노고로 우리 월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사료됩니다.
우선 추천 한방 때리고, 업무 종료후 다시 들어와서 읽겠습니다...대강은 읽었습니다..^^

홧띵 찌락님~~~~~~~~~~~~~~~~~~~~~~~~~~~~
찌락님!

찐한 손맛 이후의 감정~~~~~

일단 박수부터치고 짝짝짝짝짝짝 치고 추천 1방박고 턴 합니데이

고생많으셨습니다.
항상 부족한 글에 많은 응원을 아끼시지 않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어력 편에서 나름 테스트를 한다고 하나....역쉬 수초에서 걸어봐야 하는데...하는 아쉬움을 떨칠 수 없는 기분입니다...

품평 기간이 끝나기 전 몇 번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나 기회가 찾아올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뛰어봐야죠......감사드립니다..
흐흐흐 감사까지야 ㅡ_ㅡ?? 다음낚시갈때 너 옆자리에 한번만 붙어서 앉을께 흠훼훼~
나도 좀 실험좀 해봐야지~ 찌 오름시 강력한 후라쉬를 비추면.....입질이 그냥 올라올까요? 아님 내려갈까요?
그리고 ....찌 오름시 돌맹이를 던지면.... 찌가 내려갈까요? 아님 그냥 올라올까요?
머 양방이면 쉽게 테스트할수있지만 주위 조사님도 계시니 피해를 드릴것 같아서 안될것 같고...
소류지나 근처에 다른 조사님 없으실때 실험하자~ 흐_흐
아마도 많은 조사님이 궁금해 하실꺼야.....^_^;;
건곤일척님 누구신지..ㅡ.ㅡ

형님 빼구 다른분들 한테...감사한건데여...ㅡ.ㅡ 환장하것네...

우리 이제 헤어져여.....ㅋㅋㅋ
찌락님!!
품평기가 아주 조리있으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낚시대를 손에 쥐어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고생하셨구요.. 품평단 마무리까지 잘하시기 바랍니다..
찌락님...
저로하여금 좌절하게 하시는 군요..ㅎㅎ

그리 보물같은 곳은 어찌 그리 찾아 가셨습니까?
낚시인의 로망의 장소를 가셨군요

전 아직 낚시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찌락님의 날카로운 품평기를 따라갈수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내심 느끼지만 단어로 표현하지 못한 부분을
말씀해 주신듯 절실히 느껴집니다.
그리고 뭔가 다름을 느끼게 해주시네요^^

저 역시 찌락님 처럼
월척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품평기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웃으시는 하루되세요~
마지막 총괄편은 대물을 걸어 쓰시기 개인적으로 빌어봅니다. 잉어와 붕어의 액션이 많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림낚시를 보면, 0.8호줄과 0.4호 목줄로 잉어 60다마 걸어 냅니다. 붕어 대물과 씨름하면서 손맛도 보고, 정확한 特長, 短弱을 직접 느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저역시 마지막은 꼭 수초지대에서 대물을 걸고 느낌을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워낙 어복이 박복한 꽝조사라서...^^;;;;

아마 조행기에 글 올리는 실력이 늘지 않는 것도 올릴 조행기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붕어찾아서 또 떠나봐야죠.....
찌락님!
역시 대단하시네요. 하나의 작품을 보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꼭 수초가 백빽한 포인트에서 대물 상면 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찌락님 수고하셨구요
잘봤습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2차품평단 신청했는데 야 이거 당첨되면어떻하지 하는걱정이앞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성의있는 품평기 잘 보고 갑니다.
저역시 찌락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좋은 낚시대임에는 틀림 없읍니다.
우리 대물낚시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것이 대의 휨새 제어력 복원력 경조냐 경잘아냐 이러한 것들인데 사진을 통해 설화수의
특징을 잘 알아볼수가 잇엇습니다..
조은 사진 품평기 감사 드립니다 수고 하셧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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