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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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의 고집,자존심?

매번 같이 출조하면 느끼는거지만 내 낚시조우들을 보면 고집인지,자존심인지 있는것 같습니다. 어제도 하우스를 같이 갔는데요. 옆에 조우는 못 잡아도 너무 못 잡는거예요. 나란히 하는 나는 잘 잡는데. 그러면 어떤채비인가,미끼는 무엇인가, 떡밥은 어떻게 갰는가, 궁금하지도 않나봐요.묻지도 않아요. 연신 잡던 내가 더 짜증나더군요. 슬쩍 한마디 던져도 못 알아들어요. 기다리지 말고 자주 던져라,이런식으로요. 남도 아니고 가까이 와서 물어보면 신나게 가르켜 줄텐데, 잡지도 못 하면서 묻지도 않더군요, 우리 꾼들은 자기만의 채비나 신념에 너무 집착하는건 아니까요?. 아니면 똥고집일까요~^^

찌만보고 있어도 좋은가 봅니다
굳은신념+귀차니즘+잡아서뭐해? 의 결과 아닐까요?
어려운 질문이네요~궁금하다면 이미물었겠지요~ 하지만 이채비 저채비 테스트하느라 못잡을수도있고 바닥만 고수하느라 못잡을수도있고 마음에안드는떡밥 빨리소비하느라 못잡을수도있습니다 다만 옆에분이 잘잡으면 박수쳐주고 옆에분이 못잡으면 화이팅외쳐주면 될꺼같습니다 자기가 잘잡는다고 남에게 자기방식을 강요하고 채비를교체해주고 하는것은 본인은 선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받는사람은 불편할수있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옆사람채비를 잘잡는내채비로 교체해주었다고하면 옆사람낚시에 계속신경이 쓰이고 떡밥갈아줘라~찌 더올려라~왜 안채냐 ~등등 옆사람은 의도치않게 내낚시가 아닌 옆사람낚시가 되고맙니다 낚시계에는 많은고수가있습니다 언제나 자기보다잘잡는분도 무지많구요 제일좋은것은 궂이 묻지않는다면 그사람만의 개성이고 낚시스타일이니 간섭하지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꾼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고집이 있지 않을까요??^^
저 역시 초짜지만 똥고집으로 누군가가 알려주는거 별로 안좋아해요..ㅎㅎㅎ제 나름대로 못잡아도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그러다 잘맞아 대박치면 그 짜릿함은 말로 못하죠~^^그냥 제 스타일이죠!!!
윗분들 의견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이제 그냥 관심끄려고 합니다.
자기스타일을 그냥 존중해줘야 할것 같군요, 굳이 묻지도 않는데 간섭할 필요는 없겠죠.
잡던 못 잡던 신경쓰지 말아야겠네요.괜히 내가 더 조바심낸건 아닌지 모르겠읍니다.^^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묻지 않는다면 가르켜 줄 이유야 없겠지만은 조우회 멤버니깐 좋은 의도로 가르켜 주심을 권해 드립니다.

