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비용이 드는 장비 중 하나인 받침틀을 크루션으로 선택하고 나서 대만족하여
고민거리였던 접지좌대도 크루션의 신제품인 폴더900으로 선택하고 올 여름 휴가때 첫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기능 ★★★★☆
디자인 ★★★★★
편리성 ★★★★☆
가격 ★★★★
우선,
그간 조사하고 봐왔던 좌대 중 모양이나 컬러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도 오랬동안 구입을 망설였던 터라 고민하던 중에도 신제품이 속속 나오더군요^^
기본적으로 저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최고의 선택 기준입니다.
크루션의 제품들을 살펴보면 일단 만듬새나 마감품질을 앞세워 디자인이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진한 회색으로 보이는 도장은 도막두께가 상당한 분체도장으로 보기에도 내구성이 뛰어나 보이고
같은 색상의 전용매트를 사용하여 더욱 손상없이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매트가 묵직하여 밤새 이탈되지 않더군요.
측면에서 슬라이딩 되는 날개바는 좌대와 일체형으로 조립되고 날개바 위에 올려서 사용하는 날개 선반과 매트가 수납가방에 알맞게 수납됩니다.
전반적인 재질이나 마감품질이 매우 흡족하여 역시 디자인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저의 체중이 72kg인데 전혀 끄덕대는 느낌 없이 단단하게 고정되고 설치해체도 간편했습니다.
그래도 짐이 늘어나니 한짐에 포인트 이동했던 편리함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좌대와 파라솔 각도기가 편리하다는 것은 짐작이 갔지만 궂이 이런 것 까지 사야하나 하면서 괴로웠는데
일단, 좌대는 평소 자리하기 힘들었던 생자리 포인트 개척에 아주 도움이 되고 바닥이 고르지 않은 포인트에서 진가가 발휘되더군요.
그나저나 마눌님한테 얘기는 못하고 차트렁크에서 붙박이가 되었네요.
사놓고 불편하거나 무거워서 잘 안사용하게 되면 어쩌나 했는데 역시 많이들 사용하시는 이유가 있더군요.
20kg짜리 양곡포대에 흙담아 받침틀을 대신했던 그 시절을 생각해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자~ 이제 저는 파라솔각도기 검색에 들어갑니다.
크루션 폴더900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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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좌대 및 받침틀이 낚시인을 생각해서 가볍게 들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잘 사용하시고 편안하고 즐거운 낚시되에쇼.~~~
저도 요즘 발판겸용 좌대를 찾고 있는데 고려해봐야겠습니다^^
혹시 크기가 같은 1200스마트좌대와 비교해서 간단하게 사용기 올려 주실분은 없으실까요?
시마노 새우쿨러는 어디서 구매하셨는지요???
전 스맛 좌대 쓰는데 쿠션감도 있고 좌대 바닥이 심하게 손상되지 않아 좋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