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건망증으로 분실물 이야기들 올려주신거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참 많이들도 분실하시는군요 ㅋㅋㅋ 분실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습득하시는분들도 계실터 어느분이 가장 좋은걸 습득하셨을까요? 전 멀쩡한 찌 두번인가 습득해봤습니다 물론 주인 못찾아드리고 제가 사용했구요 신고하지는 마십시요 ^^
밤낚시를 마치고 채비 걷으며 말리느라고 뜰채를 헹구어 뒤쪽 나무가지위에 대롱대롱 매달아 놓고
꼴 좋게 졸음을 떨치며 집에 거의도착하여 생각난 뜰채 너무 피곤해 되돌아가서 가져올 수도 없고
나무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을 뜰채를 생각하며 아쉬워 하던 그 날 .....
작년에 어느님께서 햇볕에 잘 말려놓으신 살림망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최고로 많은 것은 역시 쓰레기 입니다
문자라도 한번 날려드리세요 ^^
잘 흘리고 다니시는 님들 어디로 출조 하시는지 알아서..
따라 다닙시다..
금방 한 가방 될 것 같든데..^^*
저는 수초에 걸려 터진 별 볼 일 없는 찌 한점 주운 것이 전부네요.
어디로 갔나~.. ??
항상 낚시를 같이 나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아시는 분이 붕어가 필요하다고 해서 부지런히 낚시를
다녔었는데 시기가 추운계절인지라 조항도 시원찮고 붕어잡기가 무척이나 힘들더군요
그날도 혹시나하고 출조를 했는데 출조지엔 우리말고는 한사람도 없더군요 그래서 포인트를 탐색할려고
저수지 주변을 기웃기웃하고 있었는데 사람은 없는데 살림망이 물속에 담겨있더군요 그래서 누가 그냥
흘리고 갔구나 생각하고 아무생각없이 살림망을 들어보았는데 허걱!! 살림망속에 엄청난씨알의
떡붕어하고 9치에서 7치정도에 토종붕어가 족히 20여수는 넘게 담겨져 있더군요 순간 저와 제친구는
주변을 한번 훑어보고 아무도 없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그 살림망을 들고 차까지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서
왔습니다 지금도 제 지인들은 그 붕어를 우리가 잡은줄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글을 읽고 계신분중에 그 붕어 주인이 계신다면 머리숙여 사죄 드립니다. 몸이 안좋은분 약으로 썼습니다
낚시터 가면 우선 대편성 하고 낚시 즐기다가
다음날 날새면 철수 준비 하면서 3칸대 허접한거 하나들고 쓰레기 집게 들고
청소 하면서 나뭇가지 쳐다보면 널린게 찌더라구요 ㅎㅎㅎ
그럼 담배 하나 피워물고 쪽쪽 빨다가 3칸대 초릿대에다 담배 끼워서 찌만 떨거서 수거 합니다...
이렇게 수거한 찌 주변 지인들에게 여러번 나눠줬습니다 ㅎㅎㅎ
한군데 더 구경삼아 갔는데 거기서는 수초낫을.......놓고가셧고....^^
갑자기 펴논 내 찌들이 도미노 같이 물속으로 순간 차례차례 가라앉는것이였습니다..
5대를 펼쳐 놓았는데 어떤것부터 챔질을 해야하나 순간 고민이 되었지만,
이내 자연스런 붕어의 입질은 아니구나 싶어.. 제일 긴대를 챔질하였더니...
묵직한 잉어한마리와 함께..
3.2칸 낚시대하나가 올라오더군요...^^*
캐미 밝기가 거의 없는걸 봐선 몇일동안 이놈이 끌고 다녔던 모양인데..
잉어는 다시 돌려보내고.. 비교적 값이 나가는 낚시대하나만 건져왔던 기억이....^^*
그중에 쓸만한거 한두개 빼고 나머진 옆사람이나 아는분들 주구요.
살림망은 한개도 산적이 없는데 차에 5개인가 6개 있네요.
