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독조 위주로 낚시를 다닙니다.
물론 가끔은 후배 또는 아는 사장님과 같이 동행 출조도 합니다.
누구는 모 저수지에서 월척 허리급 이상 마릿수를 잡았네 혹은 사짜를 잡았네 하면 너무나 많은 꾼들이 장사진을 이룹니다.
그 날은 대부분 마릿수부터 시작해서 월척급은 이상은 조과는 전멸입니다.
낚시하신 몇 분과 아침에 얘기 해보면 오늘은 수온, 기압 등 때문에 나오지 않았나 하고 말합니다.
저는 대 놓고는 말을 하지 않지만 저에 생각은 사람들의 소음(진동), 불빛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고 감히 단정합니다
또한 저수지에 가보면 참 기각막힌 장관이 펼쳐집니다.
작칭 대물꾼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밤새도록 후레시 키고, 낚시도중에 여러번 차문 여닦고, 술잔치 벌이고, 큰소리로 잡담 늘어놓고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럴때는 거의 차안에 들어가서 자거나 철수합니다.
저는 직장관계상 거의 금요일에 낚시를 자주합니다. 금요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같이 낚시를 합니다.
그날은 대부분 꽝입니다.(월척급 기준)
그래서 가끔 날씨가 좋지 않을때 짬낚시를 새벽4시까지 합니다.(날씨 좋은 날은 평일인데도 꾼들이 많아서)
그러면 낚시하는 분도 거의 없고 거의 저수지에서 혼자 낚시를 합니다.
물론 이럴때는 월척급이상 대물을 상면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저에 낚시스타일은 후레시는 키지않고 가능한 물가에서 2~3미터 떨어져 낚시하고 소변볼때는 깍기발로 조용히 움직입니다. 또한 살림망도 되도록 펼치지 않습니다.더불어 발판을 가지고 있지만 거의 사용을 안합니다. 발판사용시 소음때문에 되도록 사용을 자제합니다.
그래도 실력이 부족한지 올해는 사짜는 하지 못했습니다.
본론으로 가서 모든 대물꾼들분께서 정숙은 알면서도 실행을 하지 못한 꾼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알수없지만 참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저수지는 나만에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은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이 있으면 좋게다는 생각에 전라도 허접조사가 한 말씀드렸습니다.
대물낚시 참 어렵기도하고 어찌보면 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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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대물낚시 하는 사람들 겉모습과 장비,
대물낚시가 아닌 뽀대낚시 인것 같습니다.
삼삼오오 뭉쳐와서는 받침틁틀과 좌대에 왕창 널어놓고는 한다는게 집짓고 술마시고 어두어지면 뭐잡았다고 저수지가 떠나가게 소리 지르고, 참 너무많아서 나열을 못하겠네요.
갈때 쓰레기도 않치우는 개쓰레기들!
휴대폰벨소리는 원음으로 울립니다 진동으로 왜 안하는지 이해가 되진않으나 승질이 드러우셔서
침묵하는 중입니다 ㅋㅋㅋㅋ진동에 젤루 예민하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저땜시 only 대물채비에서 떡밥도 같이하십니다 조만간 옥내림 저에게 물어볼거 같아요^^
다음은 소리 불빛은 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자기가 다 인냥 거드름 피우고
으시대고 밤새 폼만 잡고...
철수후 그자릴 가보면 과간 입니다
밤새 살아있던 입과는 정 반대의 현장을 보곤 합니다
참으로 한심한 작자들 많습니다
저는 주로 평일에 물가를 찾다보니 조용하기 그지없고 또한 뻘꾼이나 개꾼들도 없어서 하룻밤 참 즐겁게 보내곤 합니다.
고3때 저희 반 급훈이 바로 <정숙> 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은사님께서 굉장한 낚시광이셨다는...^^
꼭 필요한 경우 외에 발생되는 소음과 불필요한 불빛을 발생시키면서 큰 붕어를 낚겠다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보면서
붕어가 한마디합니다.
""꺼불고 있네~~~"" ^^
늘 즐겁고 행복한 물가의 추억 만드시는 『대물꾼2』님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올 해가 가기 전 꼭 잘생긴 4짜 하시길 바랍니다.^^b
참는 것도 좋치만 그냥 두면 본인의 잘못을 모르니 지적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되면 한판 붙어 버리면 되죠...
이빨 깨물고 살살 약올려서 한대 맞아 주고 법으로 가야 정신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