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 선어( 魚, 두렁허리)
성질이 몹시 따뜻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습비를 치료하고 허손된 것을 보하며 입술이 허는 것을 낫게 한다. 또한 부인들이 몸푼 뒤에 오줌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과 혈기가 고르지 않고 여위는 것도 치료한다.
○ 일명 선어( 魚)라고도 하는데 뱀장어처럼 가늘고 길어서 뱀 비슷한데 비늘은 없다. 푸르고 누런 2가지 빛이 난다. 물가의 진흙 구멍 속에서 산다. 이것은 뱀종류이다[본초강목].
님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들어가는 약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을 해서 드시려면 먼저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자어로 《훈몽자회》에 드렁허리 선(?)이라 하고 선(?)으로도 쓴다 하였다. 《향약집성방》에 ‘동을람허리’, 《우해이어보》에 ‘웅어(熊魚)’, 《난호어목지》에 ‘황선(黃?)’ 《본초강목》에는 ‘사선(蛇?)’이라 하였다.
몸길이 40cm 이상이다.
몸은 뱀장어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뒤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작고 피막으로 덮여 있다.
주둥이의 끝에 입은 크게 벌려 있으며 입구석은 눈보다 훨씬 뒤쪽에서 하나로 합쳐진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은 잘 발달하여 두툼하며 위턱과 아래턱, 구개골에는 가늘고 뾰족한 이빨이 무리를 이루고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없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에는 막만 있을 뿐 가시나 살이 없고 서로 이어진다.
꼬리지느러미는 짧고 끝이 뾰족하다.
측선은 뚜렷하고 몸의 양쪽 중앙을 지나 꼬리의 끝까지 달린다.
비늘이 없다.
몸빛깔은 등쪽이 짙은 황갈색이고 배쪽은 주황색이다.
등쪽에는 불규칙하고 짙은 갈색 얼룩무늬가 배쪽에는 엷은 빛깔의 반점이 흩어져 있다.
뱀장어와는 달리 일생 동안 논과 호수 및 하천에 서식한다.
낮에는 진흙 속과 돌 틈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작은 동물과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물호흡 이외에 구강의 옆면과 인후부(咽喉部)의 점막 등으로 볼을 부풀려 공기호흡을 한다.
육식성으로 어린 물고기, 곤충, 지렁이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6∼7월이며, 흙을 파서 굴을 만들고 그 속에 알을 낳은 뒤에 수컷이 그것을 지킨다.
일반적으로 성장 도중에 성전환을 한다.
출처 : http://kr.blog.yahoo.com/sturmgechutz/2891
드렁허리 (사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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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곳에서만산다카는것같은데...관절인가...거기좋다고...
드렁허리 제대로 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얼핏 장어로 착각하실 수도 있고 물뱀으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엄밀히 뱀은 맞지만..)
전 개인적으로 드렁허리 완전 싫어합니다.
드렁허리 잡으면 자리 옮기라는 말도 있던데요...
일전에 밤에 첨으로 잡아봤습니다. 어찌나 놀랬던지... 놀란맘에 목줄을 끊었어야했는데 봉돌 위쪽을 끊었으니...
아직도 그녀석이 생각나는군요. 숨이나 제대로 쉬고있는지...
이자리를 빌어 미안하다란 말이 하고 싶습니다. 미! 안! 하! 다!
제가 월척중부회에 올렸던 글입니다.
성미 : 감(甘), 온(溫)
귀경 : 간경, 위경, 신경
효능 : 정기가 상한 증상을 다스리고 풍습을 제거하며 금근을 튼튼하게 하여 절통을 다스린다.
해설 : 기혈을 보하고 양생하는 효능이 뛰어난 음식이다. 날마다 먹으면 오장을 보하여, 기혈을 더하며, 정수를 보하여,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기혈이 허약하여 몸이 마르거나 병후 몸이 허할 때, 산후 허약할 때, 나이가 들어 쇠약할 때 사용하는데, 특히 부녀자와
노인에게 건강식품으로 좋다.
응용 : 1. 과로로 몸이 마를 때, 신체허약으로 힘이 없을 때, 혈이 허하여 몸이 어두운 누런색을 띠면서 윤기가 없을 때, 산후에 소변은
자주 보나 양이 적으며 잘 나오지 않고 방울방울 떨어질 때, 오랜 이질로 피고름이 섞여 나올 때, 치질로 출혈이 있을 때 등에
사용한다. 두렁허리만 삶거나 돼지고기와 인삼을 넣어서 요리한다.
