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옛생각이 나서 월척회원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렇습니다]
70년대초 학교 파하고 집앞에 둥벙에 가서 잠자리를 잡았지요.....그때만해도 낚시하시는 분들중 젊은분은
없었고 지긋히 나이드신 어른들만 하셨던 기역이 남니다.
잠자리를 잡다가 한놈(잠자리)이 어른신의 낚시대에 않자서 쉬고있던것을 잡으려고 하다가 그만 낚시대를 손상
(두동강이)시켜서 ..........허나 그분은 화를 내시지않으시고 다른낚시대를 펴시고
저에게 않자서 한번 해보라고 하셨지요.
찌가 올라오고 당기면 고기가 올라오고 다시던지면 올라오고 무척 재미있어서
잠잘때 다른것은 않보이고 찌만 올라왔다 내려갔다..........
그후로 주말엔 매일 버릇처럼 그곳에 가서 그분과 낚시를 했지요.
30여년 지난지금 아련히 그분이 가끔 생각 납니다.
아마 그분이 그때 화를내셨거나 그이상 행동을 하셨다면 낚시란 취미도 없었을 겁니다.
그분의 성과 이름은 모르지만 저에게 취미라는것을 선사하셨던 그분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쭈어 봅니다.
회원님들의 낚시를 처음 시작하게된 계기는 무었인지요????
[질문/답변] 낚시를 처음으로 시작하게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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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추억이 새롭네요.
저의 동네에는 붕어 없었죠 그져 피라미나 낚았죠!
본격적인 낚시 계기는
죄송한 예기지만 심하게 아프고난후
몸회복에 좋다고 해서 약도하고, 요양차 시작했죠~~~~~~~~~~~~
그래도 붕어덕인지는 몰라도 이제는 거의 회복했습니다.
이제부턴 붕어에게 잘해 줘야죠 ㅎㅎ
친구놈에게 감사를 해야할지 원망을 해야할지 는
이다음에 죽기 바로 직전에 판단하겠습니다.
가끔씩 낚시대 좋은거나 아님 장비중에 편하고 좋은 장비만 보면 아 이거 아버지 사드리면 좋아했겟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엔 금전적이나 여러모로 못해드렷던게 지금은 안계서서 그런지 더 생각이 마니 나네요 낚시를 하다보면....
1대 빌려서 낚시를 했는데(그때 당시 1.000원인가 하는 튜브찌에 멍텅구리채비,혹은 5봉이라고도 하지요)
자주 올라오는 붕어의 앙탈과 손맛에 반해 그다음날 바로 로얄 그라스대(제기억엔..) 2대 구입해서 바로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는 저와 3년정도 낚시를 함께 다니다가 낚시를 접고 저만 지금까지
낚시를 다닙니다 중간에 3-4년 개인사정으로 출조를 못 한거 빼놓고도 벌써15년이 넘었네요
낚시................
하면 하수록 고기를 못잡아도 또한 많이 잡아도 매일 가고픈 충동과 싸우며 어김없이 주말이면 아내 누치보며
설레는 마음 안고서 가방을 챙긴답니다
보리밥두숟가락 떠서 냇가로 가면
중태기(버들치)하고 붕애들하고 무쟈게 잡아서 찌저먹었습니다...ㅎㅎ
뒷자리에서 술묵고 고수톱치는 재미(거의 캠핑수준)로 갔었지요 ㅋㅋ
어느날 몸이 안좋아 직장 그만두고 쉬고 있을때
형님께서 낚시가자 하길래 따라 갔다가
잉어를 한마리 걸었는데 그때 손맛이 ~
비록 놓쳐지만 놓치고도 손이 덜덜 떨러오는것이 있을수가 없네요 ㅎㅎ
그때이후 본격적인 낚시계에 입문 했읍니다^^
어린녀석이 못하는 말이 없네요..!! 여러 선배님들께는 죄송스럽게 생각드립니다.
바람피자니 능력이 안되고...(제가 잘 생기를 했습니까? 언변이 뛰어난것도, 그렇다고 변강쇠도 아닌것 같고
뭐 특별한 재주가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봐도 영 아니라서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해볼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만만치 않네요^^*
몸이 건강하실 때 더 건강에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저 처럼 큰 사고나면 예전처럼 하고싶은것도 못할 때가 제일로 아쉽습니다.
이미 예전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었구요 후회해도 되돌릴수가 없더라구요...
여러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금은 간혹 바다에 나가고(연중1~2회) 거의 민물입니다.
