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바다낚시를 다니는 직장 선배가 아는 지인과 민물낚시를 간다고 낚시대를 빌려 달라더군요..이번에 장비 업글차 갈아탄지 한달밖에 안된 낚시대라 공을 많이 들이고 있었는데..속마음은 빌려 주기 싫었지만 어쩔수없이 조심히쓰란 한마디와 함께 빌려 줬습죠..낚시 갔다와서 가방이랑 장비를 넘겨받고 확인하지 않고 제차 트렁크에 실고 어제(토요일)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주말 낚시를 갔습죠 받침틀피고 받침대 피고 낚시대 꺼내서 한대 한대 거총을 시키는데 모래?이물질뭍은 낚시대를 닦지도 않고 접었는지 빼는데 4번때부터 끼~익~소리가 나네요ㅠㅠ 다른 낚시대 확인해보니 두대는 채비 다 뜯겨져있고 5대는 물기도 마르지 않은채 이물질로 인해 기스가 나있더군요.. 어찌나 열이 받던지..직장 상사라 쫄다구 입장에서 뭔 말도 못 허겄고ㅠ 낚시할 기분이 아니여서 그자리서 철수하고 집으로 와서 낚시대 다 꺼내서 말리고 왁스칠하고 요번 주말은 낚수놀이도 못흐고 이리 보냈네요.. 기스난 낚시대 보면 맘이 아푸네요 ㅠㅠ 혹시 기스난 낚시대 수리방법은 없을까요? 자동차처럼 기스난 부위 매직펜이라고 고놈으로 칠하면 기스도 없어지고 기스난자리 살도 채워진다던데..에효~ 앞으로 낚시가서 기스난 낚시대볼때마다 맘이 쪼께 쓰리겠네욤~
낚시대 빌려주시나요?
-
- Hit : 670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60
대부분 한번 써보고 싶은 분들인데, 자기에게 맞지도 않을지 몰라 사기에는 뭐하고, 맞으면 사려는 지인 들이지요...
제 경험으론 제가 하는 이상 낚시대 아껴 주더라구요...
한번도 위와 같은일 없었습니다.
제 경우 저가의 카본대 몇대를 접대용(?)으로 구비하고 있습니다.
초보자를 동반하거나, 진짜꾼임을 검증 하지못한 경우 임대용 이지요...
그경우에도 낚시대 정리법(?)을 사전 교육하고 빌려 줍니다. ㅎㅎㅎ
저같으면 안빌려줄것같은데요..~더군다나 기스냈으면 수리비도 달라고해야겠죠..~
빌려주면 안되는 내가 아끼는 귀한겁니다.
안출하시길..
하지만 직장상사라니^^
안빌려줄수도 없갯네요
마음이 아프시갯네요
혹시 낚시대를 써 보아도 될런지...답은 o.k..
고기를 못 걸어보아서 약 3주를 사용해 보고 왁스칠..하고 아주 깨끗하게 갔다드렸습니다.
비록 3대였지만.. 산붕ㅇ2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낚시대..
애인입니다..
누가 애인을 빌려 줍니까?..
저도 예전 직장상사가 낙시대를 빌려 달라고 해서..
애인은 못 빌려 줍니다... 라고 했읍니다..
부하직원 물건이라도 그렇게 매너없이 사용을 한다는 것은 용납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물트림 말처럼 우리에겐 애인과 같은..)
빌려갔으면 왁스칠은 안해주더라도 최소한 물기나 모래같은 이물은 없도록 해주는게 사람된 기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상사가 물어주진 않겠지만 당당하게 말씀하셔야 다음에 또 빌려달라는 말을 안할 것 같네요.
일단은 싫습니다 어쩔수없는경우에를 대비한건 아니지만
제가 안쓰는대를 빌려줄 용의는있습니다 3.2칸만 8대니까요 ㅋㅋㅋ
노지만 출조하시는 분들은 이런말 안합니다 그런분들은 혹여라도 빌려드리면
깔끔하게 마무리 하시지요 2년전에 친구들 모임을 유료터에서 했는데요 제가진 낚시대를 ...
으으으 모래알 굴러가는 소리가...확~~ 순간적으로 돌았습니다 E RUN C~8
ㅎㅎㅎ 어쩌겠습니까 마음가짐이 틀린걸요...
건강유의하시고 안출하십시요^*^
-_-
안출하세요~!!