2. 발의 근육이 연약해져서 힘이 없고 걷지 못할 때 이것만 사용하거나 다른 식품을 첨가해서 요리한다.
3. 몸이 저리고 아플 때 술, 생강, 파 등을 넣고 요리한다.
이 외에도 탈항, 자궁하수, 산후에 뱃속이 싸늘하면서 아플 때, 빈혈과 결핵병 등에 사용한다.
식이처방 : 1. 두렁허리찌개 : 두렁허리와 삼겹살을 반씩 넣고 요리한다. 과로로 몸이 마를 때 사용한다.
2. 두렁허리흑설탕가루 : 불에 쬐어 말린 두렁허리 1마리와 흑설탕 15g을 곱게 가루 내어 따뜻한 물로 적당한 양을 먹는다.
오랜 이질로 몸이 허하였을 때나 노인성 이질에 사용한다.
3. 두렁허리탕 : 두렁허리를 삶아서 국물과 함께 먹는다. 내치질로 출혈이 있을 때 사용한다.
4. 두렁허리원추리탕 : 두렁허리와 원추리를 넣고 끓여 먹는다. 발의 근육이 연약해져서 걷지 못할 때 사용한다.
5. 두렁허리술찌개 : 두렁허리 한마리를 술에 넣고 삶아서 먹는다. 몸이 저리고 아플 때와 난청에 사용한다.
6. 두렁허리국 : 두렁허리를 냄비에 넣고 국을 끓여 먹는다. 탈항과 자궁하수에 사용한다.
7. 동충하초두렁허리곰탕 : 두렁허리 250g, 동충하초 15g을 삶아서 먹는다. 과로로 인해 기침을 할 때 사용한다.
조리법 : 삶아서 먹는다.
주의 사항 : 병이 있을 때는 먹지 앟는 것이 좋다.
귀경 [歸經] : [명사]<한의학> 한방에서 쓰는 약재가 온몸에 고루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장부(臟腑)와 경맥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치료 효능을 나타낸다는 이론. ≒인경(引經) .
간경 [肝經] : [명사] <의학> 간에 붙은 인대를 통틀어 이르는 말.
비경 [脾經] : [명사] <한의학> 지라를 이르는 말
신경 [腎經] : [명사] <한의학> 콩팥을 이르는 말
원추리 : [명사]<식물>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좁고 길다. 여름에 잎 사이에서 나온, 1미터 정도의 긴 꽃줄기
끝에 백합 비슷한 등황색 꽃이 핀다. 어린잎과 꽃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한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녹총·망우초·의남초·훤초(萱草).
죽이고 싶은 면상..
말이 필요 없는 낯짝...
전 뱀과 더불어 드렁허리는 보자마자 손에 들고 있는 모든것이 살생의 도구로 변합니다.
ㅎㅎㅎ
그럼 구멍으로 물이 모두 빠져버려 논바닥이 마르게 됩니다...
그래서 농민들이 아주 싫어 합니다...
흙을 뒤집어서 벼 생장에 도움도주고 해충도 잡아먹고 좋은 일도 하죠
농약님 말씀처럼 구멍뚫어버려서 논바닥 마르게 하는것만 빼면요 ㅎ
다큐보니깐 워낙 농사에 농약을 많이 써서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밤낚시하다 걸어올리셔도 놀라지마시고 집으로 고이 돌려보내주는게 좋겠네요.
전 밤낚시하다 장어걸어도 놀라는데 이놈 걸면 시껍하고 던져버릴지도...
그래도 우리 고유의 어종입니다
나온자린 계속 나옵니당..
장어에 비해 파워는 떨어지고 생긴건 정떨어지는데..
참 불쌍한녀석이죠..
당장 낚시스톱....하고 싶어질걸요...ㅎㅎ
밤에 저넘보면 자지러 집니다..
으~~~으~~~~오싹...
너무 징그러워서 ~수초감으니 장어 잘을때랑 손맛은 똑같더군요~
그나마 고유의 토종어류라........
관절염에 좋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에게 드리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희 어머니 언젠가부터 소변이 시원하게 잘 안나온다고 하시던데....
아직 한번도 못봤지만...잡히면 어머님 추어탕? 비슷한걸 해드리고 싶네요..미꾸라지 닮았네요..ㅎ.ㅎ
몸에만 좋다면 ~`고
저도 한국사람이나가요 ㅎㅎ
블루길, 배스도 남자거시기에 최고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지만... ^^
꼬리가 뱀꼬리와 같아서 보기조차 싫어합니다.
논둑에 파고들어 논둑 무너지게 하므로 농민들이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