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구경만 하다가 처음으로 질문을 올려봅니다
기분에 따라서 붕어낚시만 한다던가 또는 잉어나 향어 위주로 낚시를 즐기는중입니다
이제 입문한지는 2년정도 되었고 낚시대만 해도 7대를 구입하여 만만치 않는 비용으로 즐겁고 깨끗한 낚시를 즐기는데...
어느 낚시터에서 대물급 잉어, 향어등을 잡을때 립그립으로 주둥이를 잡고 바늘을 빼시는 조사님을 본적이 있습니다.
고기가 아프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글을 왜 올리냐하면..
제가 한쪽손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불행히도 불편해져서
대물 낚시를 즐기고자 한다면 저역시 립그립을 사용할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물론 고기의 점액성물질이나 혐오감으로 전부터 몇몇 사용하시는분들이 계시다고 듣기는했는데.....
만일 제가 사용하게 된다면
고기가 상처를 입거나 훼손이 많이 될까요?
인간의 취미로 즐기는 낚시지만 순수하게 낚시만해도 고기한테 스트레스를 주는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말입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형태의 그립을 사용해볼까 하기도 합니다.
물론 고기들한테 아주큰 피해가 간다면 사용을 안할 생각입니다.
[질문/답변] 립그립 사용에 대해서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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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손이 불편하시다니 조심스럽습니다만 한 손을 대를 잡고 한 손으로 뜰채를 이용 랜딩하시고
가능하시다면 수건을 이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립그립, 강호손도 좋겠습니다만 자연은 자연으로 유지시켜 주시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일지요.
자연을 아끼시려는 『나가자』님께서 이 의중으로 물어보신 것 같네요.
1990년 봄 탄금호에서 낚시하시는 어느 노조사님을 본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노조사님...왼 팔이 없으셨습니다. 군시절 사고로 절단수술하셨다고 합니다.한손으로 대와 채비를 앞던지기로
투척하시고 챔질 후 랜딩하여 붕어를 앞치마에 올려놓은 후 불편한 의수에 수건으로 누른 후 바늘을 제거하여
살림망에 넣으셨습니다.그 모습을 보고 있는 저에게 구수한 미소를 보내시던 그 분의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도움이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구요.
자신의 스타일대로 하시며 즐겁고 편안한 낚시하시길 소원드립니다.
신선한 바람이 좋은 가을,소중한 시간 만드세요.^^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능력중의 하나가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위 그림의 립그립은 바다어종이나 배스 등 입이 좀 큰녀석들에게 유용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고기집게라는 것이 있는데, 몸통을 잡아주는 것이죠.
몇개 사이트 올려볼테니 이미지만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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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종류의 제품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