한참을 웃고 갑니다...
천지호님 분발하시길요...
가끔 악동님의 애인을 빌리기는 합니다~ (제 애인은 빌려주기 싫다는~ㅋ)
꺼려할겁니다,, 차 , 마누라 , 낚시대는 동급이란말 공감하네요,,, ^^*
하늘이 무너저도 낚시대많은 안빌려줍니다.
그래도 계속 빌려 달라고 하면 낚시방에 될고가서 필요한것 구입해서 그냥 다줘버립니다.
돈은 몇푼하지 않지만 낚시대 만큼은 찝찝해서 절대로 빌려주는것은 안됩니다.
그외에는... 절대 안빌려줍니다....ㅜㅜ
낚시대뿐만 아니라 낚시장비일체 잘 안 빌려줍니다
평소에 바다낚시도 같이 하고, 직장 선배이고.. 술자리도 자주하고 친하게 지내셨을거 아닌가요?
흠집난 낚시대로 가슴아파하시지 마시고, 내가 빌려준 낚시대때문에 저 사람이 즐거웠겠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하실것같네요. ^^
어차피 빌려주지 않을 생각도 없으셨던건데..
나중에 또 빌려달라면.. 그때는 어떤 핑계로 안빌려주실건가요?
그냥.. 친한 사이니까 마음편하게 빌려주자~ 라고 생각하세요.
직장선배이시니까 술한잔 얻어먹은 적 많으실거 아니에요 ^^
이번에도 낚시대 빌려줬으니 술한잔 사라고 으름장 놓으면서.. 그렇게 좋은 관계 유지하시길~
낚시대가 아무리 소중해도.. 사람보다 소중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직 그런 경험은 없지만 만일 그런일이 발생한다면...글쎄요?????
사람따라 다르겠네요..
자주 가시는 낚시방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ㅎ(농담인것 아시죠?)
전 잃어버려도 크게 아까울것 없는 떡밥대 몇대 있지만
그것도 빌려주려니 꺼려지더군요
처음에 한번 거절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번 거절하면
한번만 마음상하고 말것인데...거절못한 그 다음에 두고두고 후회 하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습니다
글쎄요...
빌려달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빌려달라 안하는게 정석이겠지요
접대용은 필수입니다 ㅠㅠ
애지중지 낚시대!
그분들 낚시대가 뭐그리 중요한가? 이렇게 생각 합니다,
우리 낚시대에 쏟는 정성 전혀 모릅니다.
하오니 열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 우리 꾼들은 절대로 낚시대 빌려 달라고 안하죠.
같이 낚시가서 한자리에 낚시하면 얼마던지 빌려 줍니다.
낚시에도 도가있는법이거늘....
이는 도를 무시하는 몰상식한 처사 입니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마누라와 낚시대는 같은 것이다" 라고 말 합니다.
낚시대를 빌려 달라고 하는 사람에게 이말을 해주세요....
주력대와 자동차는 동급입니다... 딴사람손타면 웬지...
전 이곳 회원님들에게도 빌려 줘 봤습니다
제가 궁금하면 써봐야 하는 스타일인지라 즉 장비병 환자인지라
궁금해 하는 낚시대가 있다면 제가 권유해서 빌려 주기도 했습니다
그놈이 그놈이니 괜한 돈 쓰지 마라 는것이 제마음이기도 하구요
허지만 저도 초보자가 빌려달라고 하면 선뜻 빌려주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저라면 안빌려줍니다 ㅎㅎㅎ
누군가가 그러죠 "담배 한개비만 꿔죠"
답변은 다 아실겁니다 ㅋㅋ "능력없음 피지말어"
낚시대 ㅋㅋ "낚시대 좀 빌려줘"
답변 ㅋㅋ "돈주구 사서 써 ㅋㅋ 마누라 빌려달라면 빌려줄꺼냐?ㅋㅋ" 요렇게 ㅎㅎㅎ
예전에 집사람이 윗층 사람에게 빌려준게 아니고 그냥 준 적은 있지만... ㅠㅠ
아직 제게 직접 낚시대 빌려달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주변에 상식있는 사람들만 있나 봅니다.
그보다는 제가 직접 빌려주는 편입니다. 낚시 따라 왔는데 낚시대가 없거나, 짧은대만 있는데 여건상 긴대가 필요한 경우 등...