큰아버지, 아버지 낚시경력 합치면 100년 될껄요, 외가도 대단하지요 집에 가면 어탁들이 ㅎㅎㅎ
순전히 가족내력때문이네요
그때 어깨쪽에 염증이 있었던 터라 릴낚시대를 던지고 잡고 하던
과정중에 어깨가 완치 되었습니다.(물론 약도 복용하고 있었구요)
그래서 릴 낚시를 먼저 했었고
그다음에 대낚시를 하게되었네요..
그때 안동댐에서 많이 잡았던 기억이.....
로얄.. 야광테이프.. 카바이트.. 군용텐트.. 카본대.. 나이롱텐트.. 보론대.. 자동텐트.. 케미라이트.. 원자.. 전자..
떡밥대.. 대물대.. 중층대.. 릴.. ............시간이 흘러 월척에서 좌판 놀이 참으로 세월이 빠르군요
이런 많은 세월 합숙과 고생속에 작년9월 붕어 기록이 43.5 달성 ㅎㅎㅎㅎㅎ
그중에 제가 둘째 이구요
어렸을적 아버님이 낚시를 가자고 하면
아무도 안따라 나서는데 저만 따라 나섰다는군요 불과 4살때요^^*
첫 단독출조가 중1때 친구놈하고 지금 지하철 1호선 구일역부근에 있던 저수지 였지요
당구 탁구 볼링 온갖 잡기를 섭렵했지만
평생 가는것은 낚시뿐인듯 합니다
잡기들은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가면 시들해지고 마는데
낚시만큼은 잡지도 못하면서 겉멋만 들어가지고는 못잡아도 좋다~
이러고 평생 다닐듯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장비는 대나무 꽂기식에다가 조립 낚시, 미끼는 두엄자리 지렁이..
여름방학 때마다 큰아버지댁 일손 도우러 가서 일은 안하고 수로에서 낚시만....ㅋㅋㅋㅋ
근데 사는 것이 무언지, 지금 사촌 형님은 낚시를 15년넘게 쉬고 계시다는..
대신 제가 열심히 다니고 있답니다. ㅎㅎ
소변보고 있을때 향어만 안물렸어도......
아........20년전 순창운암댐 안간걸로 해줫으면 좋겠어요
음.....마음이 착잡해지네요
이번 주말에는 매형산소에 다녀와야겠네요 망월동인데 곁에두고도
자주 가지못했어요
모두들 편안한밤 되시구요 .
대나무 빗자루(왕개씨리) 가장긴대를 빼서 실묶고 침핀꾸부려서..못에 다녔지요.
그러다 초등2학년 올라가면서 강이있는 읍내로 이사를 가게되었지요.
물만난 고기마냥 그 맑은 강물에서 고기며 고디며.. 돌벌레 잡아 꺽지낚시하던
그때가 지금도 기억속에 아련합니다. 동산에 올라서면 시퍼렇게 구비쳐흐르는
강물은 가히 절경이었지요.. 그시절로 돌아갈순 없지만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러니 저의 낚시인생도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물들어 갔다고 봐야할까요...
저는 다시 태어나도 취미는 낚시를 하겠지만.. 요즘 대물낚시!! 힘듭니다.
천고어비의 계절입니다.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오.
월척캠페인: 전.후5분 청소 합시다!!!
기억이 또렷하게 남아 있는게.... 소나무 가지에 매달려 있던게 아직까지 기억에 생생합니다.
고등학생때 오토바이키에 접근할 수 있었을때 친구들이랑..........
(그전에 남의 자전거 저수지에 빠트린거 꽤 되지요.. 증거인멸..!!)
주변에 있었는데 70년중반인데도 서울에서 버스대절까지
해서(참고로 제고향은 강원도 원주) 주말마다 수십명이
낚시하는것을 보고 자연스레 친구들과 낚시를 접했습니다.
오분만 청소합시다.
아버님 무등타고 고개넘어 강으로 파리낚시가면서 부터 낚시를 알게되고 중학교때...석가탄신일 날 학교 선생님들하고 릴잉어 낚시를 하룻밤 하면서 부터...ㅋㅋㅋ 잉어 손맛에 매료되어서 지금까지 이러고 있나보네요 ㅎㅎㅎ
우리 고향집앞에 자그마한 소류지가 하나있는데...
시골 구멍가게에서 파는 붕어채비 찌와원줄 그리고 바늘 셋트를 구해서 대나무 잘라서 묶고 지렁이 낚시하면 8치붕어가 쑥쑥 올라왔는데...ㅎㅎㅎ그때의 짜릿함이란...ㅎㅎㅎ
거의 매주 출조하는 편이라 수요일이 지나면서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동원해서 각 지역의 조과상황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금요일이네요... 이번주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모두 즐낚하세용~
얼마인지는 기억안나고 찌는 빨대처럼생긴 바늘은 조개봉돌에 일자로물려있는 ...