개천으로 낚시하러 갔는데 한가운데 이상한 발이 4개가 나와있길래
옆에분에게 물어봤더니 3일전에 청년들 단체로 와서 그늘막 피고서
낚시 준비하는데 고정을 안시켜서 바람에 날려
개천 한가운데 떨어져서 가라앉았다고 하네요
릴대에 지렁이바늘 끼워서 꺼내는데 손맛 찐하게 봤습니다 *^^*
거의 메타급 잉어 끌어내는 수준이더군요.
2년전에 꺼낸거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핀도래나 바늘등 저는 다 줏어서 재활용 합니다.
어차피 나둬봐야 공해의 원인이 되는것이고 쓸만한 바늘도 그냥 버리는분들 많습니다.
참...................의자까정..
한번은 친구랑 둘이 1박2일로 낚시해볼려고 토요일 아침에
나만의 포인트로 갔습니다. 아침 10시경쯤.
멀리서 보니 내 포인트에 낚시대가 펼쳐져 있는거 같더군요
오늘 일진이 안좋다 생각하고 그쪽으로 가서 보니 낚시대는 없고 받침대만 3대 펼쳐 있더군요
친구랑 둘이 그곳에서 50미터 떨어진곳으로 이동해서 낚시 시작했습니다
근데.. 다음날 아침까지도 아무도 나타지 않았어요
철수할때 친구랑 둘이 어쩔까 하다가. 결론이 전날 낚시하던 사람이 술을 많이 먹은건지 ㅋㅋ
낚시대는 철수하고 받침대는 그냥 두고 간거 같더라고요
받침대도 비싼건데. 그냥 제가 갖고왔습니다 ㅋㅋ
신고하지 마십쇼 ㅋㅋ
제방쪽에 누가 수초제거기를 놓고 가셨더라구요~~ㅎㅎㅎ
주위에 사람은 없고 ㅎㅎㅎ 얼른 보쌈~ㅎㅎ
살림망. ..떡밥...돈(동전, 천원짜리지폐)...
바늘, 봉돌, 파라솔, 니퍼, 담배, 라이터, 받침대 등등 많이 주워봤죠...
(전 어디든 받침틀 다리 하나를 분실해서 산적이 있습니다....15000원)
특히 밤낚시하면 피로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져
놓고 가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쓰레기 청소하면서 본인이 낚시한 장소를 흔적없이 치우다 보면
분실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내용물은 없었구요... 희미한 사진이랑 커플링 같은 반지하나 주웠습니다.
아마도 그 자리에서 이별을 한 모양입니다.
좋은건 아니었지만 그래두 개비하고 첨 썼던건데 동행했던 선배 자리좀 다듬고 말릴려구 널어놓은 걸 그냥 깜박했더랬죠.
자주 가던 곳이였는데 그 다음주 가보니 없더만요. ㅎㅎ
MC몽님이 그 먼데까지 가셨을린 없구.. 아마 다른 님이 잘 쓰고 계시겠죠.
무겁고 낭창대도 그냥 막 쓰기엔 좋은 놈이니 잘 사용해 주십시오. ^^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이번주말에 수로 중간좌대 나무 있는데서 파랑색 낚시대(체어맨블루)
쓰고 있는 사람을 찾아주세요 ㅎㅎ(아~~형제 난로 구입 해야겠당 ㅠㅠ)
올핸 드림3절받침대 원자달린거 2개 잃어버리고...
소호강호님 댓글이 또 저의 가슴을 때리는군요...ㅠㅠ
먼가 찡해오면서요,,
연락좀 주세요;:
하하~
얌전히 앉아있는 검은반지.... 돌에문질러보니 심상치않은빛....
5돈의 금이었습니다. 몇달,몇년을 나를기다렸는지?...
올가을 낚시가서 나무가지에 걸린 찌하나 꽁짜로 주우려다 생~쇼를 했심다.
나무위로 기어올라 팔만 뻗어면 손에 잡힐것같아 원숭이 흉내를 좀냈슴다.
그덕분에 잘~생긴 얼굴에다 생채기만 내구... 아직도 얼굴 언저리에 그 흉터가 남아 있심다 !!
