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용품들 사용기

안녕하세요 골드문입니다.

저또한 어느 누구 못지않게, 장비병이 심한 지라,

방한장비의 효율성을 찾아 열심히 정보수집하고 만들어본 부분 공유드리려 합니다.

 

1. 열선매트는 간편하지만, 열량의 아쉬움이 크기때문에, 간절기엔 쓸만하나, 동계에는 부족하다.

 

2. 결국 의자나 바닥매트는 가스제품을 사용한 보일러형식으로 결론짓는다.

 

3. 통상적으로 판매되는 자연순환방식의 보일러들은 온도조절이나, 순환력에서 약간의 한계성이 존재하고, 때문에 전기 순환모터 가동을 추천하다.

 

4. 가스 또한 부탄이나 이소제품들은, 용량의 제한과 혹한에서의 공급불량 등 단점이 있으므로, LPG통(3KG)을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통을 구입(동네가스점에서 55,000원 정도)해야하고, 떨어지면 교체 또는 충전(완충 7,000원 정도)을 해야 한다.

 

5. LPG 공급라인 등의 가격이 꽤 높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이소가스 후덜덜하면서 때고, 중간에 일어나 가스 교체해야 하는 등의 문제점이 해소된다.

또한 난로나 다양한 조리기구 등에도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6. 해바라기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부린 강염 이다. 엄청난 열량을 자랑하지만, 이소 사용시 가스소모량이 부담된다.

이역시 LPG통이 해답이다.

 

7. 이 모든것들을 잘 활용하기 위해선, 중복투자없이 좋은제품들을 잘 선택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8. 각 제품별 가격과 구입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3kg LPG통 : 동네 가스점에 문의하시면, 완충상태로 55,000원 정도에 배달까지 해줍니다.

3키로통은 보통 사용기한이 10년이고, 폐기가 원칙이랍니다.

 

2) 감압기 및 가스라인

LPG통은 압력이 상당하므로, 필히 감압기를 사용하셔야하고, 감압기는 안전하면서 편리한 "캠핑돔즈" 제품을 추천합니다.

감압기 선택시 1구,2구,3구 를 잘 선택하셔야 다용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저역시 1구로 구입했다가, 이내 3구로 갈아타는 중복투자를 했습니다.

네이버에 캠핑돔즈 검색하시면 많은 제품들이 있고, 그중 다음의 네가지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렇게 구입했습니다.

감압기3구, 302편조라인 2m × 2개, 303편조라인 2m(길이연장호스로도 사용가능), 220길쭉이부탄아답터,

길쭉이부탄을 쓰는제품에 꽂을 수 있는 아답터 입니다.

302편조라인은 한쪽이 원터치이고, 반대쪽은 이소제품에 꽂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감압기의 상단에는 303편조라인만 가능합니다.

평소엔 좌우측 두개만 사용하고, 필요시에 303 라인으로 사용가능합니다.

보일러, 난로, 강염버너 세개 동시 사용 가능한거죠.

303편조라인은, 302라인의 호스연장용도로 사용됩니다.

모든 라인은 2m가 구입가능한 최대길이이고,

302(2m)에 303(2m) 연장하면 4m까지 사용가능합니다.

물론 303라인을 여러개 구입하시면, 계속적인 연장이 가능합니다.

제가 구입한 감압기 상단에는 303라인만 가능하고, 물론 세구멍다 원터치인 감압기도 선택가능하십니다.

비용이 상당합니다;;

 

 

3) 보일러는 코베아 알파인포트와 TB캠프 순환모터를 이용했고, 원터치 커플러나 온수호스, 조인트커플러 등도 TB캠프에서 판매합니다.

전화문의하시면 구입가능합니다.

모터가 대략 5~6만원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포트를 살짝 튜닝해 보일러로 변신!

 

한쪽은 흡입, 한쪽은 배출.

포트에서 끓인 물을 IN으로 꽂고,

OUT에는 매트로 가는 호스 한쪽을,

매트의 나머지 한쪽은 다시 보일러 통으로 보내주면 끝!

온수펌프의 측면 버튼을 누르면, 전압(순환세기)과 입수온도가 순차적으로 기판에 표기됩니다.

모터가 5V용이므로 5볼트 이하사용을 권장합니다.

철수할때 물뺄때만 잠깐씩 8~9V 까지 높여 물을 빼주고, 보통때는 4.5V 정도로 사용합니다.

역시 파뱅이나 보조베터리가 필요하고,

평상시 보일러 화력은 코베아포트의 게이지로 조절합니다.

55~6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보일러 물통은 보온을 위해, 10T 난연 보온재로 한번 감싸고, 그 위에 굴러다니는 밀리터리원단을 감싸줬습니다.

프텐 찢어서 하려다 참았습니다^^;;

또 물통하단에 바람막이 절곡이 되어있어 왠만한 바람에는 꺼지지 않지만, 스텐모기장으로 한번 더 감싸주어, 바람막이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삼바리거치대는,

네이버에서 "지웍스" 검색하셔서 롱타입 선택하시면 48,000원 정도 합니다.

저는 퀵 커플러 사용으로,

낚시할땐 의자에 꽂고, 취침시엔 매트에 꽂습니다.

커플러 가격이 매우사악하니(암수 한조에 3만원) 이부분은 좀 고민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4) 엄청난 화력의 부린 강염.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해외직구로만 구입가능합니다.

대략 배송비포함 48,000원 정도 입니다.

배송기간이 다소 소요됩니다.

요렇게 전용 파우치도 들어있습니다.

 

 

5) 전체적인 배치도 입니다.

 

보일러, 조리버너, 난로. 사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3kg 가스한통으로 대략 일주일정도 사용가능합니다.

출조기간이 길거나, 사용량이 많으신분들은 5kg가스통이 적절해 보입니다.

엄청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알고나면 간단한 원리이고, 편리합니다.

시중에 많은 야외용 보일러 들이 있고,

그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스팀팟Z를 지인들께서 많이 쓰십니다.

금액적인 면을 떠나, 두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고,

저는 보일러온도와 순환의 조절이 제마음대로 가능한 이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스팀팟의 장점도 많습니다.

불조절을 스스로 해주니 가스량 조절안해도 되고,

보일러 자체로 제작된것이다보니, 바람영향 받지않고,

이쁘고, 뽀대나고,

근데 좀 가스를 많이먹고,

순환이 제 맘같지않고,

비쌉니다. 

여튼 전 이렇게 써보니, 스팀팟 부럽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일러 보다는 LPG가스의 활용도에 초점하여 제품들 설명드린것이니,

동절기 출조가 많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더욱 기승입니다.

남은 한해도 즐겁고 건강!! 하십시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