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간단한 의료 정보를 좀 흘리려구 글을 씁니당 ㅎㅎ
응급실에서 근무하다 보면 가끔 낚시바늘에 찔려서 병원을 오는 환자들을 접하게 됩니당
물론 낚시바늘을 병원에서 의사가 상처를 확인하고 제거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혹시나 병원을 바로 방문하기 힘든 경우에 한 번 참고하시라고 글을 올려봅니다
# 무미늘 바늘의 경우는 그냥 뭐 쏙 잡아빼믄 되겠지요
1. 주사바늘을 이용한 방법
- 주사바늘 구멍으로 낚시바늘의 미늘을 덮어서 빼는 방법입니다
- 경험상 국소마취를 해야하고 미늘에 주사바늘이 덮여졌는지 확인이 육안상 어렵고
주사바늘을 전진시켜 미늘에 걸렸는지로 확인해야 하니까 한번에 미늘에 걸리지 않으면
주사바늘이 더 깊게 들어가므로 통증이 더 생길 수도 있습니다
2. 실을 이용하여 견인하는 방법
- 음...이 방법은 비추입니다..미늘에 의해서 조직 손상이 생길 수 있고 바늘을 눌러 압력으로
반대편이 들리게 한다는 것인데... 누르면 아프겠죠..?
3. 관통하여 미늘 부분 제거하는 방법
-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 미늘때문에 단순한 견인으로는 빠지지가 않으므로 오히려 바늘을 관통시킨뒤 미늘 부분을
커터로 제거한뒤 뽑아내는 방법이죠.. 단 바늘이 너무 두꺼울 경우 통증이 심할 수 있으며
커터로 쉽게 잘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피부 밑쪽으로 표층에 살짝 박힌 경우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겠죠
4. 특이한 바늘 모양인 경우
- 그림과 같이 특이한 모양의 미늘이 있는 경우 관통시켜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 개인적으로 낚시를 할때 낚시바늘이 몸에 걸린다면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이곳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만...그래도 상처는 반드시 병원에서 확인하셨음 좋겠네요
낚시바늘이 깨끗한 도구가 아니다 보니까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고..필요시 파상풍 예방주사도
맞아야하니까요~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음 항생제 치료도 필요하구요
[정보·팁] 내 몸에 박힌 바늘 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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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국소마취 주사 맞아보신 분들은 아실텐데요 손가락 쪽의 마취에 의한 통증이 생각보다
많이 아픕니다.. 실제로 손가락이 찢어져서 응급실을 찾았다가 봉합전 국소마취 시행하던중
통증에 의한 일시적인 쇼크 저혈압 상태가 발생해서 쓰러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ㅡㅡ^
현장에서 그림3번으로 했다가
니퍼 물린곳이 절단되어 결국 병원 갔던 기억이 납니다
빼내실때 니퍼를 너무 꽉 누르지 마세요
상처에 치료할곳이 없으니 입으로 피 빨아보시던가 식용유나 미싱기름 발라놓으세요
미싱바늘 통과하면 구부러진바늘 그대로 빼고 미싱기름에 담구던일이 생각이나는군요
전 초2때 몰래 미싱하다 바늘 통과해 어머니께 말도 못하고 그냥지내다 해마다 생손가락 앓아서 쑥뜸하니 생손가락 증상이 없어지더군요
저도 예전에 한번 고생한적이 있습니다^^ ;;
끔찍해요 ㅠㅠ
어떤 방법이든 가장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하시구요 중요한것은 필히 병원가서 항생제 주사 맞으세요...
파상풍 예방접종하신 분이라면 물라도 아닌분은 꼭 병원 들리시구요, 월님들 10년에 한번씩은 파상풍 예방접종
하시길 바랍니다.
저런일이 제발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ㅜ.ㅜ
큰바늘이 제대로 박히는 바람에 밤 늦은 시각 응급 진료를 받으러 나왔답니다.
의사샘께서 하시는 말씀이
" 내가 바늘빼는게 전문이야 "
얼마나 잘 빼는가 잘 보고있는데..
의사샘이 한참을 이리보고 저리보고 그러더니..
뺀찌로 바늘잡고 그냥 푹 뜯어냈더랍니다.
너무 깜짝놀라고 당황스럽고 어이없어서 아프지도 않았데요..
이런일 안당해야 하는데 조심한다 해도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라서
안전이 최곱니다..잘 보고 갑니다
현장에서 마취대용으로 부탄깨스를 찔린부위에 잠시 쏘이면 냉기로 일시적인 국소 마취가 된다고 들은적이 있읍니다.
전 96년도에 감성돔6호 바늘에 한번 찔려서 낚시는 해야겠고 해서 그냥 눈감고 니퍼로 뒤로 빼내고 한달정도 고생하고는 바늘에 달린 미늘 다 없애고 쓰다가 지금은 미늘 없는 바늘만 쓰네요 ^^
주사기 바늘하나 가지고 다녀야 겠습니다,,
최고는 주의를 하셔서 안찔리는것이 좋고요... 만약에 찔려도 빼기나 그나마 쉬운 무미늘 바늘
사용을 권장합니다. 혹여 무미늘 바늘이 붕어 입걸림후 잘빠진다고 생각하시는데 텐션만 확실히
받고 있다면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미늘이 있는 바늘 사용하다가 한번 깊숙히 박힌적 있는데 3번 방법으로 빼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병원으로..