꽁짜 좋아하단 잘 ~ 생긴 얼굴 다칩니더... ^^헤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낚시꾼들이 버리고간 "양심"이 제일 많았던것 같네요.
주인들이 찾아가야 인간될텐데....
올때 잊어버리고 왔네요..ㅎㅎㅎ
그 좋은곳에 다시는 안올 사람들처럼 온갖 쓰레기는 다 버리고 가더군요
낚시가서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 파파라치라도 하면 용돈 많이 벌라나?
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방생! 하셨슴다 ㅋㅋ
자루속에서 얼매나 떨었을꼬~ ^^헤헤
다시 가 보니 없더군요 ㅠㅠ
잘 쓰시길,,,
참고로 제것은 아닙니다.. 아는 지인이 같이 출조해서리 ㅋㅋ
원샷원킬님의
글을 읽고 마음이 슬픈건 윗분님 말씀처럼 우리 회원님들의 마음이 순수하고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지도 맴이 아픕니다.
떡밥봉지들... 근처에것들.. 주워온적뿐 다른것은 없었네요~~!!
자기 자리만.. 치운다면... 참 깨끗한 낚시터전이 될듯 싶네요~
형님 께서 놔두고오셨는데....
벌써2번째네요............zippo님 께서도물으시고 ㅎ
그리고 다낡아빠진 수초제거기 누가버리고 간듯한것 가져왔어요~~낫도없고
비가오지않아 우의 펴보지도 못하고 파라솔밑에 두고왓네요
인지도 있는 좋은 제품입니다
다음번 출조때 곧바로 질렀대요
이젠 절대 안 잃어 버리겠다고 다짐 하면서요....ㅋ
잃어 버린 것은 많은 것 같습니다
수파대 걷어 낚시집에 넣고, 그냥 출발?
잃어 버린 것 언제 알았냐구요?
다음 번 출조 할때..... 하루종일 차 뒤지고...... 열받고... 누가 나좀 열좀 시켜줘요..
제일 잘 잃어 버리는 것
파라솔 꼿이 두더기.... 하두 잃어 버려 이제는 두더기 꼿는게 노이로제 걸렸습니다.
누가 주었으면 돌려 주세요. ㅎㅎㅎㅎㅎ
두번째 잘 잃어 버리는 것은 (니빠) 쪽발이 말이네.
세번째는 고기망. 적은 것 말리려고 나무 가지에 걸어 놓고,, 그냥 모르고 출발.....
어제 아냐구요?
다음 출조때.....
이제는 하나 하나 잘 챙겨야지 하면서도 .... 아휴 ...... 나 왜 이래.
가끔 제차에 물건 올려놓고 그냥가시는분들 많습니다.ㅡㅡ;
아마도 옆에 주차했던분들이 아닐까싶네요
도날드의자,뜰채,살림망등등 마니 주서왔습니다..
헌데 제발쓰레기좀 제차에 버리고가시지말아주세요/.ㅠㅠ
3박4일간 손맛도 못보고, 한대 있던 세칸대를 취급부주의로 부러뜨리고
마지막 날 아침을 맞이하여 골자리 끝에 뭔가 떠내려와 걸려있는데
40센티급 향어가 매달린 케브라 수향 세칸대였습니다.
당시 학생이던 제게 참 과분한 물건이라,
향어 손맛만 본 후에 대는 주인 찾아주려 했으나...
배없인 꼼짝도 할 수 없는 그 광활한 소양호에서 무슨 수로 주인을 찾아줍니까
한 10여년간 정말 잘 썼습니다.
그럼내가 순위에는 들탠대...^*^
남기시고 가시는 쓰레기도 ,
님들에 소중한 장비라 생각합니다
잊어버리지 말아 주세요....!
뒤에 제가주우면,님들에 소중한장비.매립해 버립니다,,,^^
뒤꼿이부터 바늘 주간 찌보기 받침대 뜰체 등등....
낚시터 주위 청소 잘좀합시다.
저는 출조하면 쓰레기 봉투가 두세개는 기본으로 꽉꽉 참니다.
마눌이 오직하면 청소 대행업체 직원이라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