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 大자가방과 3단가방에 꽉꽉 눌러담았던 낚시대..
구조조정 들어갔습니다..
홀가분하기도하지만 아쉽기도하고 허전하기도하네요 ㅠㅠ
10,13,15,15,17,19 나나고대 싹 처분하고
거의 꺼내지 않는 40,40,43,44,47,50 정리하고
중복이 많은 20~36 중에서 많이 정리하고
남은 낚시대에 맞춰 받침대도 필요없는 것들 함께 정리하고..
처분한 장대중에 작은 욕심에 질렀다가 진짜로 딱 한두번밖에 안펴본 새것같은것도 더러 있네요.. 머하는짓인지.. ㅠㅠ
마감시즌도 다가오고하여 낚시짐 정리하며 회상하다보니
지난 2년여간 경기도라는 지역 특성상 떡밥낚시 비중이 높고 가끔 화성 수로쪽으로 출조하다보니 (최고 여섯대이상은 펴지를 않습니다) 위의 처분한 대들은 거의 꺼내들지를 않았네요
가장오래 나와 함께했고 가장 애착이가는 주력대 테크노스 붕어 21, 24, 28쌍포, 32쌍포, 36 동받침대 넉대
로얄 카카본 골드 24,27,30 원다 글라스 받침대 세개
요러코롬 열대만을 남겨두고보니 (골동품만 남았네요^^)
가벼워진 가방과 깔끔해진 트렁크가.... 트렁크가...
솔직히말해 후회하면서 또 사모으는건 아닌가 걱정도되고 좀 휑~ 하네요 ㅠㅠ
요즘 제가 친한동생들과 함께 낚시를 다니며 또한 힘든낚시를 지양하고 전투적으로 하지도 않다보니
쓸데없는 집착을 버리고자 행한일이긴한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요?
시집보내고 허전한 마음에 남은낚시대 깔아놓고 끄적여봅니다..
날씨가 너무 춥네요. 무리하시다가는 콧물나기 딱 좋은 시기네요
낚시보다는 건강이 우선입니다.
월척님들 즐낚하시고 부디 안출하세요..
낚시대 구조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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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해야 하겠습니다.
저도 가장 오래 함께한 아끼는 대입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하셨습니다.
특5단에 넣어 다니다가
올해부터 반틈으로 줄였습니다
왠 쓸데없는 낚시대를 그렇게 많이 가지고 다녔는지
몸도 힘들고 가방도 많이 힘들었을 건데...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원거리 이동도 마다하지 않고
이쁜 포인트에 자릴 잡을수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데 또~~~~~~~~~~~
가방에 다 들어가지 않아서 낚시대 어떻게 가지고 다닐까 궁리중입니다. 에효
저도 최소한의 장비만 구입하여 취미활동을 하자....라고 다짐하였는데
낚시대만 40여대가 있네요...
더욱더 한심한건 오늘 아침에 낚시대 2대 받침대 1대 또 질럿다는 사실...ㅎㅎ
병입니다...아주 고약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