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피해 없으셨기를 기원합니다.
나일론줄(일명 모노줄)과 세미플로팅줄의 비중에 대해 조금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1. 제가 지금까지 원줄(민물용 원줄에 한하)의 비중에 대해 이해하기로는,
가. 모노줄이 세미플로팅줄보다 비중이 낮아(물속에서 세미줄 보다 더 위쪽에 떠있음)
나. 카본줄(비중1.7전후)> 세미플로팅줄(?)>모노줄(1.14전후)줄 순으로,
다. 카본줄의 비중이 가장 높고, 세미줄이 중간 그리고 모노줄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2. 그런데, 이곳 월척에서 아래와 같이 기재된 것을 보았습니다.
가. 파워플로팅타입 비중 1.03~1.04
나. 세미플로팅타입 비중 1.07~1.14
다. 모노(?)'라고 잘못 불리고 있는 그냥 나일론사... 순수나일론의 비중이 1.14입니다.
라. 물론, 카본라인은 1.7 정도이구요.
3. 검색하다 보니, 어느 사이트에서는( https://blog.naver.com/jun417111/221350586581)
가. 싱킹과 플로팅 생략
나 비중이 비교적 낮아 물에 천천히 가라앉는 경우를 세미플로팅
다. 카본라인은 비중이 1.7정도로 물에 가라앉는 싱킹라인
라. 나일론의 비중은 종류에 따라 평균적으로 1.09~1.14 정도로 세미플로팅
마. Pe합사는 비중이 0.98로 플로팅타입.
이라고 기재 되어 있지만 나일론과 세미플로팅을 구분하지 않고 같이 기재 되어 있네요~
4. 여기서 질문입니다.
가. 일반적으로 모노줄과 세미플로팅 중에서 물속에 더 가라 앉는 줄은?
(세미는 싱킹라인으로 모노줄보다 비중이 높아 더 가라앉는게 맞나요?)
나. 한가지 더, 같은 회사 같은 홋수라면, 세미플로팅줄과 나일론줄 어느줄이 더 질기고 강할까요?
태풍에 하루 종일 집에 있다보니, 월척만 보고 있습니다~^^
제가알기론,
모노줄이라함은 모노필라멘트 라인 의 줄임말로,
한가지 소재로 쭉 뽑아낸 "단사"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결국 여러가닥을 꼬아 만든 "합사"의 상대적 개념으로 받아들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카본라인은 구별하는 이유는, 단사 표면에 카본코팅을 했기 때문으로 알고있습니다.
결국 모노라인은 그 소재의 종류(주 소재는 나일론이 대부분일껍니다)와 배합이나 뽑아내는 공법에 따라 여러가지 비중을 갖으며,
각 회사별로 완전플로팅 타입, 플로팅 타입, 세미플로팅 타입, 싱킹 타입 이라고 비중을 구분하는것입니다.
결국 세미줄이라 하는것도 모노줄의 한 종류에 불과한 것입니다.
민물에서는 대부분 일반 모노줄(플로팅타입)보다 약간 더 비중이 높은 세미플로팅타입을 세미줄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고,
세미와 모노라 불리우는 줄의 강도는 거의 동일하다고 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