나에게 그런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할까 고민했었는데
오늘 또 하나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낚시 갓다가 감성돔 2호 바늘이 새끼 손가락에
거의다 들어간적이 있습니다...
주변분들이 반대편으로 통과 시켜
비늘쪽만 짜르고 빼면 된다고 해서 -_-
시도하다가... 아파죽을뻔만 하고
응급실가서 간단한 수술받고 낚시대 접을 기억이 있습니다
함부로...빼려하지마세요...
잘못하면 큰일납니다~~
주위사람이 도와준다면 별로 고통없이
빼실수 있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제가 일년에 몇번씩 바늘에 읔~~
털털한게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살짝 찔리긴했지만...
원래 손에 땀이 좀 많이 나는 체질입니다.
저는 바늘을 다 묶은 후 좀 쎄게 당기는 편입니다. 엄청 쎄게 당기는 순간 오른손으로 잡은 줄이 미끄러지더니 바늘이 그만 왼손 엄지 손톱 윗부분(첫번째 관절 부위)에 박혀버렸습니다.
얼마나 쎄게 깊이 박혔는지 아픈줄도 모르겠더군요. 뭐가 딱 치는 둔탁한 느낌으로 꽂힌듯...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 놈의 바늘이 얼마나 깊게 박혔는지 뼈에까지 박혀 움직이지도 않더군요.
집에는 저 혼자 밖에 없어서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대략 난감하더군요.
한 2분쯤 이걸 어쩌지 고민하다가...
그냥 롱로우즈로 바늘 허리 아랫부분을 잡고 바늘이 들어간 방향 그대로...하나, 둘 센 후 확 잡아 당겼습니다.
미늘 때문에 잘 안 빠지고 고통이 클 것처럼 생각되지만, 실제 해보면 가장 상처가 적고 빠른 방법입니다.
배스 잡아서 바늘 뺄 때도 그냥 바늘의 귀부분을 손바닥으로 탁쳐서 바늘이 그대로 들어간 방향으로 빼내는 원리입니다.
상처가 작아서 피도 한 방울밖에 안 나오고 약간 우리한 통증외엔 없습니다.
급한 상황에선 이런 무식한 방법으로 한번 해보시길...
그 이후로 바늘은 더욱 조심해서 다룹니다. ㅠㅠ
뽑았는데요~ 와~우~ 넘아프지만 손가락에 살이 딸려나와서 한참지나니 들어가더라구요. 정말 아픔니다.
좋은정보 잘 보고갑니다~^^
진짜 아파보여요 ㅎㅎ
예전에 진짜 고생한적있는데 ㅠㅠ
바늘이 세이코 바늘이라 뒤로 빼기 어려웠지요.
쉽게 했지만, 관통 될 부위에 뼈가 있다면 정말 곤란합니다.
예전 바닷가 병원에 있을때는 가끔 보았는데 요즘은 보기 힘드네요^^
요동치죠 이때조심해야합니다 잘못잡으면 한쪽
바늘이 손가락에박히게됩니다. 바늘이 박혀서고통스러울때
가스로손가락을 마취시켜 위의방법으로 빼면고통을줄일수있습니다.
경험상....
모두 조심하세요...
양바늘 사용할때.. 잉어. 향어. 함부로 잡다가. 나머지 바늘 손가락에 박히면 잉순이 요동칠때마다....읔....
저희 삼촌 이거때문에 손 수술하셨단....ㅠ.ㅠ
처음에는 어찔 할 바를 모르고
자꾸 건드리니 점점 더 파고 들며
심지어는 피가 줄줄 흐르면서 통증이 심해 지기에
급기야
롱로스로 잡고
하나,둘 ,셋 ..... 팍 찢어 냈지요....으~~헉......ㅠㅠ
지금도 무릅의 흉터를 보면 지나간 아픈과거가 생각나서~~
무미늘 낚시 합니다....ㅋㅋㅋ
조심들 하세요.
야전에서 정말 장난 아닙니다.
큰 바늘을 잘 못 관통시키다가
혹여 뼈를 건들리면 더 악화 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사용(9-10호 바늘) 하다 밤낚시때 손가락에
바늘이 깊게 박혀 바늘 빼느라고 많은 피를
흘린 경험이 있고 난 뒤로 부터 無미늘 바늘을
사용 합니다. 붕어를 랜딩할 때 有미늘 바늘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붕어 입술에 상처도
적게 나고 바늘이 박혀도 빼기 쉽고 일석이조 입니다.
어리버리로 배운거
고생만 합니다..
살짝 박히것은 우주님 설명대로 하세요..
전 오래전부터 그거 가져 다닙니다
바늘 꼽혀있는부위에 뿌리고
10분후 마취끝 바로 뺀지로 뽑아냅니다
집에서 애들 나무에 찔여 와서 아프다고 할대 칙칙이 사용합니다
절대 다른 용도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