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잉어, 향어 손 맛터에서 낚시를 하는데 낚시대가 잘 부러지내요.
그런데 부러지는 이유가 저의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낚시대를 접다가 초리대가 잘 부러진다.
② 찌 높이를 조정하다가 2번대가 잘 부러진다.
③ 큰 고기 랜딩시 3번대가 잘 부러진다.
④ 대물 챔질 단계에서 손잡이 윗대가 나간다.
< 자체진단 >
1. 용이한 앞치기를 위해 원줄을 짧게 매는 이유로 ②번 문제 발생
2. ③ 의 경우는 무리한 강제 집행이나 랜딩 기술 부족, 그리고 낚시대를 등 뒤로 넘기면서 강제 집행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 됨.
3. ④ 의 경우는 챔질이 늦거나 챔질하는 두 손의 위치가 한 손은 손잡이대 그리고 다른 한 손이 손잡이대 위쪽을 동시에 잡게 되면 지렛대의 원리로 손잡이 윗대나 손 잡이대가 나간다,
- 이상은 낚시대가 부러지는 이유에 대해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경우와 생각는 어떠신가요?
[질문/답변] 낚시대가 잘 부러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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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유일하게 1번이네요..
손잡이윗대 입니다.
낚시줄 다 핀다음 어디에 걸어놓고 들어보세요.
초릿대부터 4번정도까지는 그냥 일자로 당기고 있고,
그밑으로 힘을받아서 휨새가 생깁니다.
그후 고기가 딸려나오면서 초릿대부터 밑으로 후리가 먹어주구요
순간챔질에 대물걸리면 손잡이윗대 부러지는건 당연한겁니다.
순간적으로 강한 챔질시 "퍽" 소리내면서 부셔져버리더군요.
일자형으로 여러갈래로....
다양한 상황이 있을수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는 봉돌이나 찌로 인해 초릿대가 아래로 처져있는데 그냥 힘으로 집어넣다가 2번과 일직선이 안이루어져서 엇각으로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소비자 과실이구요... 초릿대 뿐 아니라 낚시대 접을때는 반드시 아래로 하중이 가해져 휘어져있는 상황에서 억지로 집어넣는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2번의 경우
물론 낚시줄을 짧게 메어 쓰기때문에 일어난 상황일수도 있겠지만 낚시대를 그만큼 뒤로 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반대로 보편적으로 아주 길게 메어 쓰시는 분이라해도 3m 넘는 수심에서 낚시하실때 그냥 낚시대 손잡이 잡고 줄만 쭉~당겨서 찌를 내리신다면 아주아주 연질대가 아닌이상 버텨낼 낚시대는 없습니다 찌를 올리거나 내리실때는 반드시 낚시대를 뒤로 빼고 하셔야 합니다.
3번의 경우
이경우가 참 난감한경우가 많습니다. 랜딩 미스로 인해 부러지는경우도 참 많구요. 경질대로 수초나 수몰나무등에 채비가 걸렸을때 튕겨서 빼내신다고 낚시대를 휘로 툭툭 치다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경우들은 당연히 사용미숙이라 봐야 합니다.
하지만 랜딩미스나 강한 순감챔질이 아닌데 유독 2번 3번이 부러지는 경우가 잣은 낚시대가 있지요..
물론 사용중 2번 또는 3번에 상처가 있는경우가 있을수 있는데 그런경우 말고도 편심이나 다른이유로 부러지는경우도 있습니다.
제일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낚시대의 경질성만 추구한 나머지 휨세 벨런스가 맞지 않아 부러지는 경우입니다 아랫절번으로 힘전달이 제대로 되지않아 생기는 현상이지요
4번의 경우
이경우는 낚시대가 대물의 힘을 이길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때 파손되는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물론 낚시대의 하자로인해 (이미 생산이나 출고때 손잡이대에 크랙이 생겨있거나 하는경우)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글쓰신분의 답대로 늦은 챔질이나 너무 큰힘을쓰는 물고기로 인해 버티지 못하고 부러지는 경우입니다.
보통 낚시때 접을때 스크레치가 대나무 결같은게 나오면 순서에 맞게 접어야합니다 접는데 윗대가 접혀 안에 먼저들어가믄 대 마니 상합니다
나머진 사용자의 관리 미흡 아닐런지요??
⑤한대펴서 수심체크후 나머지 장비 정리하려고 일단 옆으로 놔뒀다가 밟아서 부러짐.