늘 안출 하시고 건강과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단지 잡는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뭔가 의도한바로 하고계실수도 있겠네요 가만히 계셔도 될듯하네요 먼저 물어보기전까지는요..
손맛터 에 대물채비 로 하는데옆에분 나중에 오셔서 중층으로 많이 잡으시대요 그러시다 먼 산만 쳐다보는 제가 안쓰러운지 채비 부터 미끼 까지 조언을 해주시더라구요 고마우면서도 아직도 손맛터 갈 때 의 제 채비는 그대로 5호원줄 3호합사목줄 그대로임다ㅋㅋ
그런게 있더라고요 말로는 취미라 하는데
자존심인지는 모르겟으나 암튼 뭐 그런게 있더라고요...
고기좀 그쪽으로 보내주까?
라고 해보시지 그러셨어요 ^^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거겟죠 옆에서 보기 안타까울때가 많지만
설명을 해줘도 말을 안들으니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음...제가 판단하기에는 해탈의 경지에 오르신분 같은데요?
비꼬는 말투같지만 전혀 그런 뜻아니고요.
낚시 그자체를 즐기는 거 일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자기는 못잡아서 화를내면서도 가르쳐달라고 안한다면 똥고집이고 아집일수 있지만... 그게 아니고 그냥 묵묵히 앉아서 기달리는 거라면 정말 해탈의 경지네요. 아니면 정신적으로 강하신 분이거나...^^;;
대물꾼은 고집이 있다고 방송에서 봤던 말이 생각납니다 노지에서 월척들이 때로 나온다면 달라지실꺼 같습니다ㅎㅎ
아주 초보가 아닌 이상은 자존심과 고집때문에 잘 안물어보는듯 합니다. 곁눈질로 슬~쩍 정도겠죠..
암튼.. 조우랑 낚시하는데 한쪽만 계속 잡아낸다면.. 서로 썰렁해집니다 ㅎ
자존심이거나 낯을가리거나 둘중하나겟네요 ㅎ
아마 자기만의 딱지 건지려는 속샘이 있나봅니다. 대박을 기다리면서
친구분 샘나서 속은 부글부글 끓고 있어서 말 안한겁니다.
낚시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듯 합니다.
저 또한 옆조사님의 조언이 때론 불편할때가 있거든요.
저보다 조력이 높으시고 잘 낚아내시는게 부럽기보다 잠시 조용히 앉아 이런저런 생각도 하구요.한마리 더 잡아 뭐 하겠습니까.잠시 기분전환 하는거지요.^^
낚시라함이

꼭! 잡는 목적일지는 몰라도

물가에 앉는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나와 다르구나"라고 이해하시길.....
자존심의 영향이 크다고 할수 있죠~~~
낚시의 기본률은 알지만 사용을 안하던것이면 잘 모르듯이요

옆사람은 잘 잡고 본인은 못잡으면 말 그대로 열라 쪽 팔립니다
그런상황에 눈에 귀에 뭐가 보이겠읍니까...아무 생각안나고
옆사람 채비도용~밑밥응용~ 자리선택 ㅎㅎㅎ

유료터 7년다니면서~~~챙피했던적 많았읍니다
그리고는 혼자 독불로 싹쓸이 할때의 쾌감은 이루말할수 없고요
통고집반 자존심반 그런거죠
낚시 20년 조금더 해보니..
생각보다 낚시도 좋아하지만,낚시를 다닌다는걸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분도 그럴꺼예요..낚시가서 고기보다 다른 모든것을 더 좋아하는......

전 낚시가면 항시 아니 다녀온듯...다녀간 낚시인은
모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채비에 공을드렸다면...
본인채비의 자신감과 자존심이 있습니다...
옆에서 계속 뽑아내도...나도 기다리면 오겠지..
..계속 기다리는 것이겠죠
하지만 본인의 채비에 문제가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 수정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그렇게 기다리다 한수하면 기쁨은 배가됩니다.ㅎㅎ
찌맛.손맛.몸맛 꼭 이것들 때문에 낚시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낚시대 드리우며 세상사 머리속에 복잡하게 그려놓다가 찌에 집중하다보면 잡념이 없어지는 무념의 순간에 빠지는 그맛 때문에 저는 못 낚더라도 사람들 많은 곳을 피하여 조용한 곳을 찾는 편입니다
낚시는 가기가 몸으로 터득해야 내것인거아닐까요.
모두들 명년에는 대물상면하이소.....
노지에선 그런분이 많이는 못잡아도 꾸준히 월척 잡으시더군요.
채비만 연구하고 하니 마릿수는 많이 하는데 월척과는 거리가 멀어지는것 같아요.
게으르거나 진정한 태공이 아닐까 합니다.
많이 잡는게 항상 좋은것 만은 아니잔아요.
너무 자주잡혀두 재미없던데요...
고스톱판에서 고스톱 칠 때 처럼 낚시할 때 보면 각자 성격이 나옵니다.
낚시대 피고 10분 던져보고 오늘 틀렸다 철수!! 철수!! 하는 놈도 있고...
안자마자 술판 벌이는 놈도 있고...
낚시 두어시간 하고 입질 있던 없던 그만하고 집에 가자고 보채고 차에서 기다리는 놈도 있고...
낚시대 폈으니까 느그들끼리 집에 가고 일주일 후에 데리러 오라는 놈도 있고...
좀 처럼 자신과 성격이 맞는 낚시친구 만나기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친구들이 100살까지 살려고 그러는지 건강 생각해서 대부분 등산으로 바꿔서 등산 다닙니다.
몇년전 산에가면 이쁜 여자친구도 만날 수 있다고 친구들이 꼬셔서 등산 한번 따라갔다가 보니...
이쁘기 켕이는 모두 할망구들만 있더군요.
그 뒤 부터 저혼자 낚시 다닙니다.
혼자 다니니까 그렇게 좋습니다.
밥먹고 싶으면 밥먹고 오줌싸고 싶으면 오줌싸고 읍내 다방에도 한번씩 갔다오고...

