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여전히 덥네요
제가 어제 유료터에 갔다가 경험한 일을 말씀드릴려구요~
제가 2년정도뿐이 낚시경력이 없다보니 미숙한 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건은 위에 보시는 대로 제가 3.0칸대와 2.4칸대 자리에서 낚시를 하고있었습니다. 처음엔 2.4칸대로만 낚시를 하다가
중간에 짧은대 하시던분이 다른자리에서 하시다가 제 자리쪽으로 옮기셔서 낚시를 하셨지요. 시간이 흘러 입질도 없고 해서 3.0칸대를 한개
더 펼쳐놓았습니다. mp3를 들으며 낚시를 하는데 옆에 짧은대피시고하시던 아저씨께서 (제 나이는 27살) 사장님을 소리쳐 부르시는
거에요 제가 무슨일인가해서 mp3를 빼고 낚시를 하며 주의깊게 상황을 파악하고있었죠 사장님이 짧은대 아저씨자리에 오시고는
왜그러시냐고 묻자 짧은대 아저씨는 화를내시며 이게 어느나라 낚시냐며 제 3.0칸대를 가르키시는 거에요. 사장님은 저에게 오셔서
긴대필거면 말하고피지 라며 위로를 해주셨어요 ㅜㅜ 제가보기엔 2.4칸대 할때보다 거리도 떨어지고 (한 2미터 떨어졌었거든요) 상관없겠다
싶어서 핀거였는데 기분이 안좋으셨나봐요 주위에 사람들도 많았는데 엄청 민망한지라 바로 짐싸서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아직 많은 경험이 없어서 다른분들에게 피해를 줄까 하여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월척 회원님들에게
낚시터에서 지켜야 하는 암묵적인 매너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글을 남깁니다.
더운날씨에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낚시의 암묵적인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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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낚시하러 양방에 가면 전 사람들 많은쪽에 앉게되네요
아무래도 떡밥낚시이다보니 주위에 떡밥이 많이 풀려있는곳에 괴기들이 몰려있을것같아서요
1.5칸 2대펴신분앞으로 30칸을펴서 괴기를 가져올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1,5칸쪽에 입질이 없다가 30칸을 펴서 괴기를 유인후 1,5칸쪽으로 다시 이동될수도 있으니깐요
어르신이 3.2칸 쌍포를 펴놨더군요...저는 3.6칸 쌍포라서 고민이 좀 되더군요...
먼저 오신 분이 짧은대를 펴놨는데 나중에 긴대를 피는건 아니다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맘에 조금 더 긴대를 펴도 되냐고
여쭤 봤더니 아무 상관없다고 그냥 옆에서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날 밤새도록 이야기 하면서 커피도 나눠 마시고 즐거운 낚시 하다가 왔네요...
서로가 조금만 양보하면 얼굴 붉히는 일 절대 없습니다..
옆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펴는게 예의 입니다.
첨부터 긴대를 펴 놓았으면 그 사람이 그자리에 앉지않고 다른자리에 대를 폈겠지요..
이건 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건상 붙어서 해야 하는 경우라면 먼저 편대보다 긴대를 펴지 않는게 예의 입니다.
원래 그렇게 하셨다면 모를까 중간에 그 사람쪽으로 낚싯대를 펴면 기분 좋을리는 없겠죠.
적당한 거리유지는 서로에게 좋습니다^^
내가 기분 나쁠것같으면 상대방도 기분이 나쁠수도 ^^
젊은 사람이 설사 그렇다 해도 젊잖케 좋은말로 타일러 보지도 않고
큰소리로 사장을 불러 여러사람앞에서 무한을 주다니....
아니 낚시를 하면서 그동안 쌓은 수양도 어느정도 있을텐데....
제가 보기엔 그분은 짜증을 내기위해서 낚시하는분 같네요..
만약 저같으면 그분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낚시경력이 짧아 아직 잘몰라서 그런거니
이해해주십시오.. 조력이 꽤 오래되신것 같은데...낚시를 오래하면 댁처럼 그런 인격이
된다면.. 전 더이상 낚시하지 않겟습니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