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님들 안출하시고 올 월척 실적은 좋은지요.
혼낚시 이런, 저런 생각에 문득 대물낚시 은퇴는 언제쯤 할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전 부모님 영향으로 대물 접한지는 오래가 되고
직장 은퇴하여 1년 간 전국 투어 낚시를 해볼까도 생각합니다.
근데 체력이 되는 한 대물낚시 은퇴는 언제쯤 하는 것이 좋은지
조사님께 여쭈어 봅니다.
[질문/답변] 대물낚시 은퇴시기
물사랑행복 / / Hit : 7538 본문+댓글추천 : 0
갈때까지 가는거지요.
대신 쉬엄쉬엄하심 될거같습니다.
주변 지인들 낚시접는다고 장비정리하고 그리고 얼마가지않아 장비 다시사모으고
완전끊기가 힘든가 보드라고요.
하지만 낚시중에 비매너인 똥꾼들 만나면 당장 치워버리고 싶기도합니다만
그래도 몇일지나면 나도모르게 어느새 물가에 또 앉아있습니다.
저 멀리 포인트가 좋아 보이는데 가기가 싫어질 때
대물낚시는 벌써 오래전에 끝난겁니다
점빵 차리고 흉내낚시 아닐까요...
그리고 귀렬골조사님 처럼 등골 빠질때가지 해야겠습니다.
흉내조차 내기 힘들때가 그때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21칸, 25칸 같은 가벼운 낚시대 한대만 펴놓고도
대물을 기다리는 것은 할 수 있고,
물가에서 할 수 있는게 낚시인데
은퇴시기요? 글쎄요......
몸 거동을 스스로 못할 정도나 된다면 모를까...
혹시, 그 나이 되서도 물고기를 낚시으려고 하시는 건 아니겠죠?
인생무상이라는 용어가 있듯이, 낚시도 무상의 경지가 있을겁니다.
아마도요.
인생무상을 아는 백발노인의 나이가 되서도 물고기 욕심이 앞선다면,
힘이 넘쳐난다 한들 낚시말고 다른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들면 낚싯대 수와 길이는 다소 줄겠지만
칸반 대로 콩알 낚시한다고 해서
대물에 대한 요행수마저 버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더 나이들어 요양원 신세를 지게 된다면
아마 벽에 찌 세워놓고 면벽수련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물(붕어)낚시가 지겨워지면 장어낚시가 있으니 그 끝을 보셔야 비로소 은퇴가 될듯 합니다.ㅎㅎ
붕어로시작해
대마도바다낚시몇년..
후로10년쯤장어낚시하더니
다시붕어낚시하는데요?
돌고돌아붕어가끝아닐까싶네요
1년간 낚시와 운동을 겸하시면
향후 30년은 장짐들고 다닐듯 싶음니다~~
그날은 은퇴식 입니다.
ㅎㅎㅎ
밤새 한마리 기다리는것도 체력적으로 지치구요....
요즘 2-6대 피고 떡밥낚시도 재미가 있네요.
잔챙이 찌맛 손맛도 나름 즐겁습니다.
글루텐 옥수수만 가지고 다니니 짐도 한결 가볍고 좋습니다.
14대식펴십니다
5짜잡는날 장비 다~ 처분키로요~^^
ㅋ그래서 아직까지는 장비 모우는 중입니당~~~ㅎㅎㅎ
힘이 있고 낚시대 던질 힘만 있으면 하시면 됩니다.
단 체력이 되어야 하겠지요
얼마전에는 제가 낚시를 하고 있는데 노부부 께서 천천히 오셔서
할아버지께서는 다리도 약간 불편 하시었는데 아주 느긋하게 즐기시면서
낚시를 하시고 무리를 하지 않으시더라구
3~4시간 정도 낚시를 하시다 그만 두시고 돌아 가시더라구요^^
노 부부 께서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나중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 봅니다.
대편성에서 카리스마가 엿보이네요..
84세이신데 저보다 더 앉은 자세가 꼿꼿해 보입니다.....ㄷㄷ
........좋은 조우를 두셨네요....=3=3=3
1.(찌)세울 힘만 있으면...
2.(낚시)는 계속합니다.
3.(낚시)...(정년)없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릴낚시 다대 편성을 하시고 소리로 듣는 낚시를 하시는걸 그 분들과 얘기를 나누며 알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