알려줘도 모른체 하면 그대로 냅둬 버리십시요.
중층,전층, 옥내림,대물낚시/ 해결사,방랑자 등등 수많은 이름들로 채워진 낚시기법

10년이상 낚시해본분들은 조금씩은 다알것입니다

전 40년넘게 낚시해온사람이고 그모든방법을 조금은 알지만

어느낚시터를 가던 채비는 한가지 한방법으로 잡습니다

옆분이 많이잡고 난 꽝을치고 있어도 채비바꾸고 샆은맘은 없었씁니다

꼭 많이잡아야 낚시인가요? 그저 대물 한마리면 족한것이지요 ㅎㅎ

물론 하우스나 손맞터 다니시는분들은 조금 예외 일수도 있겠네요.
서산노을님 멋쪄부러 ~~~100 으로 공감요.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굳이 배우려 하지 않는분도 계시겠지만 가르쳐 달라고도 안했는데 계속 옆에서
뭔가를 가르쳐 주겠다고 귀찮게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딜가나 늘 그런분들이 계시는데요, 본인은 나름대로 아는것을 가르쳐 주신다고 옆에서 이런말 저런얘기들
하십니다만 정작 듣는분은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다는거죠.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본인이 배우고 싶어하고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어 한다면 모를까 묻지도 않았는데
곁에서 이렇게 해봐라 그렇게 하면 안된다 라고 참견하면 좋아하시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서로 잘 아는 지인관계라면 오히려 좋아보이겠지만 전혀 알지도 못하는 분이 옆에서 계속 참견하고 가르치려
든다면 실례되는 일이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헌데요, 사실 저도 옆에서 전혀 아닌 채비로 낚시하시는 분 계시면 제가 아는 아주 작은 방법이라도 알려드리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잡을려는 마음이 없는 분에게, 낚시는 잡아야 맛이라고 하면 실례가 아닐까요?
잡을려고 하는 사람이 똥꼬집 피울때는 안스럽긴 하죠.
바닥낚시 고집하는 친구에게 옥내림채비 만들어 줬더니 가벼운 입질 귀찮다고 옥내림 변형을 만들어 잘잡고 있네요~
자기만의 채비에 고집하는 사람도 있고, 반드시 붕어를 잡아야 한다는 목적이 아닌 맑은 공기와 대자연속에 빠져들어 세월을 낚는 휠링낚시인도 많습니다. 그냥 즐기는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분에게는 채비알켜줘도 또다른 고민과 잡념으로 짐만 뒬 수 있으니까요!
전 그럴때 자리를 자주 비웁니다...
그럼...자리비울때....채비 슬쩍 보고 갑니더^^
자신에 채비에 대한 자긍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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