지금 제가 사용하는 낚시대는 전부 고탄성에 가벼운 대여서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무리이므로 질긴 낚시대 몇대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낚시대 빌려줄 때는 부러뜨려도 괜찮다는 말을 꼭 해줍니다. 그래야 서로가 부담이 없지요...
때문에 관리를 안합니다. 빌려주면 거의 대부분 문제가 발생됩니다
매일 보는 직장상사지요, 가끔 술도 같이하실것이고 아쉬운 소리도 해야할 경우도 있을것이고 등등,,,
문제는 양식이 있는사람같으면 애초에 빌려달라는 소리도 않햇을것이요,
혹여 빌려서 사용을 했더라도 그렇게 마구사용을 하고 마무리도 않하고 돌려드리지는 않았겠지요.
근데 더욱더 큰 문제는 또 빌려달라는 말을 쉽게 할거라는 예상이 눈에 훠~~언히 보인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해결책을 않내어 드리면 우시겠지요???? ㅎㅎㅎㅎㅎ
자!!! 해결책을 내드립니다.
이참에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고 아예 조금 쌈직한 낚시대를 셋트로 선물을 해버리시지요.
그러면 ,,,, 시원한 해결책이 되니않을까?? 십습니다만은 어떠신지요???? ㅎㅎㅎㅎ
마음아파 하시지마시고 이렇게 해보세요..
우선 욕조나 큰 다라 있으시면 물에 담가서 1시간도 좋고 2시간도 좋습니다..
이물질과 미세한 흙입자 나옵니다.. 모래두요..
빌려가신 낚시대 즐겁게 사용했다고 생각하세요..
직장상사라면 잊지않고 고마움을 안다면 술 한잔 사줄거에요..
아니면 이 다음 진급하실때 인사고가 반영되면 더 좋구요..
두번째..
찌 맞춤통에 넎어서 위 아래로 넣다가 뺏다가 반복하면 마찬가지로 미세 흙입자 바닥에 떨어져요..
세번째..
물수건으로 한번 딱아주세요..
그리고 마른수건으로 딱아 보세요..
그런다음 ..
하루동안 서늘하고 볕 이 들지않은 벽에 세워서 말립니다..
네번째..
자동차용 레자왁스로 고운천 융으로 딱아보세요..
반질반질 딱이고 흡집은 매워지지 않지만 흔적은 사라지고 자세히보면 보이지만 만족감이 들어요..
받침대로 이렇게 딱으면 좋아요..
낚시가방도요..
낚시용 옷 지퍼또한 꼼꼼하게 잘 딱아보시고 텐트나 이음새부분도 기름칠이나 안쓰는 칫솔로 딱아 놓으면
소중한 장비 오래 싸용하고 20년 넘은 찌 와 30년 된 낚싯대(그랏스롯드) 지금도 사용 합니다..
아끼는 낚싯대 흠집나서 속상하시겠지만 기분 푸시고
네 낚싯대로 다른사람이 즐거웠다고 하면 위로가 되실런지요..
이 방법이 정답은 아니더라도 저는 이렇게 사용기 올려 봅니다..
빌리는 물건이 아닌줄 잘 알기 때문에 입장 곤란하게 빌려달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장상사처럼 낚시인에게 낚시대의 의미를 모른다면
죽어도 못빌려줄것같네요
낚시대 상처 잘 치료해주세요 ^^*
저도 예전에 낚시대 켐핑장비 다 빌려주고 가저온거 확인도 안하고
일때문에 바빠서 두어달만에 낚시를 가서 꺼내보니~ 흐미~ 낚시대 받침대 할것 없이 모두가 기포에
초릿대도 부러저 있고 낚시대 속에는 모래가 잔뜩.
그리고 집에와서 겜핑장비 혹시나 해서 꺼내보니 이또한~ㅠ.ㅠ
결국은 다 버렸읍니다.
그 뒤로는 안빌려 줍니다.
진정한 낚시인이라면 모를까~~~?
오래도록 마음의 상처로 남을것 같군요.
대구리로 마음 푸시길 바랍니다.
