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형 저수지 를 자주 다니는 사람입니다.
전에는 해원 벽계수 2.9쌍포를 가지고 떡밥낚시를 자주 다녔는데
주변에서 체어맨이 좋다는 말에 걍 3.2 쌍포를 사서 잉어,향어와 매주 씨름하는 사람입니다.
21일 토요일에 공주 우성면에 있는 모덕사란 저수지에 친구와 둘이서 낚시를 갔습니다.
상류 뗏장수초 지대에서 떡밥으로 잔챙이 붕어와 점프놀이 하고 있는게 넘 재미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8호 바늘에 피래미(약5cm)를 대충 끼워서 넣어놨습니다 (상류 수초지대에 자꾸 가물치가 깝죽대서....) 그러구 담배를 필려구 하는 찰나에 낚시대가 휘청하는겁니다. 산지 얼마 안된 체어맨을 빨리는 생각이 들어 냅다 낚시대를 잡는 순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공중비행하는 아나콘다(가물치)가 물은게 아니겠습니까?
약 15분의 사투 끝에 건져 올렸는데 체어맨 소문답게 짱짱하고 튼튼합니다. 가물치 70cm 하는 놈도 생각없이 걍 끌고 오던데.....암튼 체어맨 추천합니다. 글구 요번주에 잉어, 향어와 밤새 씨름한번하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체어맨 3.2 사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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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사야지요 뭐~~~
그림의 떡 하나 장만할까?
전천후 대라고 할 수 있겠죠^^ . 저는 2.9칸 한대 사서 손맛터에 사용중인데 부담감없이 가볍게 느껴지는
적당한 무게감과 손맛과 제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아주 괜찮은 낚시대라고 평하고 싶네요.
사용해 보시길 강추~
손해 무지봤서여.. 여튼 수초낚시는 비추하고싶네여 테클아님니다..^^*
적당한 무게감이나,,,제압에 우수성 만큼,,도장 상태나,,내구성은,,턱없이,,부족하고,,형편 없던데,,,
지금,,체어맨쓰고계신그분도,,,중고로,,,일괄처분하실려구,,,내놓은상태구여,,,
장르에 맞게 쓰시면 좋은대 입니다만
수초가 밀생한 지역에서는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전천후대라고 해서 모든곳에서 사용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수초밀생지역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댓살이 얇고 탄성이 높은 만큼 한계점에 그만큼 빨리 다다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봐서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대입니다..
도장 광택이 없어서 막연하게 약하다고 느끼시는건 아닌가 궁금합니다.
제 경우 낚시 끝나고 수건으로 대충 닦으면서 접는 편인데 습한 상태에서도 기포 전혀 일어나지 않더군요.
3.6칸대 딸랑 한대 있지만, 가물치, 잉어 70 넘는 놈들만 3마리 건져냈습니다.
가물치는 마름밭이었고, 잉어는 뗏장+육초 지역이었구요.
붕어 5짜가 별 짓을 다해도 가물치보다 힘을 더 쓸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고기를 제압할때 컨트롤이라는걸 할 줄 아는 분" 이라면, 3칸 이상은 체어맨만한 낚시대 없다고 단언 합니다.
물론, 문제는 엄청난 가격이겠죠...체어맨을 세트로 맞추기엔 부담이 너무 크죠.
3칸 이하는 체어맨같은 고가대는 절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금적 여유가 있다면
앉아서 편안하고 조용한 앞치기를 장대로 해낼 수 있는 체어맨은 아주 좋은 "대물대"
맞습니다. 다만, 낚시대 뿐 아니라 모든 구매품들의 불변의 공통점은 꼭 참고하시구요...
"20만원짜리가 10만원짜리보다 좋지만, 가격 10만원 정도의 차이를 갖지는 않는다."
비싼낚시대를 비싼값어치가 나오도록 쓸 줄 아는것도 낚시 실력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무리 귀한 입질이라고 하지만, 강제집행이라는게 낚시대의 탄성과 맞아 떨어져야 강제집행이지,
쇠말뚝에 쇠사슬로 돌 뽑아내듯 하는 무식하게 뽑아대다가 붕어 입술 터지고, 8치가 산으로 비상하는
그런 챔질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낚시가 끝나면 마디마디 빼서 말리지는 않더라도 수건으로 대충이라도 닦아서 집어 넣는 정도는 해 줘야
"낚시할 자격" 이 있는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너무 편파적으로 좋다는 사람 나쁘다는 사람 양분되니 보기에 좀 이상합니다. 홍보요원(?)과 반대파(?)가 논쟁하는거 같은 글을 체어맨에서 유독 많이 보이는거 같아요.
