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가을만 되면 의문이 납니다.
정출 때 안치면 바보되는 것 같아서 치기는 치나 꽝! 꽝! 꽝! 하고 돌아오는 날에는 에이 괜히 쳤어.. 하는데 밑밥치고 덕을 본것은 딱 한번 2011년 5월 정출 때 수초지대에 월이 한 마리 낚았을 뿐 이제까지 밑밥에 투자한 금액을 환산하면 고무보트 작은 배 한척 능히 구매했을 것 같은데
조사님들에게 한 번 의견을 구해봅니다. 밑밥의 효율성 교과서 말고 자기의 경험을 담을 솔직히 이야기 해주시면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명절 잘 보내시고 안출하시고 덩어리 한마리 올해는 꼭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대구에서 수초 초보 조사가...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3-09-24 13:21:49 장터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질문/답변] 가을 밑밥은 쳐야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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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편성후 옥수수 반정도 밑밥 뿌리고 낚시하면 보통 4~5시간 후부터 입질 붙던대요..
같이 동출한분들보단 확실히 조과가 좋아내요..
일단 젤루 중요한건 본인이 앉은자리가
고기들이 지나다는자리인지 그게 중요하겠죠
밑밥 필요하다 한표
생각하고요
조과 안좋은날은 별소용없는거 같습니다
일반양어장이 아니고서야 꽁치기일수입니다
골이 깊다는말을합니다
큰저수지일수록 심합니다
일주일 파서 대박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밑밥질 당연 중요하구요
규모가 작은저수지에서 좋은포인트를 찾아서
앉는다면 좋은 결과있을겁니다
뭐니뭐니해도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단 배스터엔 사용합니다
일반저수지는 치어만 좋은일하는듯
암만 뿌려두 안될자리는 안되는거 같아요 ㅜㅜ
낚시는 포인트에서의 기다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수년전부터 옥수수 밑밥을 써오고 있는데요.
새우, 참붕어가 서식하는 곳에서 매우 특효합니다.
일단 알이 커서 참붕어가 곧바로 먹지 못하고, 바닥 새우들이 모여들어 군집형성이 되게 할 뿐더러
새우들이 끌고 다녀서 포인트에서 반경 50미터 안으로 옥수수 알들이 분산된다고 봐도 될겁니다.
내 자리를 중심으로 옥수수 알들이 분산되기 때문에 고기들이 줒어먹으면서 내 자리 쪽으로 응집되어 온다고 해석해도 됩니다.
못 믿겠으면 새우 자생하는 곳에서 낚시하다가 발밑에 한줌 뿌려보세요.
10분도 안되서 그 많은 옥수수 알들이 흩어지고 없답니다.
새우 자생하는 낚시터에서 2박 이상 낚시하는 경우에는 옥수수 큰 깡통(4~5천원)을 한개 사서 밑밥주걱으로 뿌려가면서 낚시하는데 절대로 붕어 얼굴 못보는 퍼펙트꽝은 안맞습니다. 물론 미끼도 옥수수를 쓰고요.
하지만 새우류가 없는 외래종터는 옥수수의 밑밥효가 확실히 떨어지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외래종터에서도 내 자리를 지나가던 고기들이 내 자리에 머물게 하도록 적당한 양의 옥수수알을 적당한 시간 간격으로 뿌려주면서 하고 있습니다.
장발 일수록 유리하지 않나 봅니다.
물론 저수지가 클수록 포인트가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