저의동네 경로당이있는곳에 가운데조그만 섬안에정자가있고 면적은 300평정도?
수초가엄청많아 챔질이조금만 늦어도 수초감아터트리고 어머니에게 징징대며 낚시줄사달라고졸랐던기억이나네요..
중1때인가 대나무로된 꽂기식 낚시대 천으로된 낚시집에 가격은 1200원인가했던걸로...
제가20대초반에 낚시를 중단했던걸 가장후회합니다.
술에젖어살고... 30대초반에만다시시작했어도 제인생은 많은변화가있었을겁니다..
근데요즘은 너무낚시에빠져있다고 주위에서 핀잔을많이듣지요...
어쩝니까 마냥좋은걸....
너무나 즐겁고 재미난 놀이가 없던거 같네요,,
그러고 초등3학년쯤 외삼촌따라 낚시란걸 가보게 됐는데..고기잡는게 맞는건지.. 좋아하는것도 타고난것인지..
푹빠져 삼촌 따라 낚시가자. 하면 자다가도 일어났으니...
그로 5학년이 되어서 단짝 친구랑 어디 허름한 낚시대 하나 구해 조립낚시 사서
보리밥에 빨간떡밥 가루뿌려 한알씩 끼워 붕어도 참 많이 잡았지요,,
고기잡는 매력과낚시를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는걸 알아버렸는지..
초등 5학년때 부모님의 걱정을 만류하고도 그당시 1시간이 걸리는 버스를 타고 인근 저수지로
혼자 저녁이 다되서야 검정 비닐 봉다리에 한봉다리씩 붕어를 잡아 오곤 했지요,,ㅋㅋ
학교생활을 유년시절 보내다..낚시를 어느정도 잊고 살다가..
성인이 되어갈쯤 가끔 사촌형들 따라 다니고 삼촌따라 다니다 멋모르고 했던낚시를 알아가게 되더라구요,,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기전에 잠시 잊고 살다가 와이프를 만났는데...음...
와이프집이.. 경산 용성이네요,,ㅋㅋ
눈에 보이는건 데이투하러 가는길에 온통 눈에 저수지밖에 보일수밖에....^^;
아..데이트 삶아 머리속에 온통 낚시천국이라는 생가이...ㅋㅋ
그리하여 다시금 제대로 푹 빠져~~~헤어날수 없게 되었답니다...
제가 태어난 곳은 과거 강낚시로 유명했던 양수리 부근입니다.
주위의 환경이 강이라는 것이 있다 보니 방학만 되면 이 곳에 가서 거의 살다시피 한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조르고 졸라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그라스로드 낚시대와 받침대 그리고, 가방을 구입을 하여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태어나서 자란 곳이 낚시금지구역이 되어 할 수 없게 되었는데, 70년대 말과 8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많은 추억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아버님을 따라서 조그마한 저수지에서 처음으로 낚시라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그후로 아버지를 따라 몇번 다녀보았지만 당시나에게는 맞지않는것으로 생각되어(당시 친구들과 공차며 노는것이 더즐거웠음)
잊고살았는데 17년전 선배와 제천쪽으로 낚시를 간다기에 따라 나선것이 화근이 되어 지금은 대물낚시 입문 3년차로 거의 환자에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물가에 앉아 있으면 더할나위없이 편안해지는것은 아마도 죽어야 낚시를 끊을수 있지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월님들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십시요.
5분만 청소,,,,, 꼬~옥 ^ ^
낚시 배울때까지는 더러버도 참고 친구넘(?)한테 빌붙어 야지 우야겠능교
그설움 나중에 배로 갚기로 하고
(바늘.봉돌.찌.줄)이렇게 있던거요 ㅎㅎ
4년전 친구따라 시작햇는데 장비 맞추기가 너무나 힘겨워서ㅋㅋ
언제쯤 월님을 만날려나... 평생 못 뵈는건 아니까 하는생각이
아버지졸라 바늘하나 달랑사서 근처 저수지로 ..
낚시대는 대나무엿던가 ..? 찌는 수수깡 ..
어른들은 잘잡는대 잡지는 못하고 물가에 않아서 ..
어른들 잡는거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부러웟던 기억이 있음니다 ..
그땐 낚시대가 전부 통대나무엿고 바구니도 대나무 로 엮은것 ..
통대나무라 접질 못해서 걸어갈때 질질끌면서 ...밀집모자에 ... 점심은 꽁보리밥에 신김치 ..
낚시가던 어른들 모습을 보고 자랏네요 ..
그시절이 진정한 낚시가 아니엿던가 생각합니다 ..
그땐 사람들 순박하고 오염도없고 ...경쟁도 없고 낭만그자체 엿다고 회상 함니다 .
그시절이 넘 그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