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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노지에서의 가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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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출조하여 가방을 의자옆에 두었다가 다음날 챙겨 집에와서 정리했는데 그날저녁 화장실 가려고 불을켰는데 검정색 송충이 한마리가 기어다니더 라구요 길이는 약7cm정도 몰래 겨우잡이서 처리는 했는데요 님들은 혹시나 이러한 경험을 해 보셨는가요

송충이뿐 아니라 모기, 날파리, 불개미 등등 제 집인양 많이 들어옵니다.
어떤때는 방안을 기어다닐때도 있구요
그래서 비올때를 제외하고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고 철수시 싹싹털고 새로 정리해서 철수합니다.
어디선가 가방안에 뱀이 들어갔다라는 걸 본후로는 가방의 지퍼를 모두 잠급니다

그래서인가 가방안에서 뭐 나온적은 없네요^^
개미떼 공격을 받은 담부터
낚시대와 받침대,,기타 필요한 물품만 꺼내고 차에 바로 둔후....대편성후 낚시대 / 받침대 케이스 다시 짚어넣습니다.
불편하더라도 이게 최선인것 같아요..
송충이만있다면 다행이게요..ㅎㅎㅎ

개구리 시체도 있던데요~ㅋㅋㅋㅋ
집을 사마귀천국으로 만든적도 있습니다. ㅎ
쥐 새끼가비꾸통에들어가떡밥처묵고있는거
나는정말~~모르고집에들고들어왔습니다
그날밤ㅋㅋㅋ마누라가무섭다는걸아라습니다^^
저는 레자비닐 가지고 다닙니다 가로 세로 2미터정도 돼는거요

짐정리하고 가방지퍼닫고 비닐로 덮어둡니다 다음날 철수시

이슬도 안맞고 편합니다
군위 의흥에서 2박쪼고 귀가했습니다

낮1시쯤 못에 도착 대편성때부터 저녁때까지쇠파리, 산모기, 굵은까만개미들이 달라붙어 사투를 벌이고
(개미 다리타고 올라와 간질간질-30마리 정도는 됐던 것 같습니다)

어제 집에와 딸 학원데리다 주는데 자동차 천장에서 조수석쪽으로 뭔가가 뚝, 보니 하얀색보다는 연두색이 더 들어간 송충이 한 마리가
잠시 후 조수석에도 송충이가 스멀스멀 기어다니고(딸래미 놀라서 난리 치고)

저녁떄 귀찮아 낚시 가방 지퍼닫고 트렁크에 실어놓을 때
개미가 낚시가방에 들락거리는데 귀찮아 지퍼만 꼭 닫고 그냥 가지고 왔는데 배고프면 아사하겠지요

여름철이라 그런지 각종 벌레가 낚시가방이나 다른 짐등에 들어갔다가
집 안에 나타나는데 보는 즉시 즉결이라 아직 집 안 식구들은 발견하지 못했는데 조금은 신경이 쓰이더군요
어제도 거미가 돌아다니길레 바로 처리했는데

위의 어느 회원님 삐꾸통의 쥐라, 쥐에 알레르기라 저라면 거의 거품이나 기절이네요
뱀 혹시나 들어올까 가방 지퍼는 꼭 닫습니다
말도마세여 저는 혹시나 뱀이나 쥐들이 들어갈까바 문은 꼭 필여한거 꺼내고 잠그어 놓습니다

꼭꼭 잊지마세요 문잠그는거 ㅎㅎ
ㅋㅋ 트렁크 안에 거미들이 사방에 제집인냥 거미줄을 치기도 하죠 ..
전 신혼이라...와이프가 정말 열시미 집청소를 하는데...

요몇일전부터 집에 없더 개미가 생겼다고...난리를 치는데..ㅋㅋㅋ

그냥 모른척 했습니다..ㅋㅋㅋㅋ

저도 낚시가면 지퍼 전부채우고 있습니다...뱀들어 올까봐..ㅠㅠ 근데 작은 곤충들은 막을방법이 없는거 같애요.ㅠㅠ
낚시대 펴고 낚시가방은 다시 차에 가져다 놓습니다. 밤새 낚시할대 걸리적 거리기도 하고 이슬도 안맞고 좋습니다.

불편한 점도 있지만 이 방법이 최고입니다.
저는 항상 비닐을 휴대합니다 비오거나 짐들을 나둘때 편합니다.
아침에 눈떠보니 방아깨비가 얼굴로 올라와 반겨주고, 집안에서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전 가방옆에 눕혀두고 낚시하는데 , 어느한날 가방옆에 뱀이 또아리튼거 못보고,
뱀에게 물려서 장비 다잃어버리고 목숨건진적있습니다. 그날이후 스텐드 사용하거나, 뒷받침대 2개로 가방 받쳐서 무조건
세워두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받침대없으면 어떡해서든 세워둡니다.
ㅎㅎㅎㅎ...제차안에는 거미줄이 서너군데 있답니다~~~시트옆에 밑에 천정구석에.........
언제 세차 함 해야겠지요?
저는 현장에 도착하면 자리를잡고 가방을 뒷받침대를 이용 세워둡니다.
그리고 바퀴벌레 스프레이를 발밑 가방주변과 가방에 덤뿍 뿌립니다.
이렇게하고 낚시를하면 벌레걱정은 뚝....
시간을 두고 한번씩 뿌리고 철수시 수건으로 가방 표면만 닦으면 되죠..

바퀴벌레 스프레이, 생각보다 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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