"진정 낚시꾼이 사랑하고 손때묻고 진정아끼는 물건= 낚시대 혹은 용품" 일것입니다
나는 좀 다르게 봅니다
진정 "남의 물건을 아끼고 소중히 사용할줄 모르는 이 에게는 내물건 절대 안빌려줍니다"
지것만 소중하고 남의물건 내것은 소중한줄모르고 아껴줄줄 모르는 인간은 대부분 안봐도 뻔~합니다
그러나 진정 내물건을 소중히다뤄주고 아껴주는 사람에게는 "낚시대뿐만이 아니라 금전적 돈도 빌려줍니다"
이제는 빌려줄 일도 없구요
다들 왠만큼 장비들이 돼니까요
그래도 아끼던 낚시대라면 견적좀 나왔을껀데
참....남 빌려주기가 어려울껍니다....
예전 내림 하시던분 세분하고 저하고....전 올림만 하는데
그 양어장에 새우가 얼마나 많던지....내림하시던분들 고전하던 생각이 잠시 드네요
전 올림에 지렁이 짝밥채비로 계속 낚아내는데 내림하시던분들....ㅋㅋㅋㅋ....
제 낚시대 빌려준다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오던데 차마 못빌려주고 온 기억이 이글 보면서 드네요
왠만하면 윗분 말씀데로 접대용 구비해놓던지 아니면 차라리 이핑계 저핑계로 빌려주지 않는게
후회없을듯 하네요...
분질러놓고 줄은다잘라놓고 두번다시는 안빌려주기로
맘먹었네요
상사가 아니라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물건을 빌려가서 사용했으면 최소한 티는 안내야지,,,
내 낚시대를 빌려 주고 동생2대 동생친구2대 나3대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잠깐 차에서 눈을 붙이고 나오니..
자신들 채비 다 뜯기고 낚시대 부러지고 내 낚시대까지 들고선 낚시하다가 출조하면서 감아놓은 fx줄을 낚시대에 둘둘 말아 놓았더군요... 그 후론 접대용 싸구려대 가지고 다닙니다.
욕 졸라,,처드~~심..
남아끼는물건인줄 아실텐테 우찌..
직 상사라두 전 할말합니다..세상에서 못할 말업는일인..
딱한분,동네 한해 선배인덴 찍 ~~`
윗님 말씀처럼 차처럼 아끼는거나 애착이가는 물품이므로 안빌려주죠
뭐 돈이 많아 갑부집아들이면 그까잇거 빌려주고 망가지면 새로사던지 하지만요 ^^
예전에 지인에게 셋트 10대를 사고 기존 가지고 있는 것들은 빌려 주었는데 잘 닦지도 않고
봉돌부력도 맘대로 해 버려서 이젠 절대 빌려주지 않습니다.
차도 마찬가지 대리운전도 전 1년에 한번 할까 말까 합니다. 술을 먹지도 않지만 남에게 제 물건 맡기는 것을 엄청 싫어해서..
가급적 빌려 주지않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궂이 빌려 준다면 어느정도 경력이 되시는 분을 빌려주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상처난 낚시대는 보기도 싫죠 ㅎㅎㅎ
빨리 치료하셔서 애착을 가지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 애인과 차는 절대로 못빌려준다!! "
낚시대를 몇 번 친한분들께 빌려준 적 있습니다.
초릿대 부러지고, 초릿대 안들어가고, 기스작렬에 ....
경험해보니 이젠 절대루~! 진짜루~! 안빌려 줄겁니다.
부서인원 40명, 낚시 취미 달랑 저 1명,
회사 야유회 같은 거 계획잡을 때 단체낚시(?) 가자는 말이 가끔 나옵니다.
그런데 단체낚시던 뭐던 할려면 장비가 있어야 될텐데
제가 한 30여대 가지고 있다는 걸 아는 분들이
한사람당 한대씩 빌려주면 되겠네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곤 합니다.
뭐 여직원들이 싫어해서 단체낚시를 실제로 갈 가능성은 없기에
겉으로는 쿨한척 "아 그러면 되겠네요. 장비 걱정은 마세요^^" 하고
맞장구 치지만서도 제 속은 정말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공포에 휩싸이곤 합니다. ㅡㅡ;;
요즘도 가끔 저랑 있다가 화제가 낚시 이야기 나오면 "에이 낚시 거 뭐 지루하기만 하고
재미도 없어요~~" 하고 은근슬쩍 화제를 돌린답니다. ㅎㅎ
피땀(?)어린 내 장비, 어찌보면 마눌보다 더 만져주는(?) 제 낚시대 누굴 빌려주겠습니까? ㅎㅎㅎ
모두 엉뚱한대답만...ㅉㅉ 기스 수리방법 대답은 하나도 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