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형저수지 자주 가는데요
이상하게 떡붕어를 잡는건 재미가 없습니다.
찌맛보고, 손맛보고 건졌는데 떡붕어의 화난표정과 은색빚깔의 비늘을 보면
이상하게 기분이 썩 좋지가 않습니다. 크기가 커두 그래요
반면 토종붕어 잡았을때는 비늘색깔이 그 황금빛깔이고
잡혔어도 웃는듯한 그러려니 하는듯한 토종붕어의
표정을 봐야 기분이 좋네요.
어떻게 하죠? 토종터로만 골라가야 하는건가요?
낚시한지는 초등학교때부터해서 경력은 20여년 정도 됩니다.(나이는 낼모레 서른)
떡붕어를 잡았어도 토종붕어와 무차별한 기분이 들수 있도록 마인드전환이 될수있는 말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떡붕어 잡는건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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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토종이려니 생각하시지요."
우리 붕어 낚시꾼은 대부분 다 그럴것입니다.
점점 더 귀해지고 고귀하고 소중한 우리에 토종붕어 자태와 모양이 최고이지요.
아무래도 토종붕어가 있는곳으로 출조를 해야겠지요.
떡붕어를 잡아도 토종붕어와 똑"같은 마인드전환은 절대로 있을수가 없겠지요,ㅋㅋㅋ
그져 편안히 떡붕어 낚시는 손맛을 즐기자에서 만족 하심이 제일 문안할듯 합니다.
우리에토종붕어로 대구리 하이소~^^*
그냥 손맛만 즐기시면 잼있습니다.
저는 밤새 말뚝만 봐라보다 깔불거리는 피라미입질도 반갑고
피라미 손맛에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냥 즐기시면 토종이든 떡이든 즐거우실것 같습니다.
다대편성하면뭐합니까...항상 꽝인걸요...어떨땐 손맛이란걸 잊어버리기 직전 관리형으로가서 손맛보는재미도 쏠쏠하더군요..
또한, 빨래판 떡은 재미있습니다.
증말 힘듭니다~
즐기는 내용을 다르게 잡아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떡붕어를 아주(?) 싫어해서 웬만하면 떡붕어 나오는곳 잘 가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동출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가게 된다면
떡붕어의 찌올림을 즐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곤 합니다. (일부러)
찌를 예민하게 맞추고 (찌톱도 가는것으로...)
바늘은 붕어바늘 3호나 4호에
글루텐은 바늘을 살짝 숨길정도로 작게 달아서
평소같지 않는 떡붕어의 찌올림을 즐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데
의외로 재미 있더군요...
한번 시도해 보시는게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