(두개다 사용하면 2번대 부러질 가능성이 많으니,낚시대는 바닥에 두고 1번대만 짧게 잡고 소녹 스넵으로 내리침)
2번. 낚시대끝를 바닥에 내리고 찌를 조정함
(다시 찌를 조정해야할 경우가 생기니 서서하는 경우)
3번. 서서 랜딩을 하거나 발자국 뒤로 물러난다
(살려고 죽을 힘을 다하는 놈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낚시대를 무리하게 120도 이상 세우면 각오는 해야하며 괴물들은 부러지더라도 아깝지않다. 이바구의 안주꺼리로 쓰면 되니)
4. 당기면서 챔질하는 습관을 가진다(목줄이나 원줄을 해먹는 것이 수릿대보다는 싸게 먹힘-낚시대는 무사의 칼과 같다는 생각에 칼날은 잡지 않는 것이 보통의 경우라고 생각함-대의 벨런스의 문제)
친구가 토블 쓰는데 2~3번이 자주 나가더군요... 낚시는 상당히 오래한 친구인데 말이죠. 사용자의 과실도 있지만 낚시대의 문제도 제법 있다고 봅니다
저는 중경질 중에서 연질쪽으로 써서 그런 걱정을 좀 덜고 있습니다.
그라스롯드 반카본 카본대 나오면서 고기 걸어서 부러진적은 없네요
딱 세번 부러졌는데 이십여년 전에 화천에서 4칸대 올카본 로얄대 친구넘이 밟아서 3번대 뽀사졌고
십수년 전에 팔공산 아래 소류지에서 2.2칸 보론 옥수대 미끼 갈려고 낚시대 드니까
손가락만한 나뭇가지 걸려 나오면서 3번대가 힘없이 꺾이는데 그건 불량인것 같고
7~8년 전에 군위쪽으로 낚시가면서 효령에서 대구리 낚시점에 순부들 3'2칸 좋다고 해서 시험삼아 한대 구입후
현장에서 줄을 메다가 입질이 들어와서 챔질하다 초리대 잘못 건드려 부러진게 전부입니다
향어 6~7키로 짜리도 걸어봣고 잉어 7~80짜리 걸어도
낚시대 부러진적은 없든데 바늘이 휘어지고 목줄이 끊어져도 낚시대는 말짱합디다 ***
지금 사용중인 낚시대는 신수향 자수정큐 독야대 사용하는데 초리대실 의외는
손보는게 없습니다 *
원줄이 짧을대 낚싯대를 뒤로제치면 원줄보다 낚싯대에 더 무리가 갑니다
그러면 낚싯대 접다보면 초릿대나 두번째칸이 잘 안들어가죠??그럴땐 낚싯대 손잡이 뒷쪽에 마개빼시고 바닥에 동전전이나 납작한 돌같은거에 내리치시면 들어갑니다
낚시대는 휘어진 상태에서 다시 일직선으로 펴지는 성질을 이용하여 제작되었으며 고탄성 카본으로 만든
낚시대일수록 휘어진후 빨리 복원됩니다.
'강하면 부러진다' 는 말처럼 카본소재는 가볍고 강하고 복원력이 좋기는 하나 외부 충격에 약하고 견딜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휘어지면 '딱' 소리와 함께 부러집니다.
겉으로 보기하고 또 고기를 걸었을 때에 멋지게 휘어지니까 낚시대에 대한 소재를 무시하고 함부로 다루다 보면
부러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물론 생산과정에서 불량인 경우도 있구요 ...
낚시대를 다룰 때 외부충격과 무리하게 휘어진 상태에서 채비를 만지다 보면 낚시대의 한계치를 넘어서기에
쉽게 부러집니다. 좀더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다루면 이같은 일을 줄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신수향 쓰고는 한번도 부러진적 없음.
고탄성 경질대를 너무 강하게 챔질하면 부러 집니다.
향어터에서 옆에 조사분이 수파대로 강하게 챔질하니 퍽하고 낚시대 부러지더군요.
살짝만 챔질해도 후킹에는 전혀 지장 없습니다.
대부분 강하게 챔질하는 조사분들 중에서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마지막 랜딩시 낚시대를 몸뒤로 쟸지면 2~3번 나갑니다.
한손만 가지고 챔질을 했는데 손잡이대만 남겨놓구 모든걸 가져갔습니다.
어찌나 허무하던지 챔질하지말걸 그랬나요 다른칸수로 바꿔 도전 했습니다..
이번엔 4번 대가 부러지더군요..이번건 다행히 모든걸 회수했습니다.. 바늘만 빼구요..잉어가 물고갔습니다/.
낚시하기 무서워졌습니다..근데 외케 아쉬워지는건지모르겠네요.
저같은경우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