제가 잘못 보고 오해일지는 모르지만 전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중 나름대로 가격대비 무난한대로 신수향과 자수정Q 하지만 가장 보편화되어있는듯한 이 두가지도 양분된 의견이
있었고 여러조사님들도 어느 낚싯대가 좋으냐에 대해서는 나름 의견이 다르시리라 봅니다.
이번에는 꼭 좋은 대를 새로 구입해 셋트를 맞춰보겠다는 욕심에 꼼꼼히 귀동냥을하고 실물을 살펴본후 살며시 하나를
선택하려다보면 하도 들은 말들이 많아서인지 아님 욕심때문인지 선택이 쉽지않아서 두대를 각 하나씩만 주포인 3.2대로
받침대는 열외로 두고 구입했습니다.
객관적 판단보다 주관적으로 제게 맞는 대를 고르기 위해서였지만 한두번 사용후 중고로 매매한후 선택된 대를 새로 셋팅하기로
생각한것이기에 몇만원 손해가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첫 출조날 ㅡ.ㅡ;; 그림 안나오는 서로 다른 두대를 쌍포로 두고 첫수는 양어장 향어 48cm 자수정이 들어올렸고 무리하지않고
적당히 손맛을 느끼며 건져올렸으나 이후 3수를 더건진 자수정의 조과이후 마침내 신수향쪽 반응이 왔고 내심 이건 어떤느낌일지 기대를 했습니다. 낚였다 싶어서 대를 세우는중 뿌직하는 미묘한 소리가 나더니 3번대중간이 찢어지듯 나갔고 큰맘먹고 구입한 수제찌가 제게서 멀어지는걸 보는 씁씁함을 주더군요. 낚싯대는 당일 작살난거고해서 낚싯방 주인께서 선심쓰시듯 바꿔주셨지만 파실때는 좋은대라고하시던분이 막상 부러진걸 보시더니 요즘은 예전 해마1개짜리보다 대가 수리가 많다더군요.
수리한채로 8만원에 그자리에서 팔았습니다. ㅡ..ㅜ;;
이후 강추받은 의외의 낚싯대가 체어맨블루였는데요 워낚대가 늘씬하니 이뻐보이고 균형도 잘맞아보여서 어차피 비교나한번 마지막으로 후회없이하자 생각하고 구매후 바로 실전에 투입시켰는데 자수정Q와 손맛부분은 경질대 특성대로 잘 매달고 옵니다.
가격은 다소 셋구매를 생각해보면 부담스럽고 수릿대비용도 난감할만큼 비싸지만 체어맨 블루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도장부분등 말씀들이 많으신걸로 압니다만 제가 마음에 드는 부분이 체어맨의 도장 부분이었으며,
자수정Q는 세번 출조후 나름 젖은수건 마른수건 으로 닦아주고 했지만 잔기스가 눈에띄게 보이는것에 비하면 도장은 훨 체어맨이 좋습니다. 물론 자수정 뿐만아니라 모든대를 집에와서 분해소지후 수돗물에 싰고 기름칠해서 그늘에 말려가며 사용하신다면
생활기스야 있겠지만 10년을 사용하셔도 좋은 도장기술이 있다고 봅니다만 전 2번 걸레질로 보관하는터라 도장이 좀 좋은것을
원햇더니 체어맨이 낳더라하는 말씀입니다.
수초치기대로는 아까 말씀하신분들도 계시지만 좀 어렵겠다라는 생각도 공감합니다.
제생각에는 관리형 저수지나 양어장,소류지중 앞치기 가능한곳이라면 아주 좋은대가 아닐까 싶네요.
제 개인적으론 낚시대가 뿌러진다는 분들은 너무 강제 집행하시는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2만원 미만의 싼 낚시대도 많이 써봤지만 휨새보며 적당히 대응하면 목줄이 터지지 낚시대가 뿌러지진 않지 않을까 합니다..
대물용인지 아님 양어장용인지를 먼저 마음에 두고 구입하는게 좋겠지요.
좋다는건 가격대비해서 사용기등을 말씀 해 주시면 좋을텐데요.....
아직 내공이 부족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