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ㅏ...올해만 벌써 두번이나 멧돼지와 상면했네요..
ㅇ ㅏ 혼자 만의 대물낚시 지만 이거야 나원참~~~~!한번은동료조사가 있었을땐데 동료와의 거리는 70m정도됐고
새벽녁에 찾아온 소 만한멧돼지 ㅡㅡ;킁킁거리면 저뒤 5m뒤에서 가지도않고 5분동안 서있더군요..코를 자꾸만
킁킁 거림서...라이오소리내보고 혼자 중얼중얼거려보고 담배피우고 후레쉬비추고해도 안가던넘이 제가 큰돌멩이
들고 대충 근처 던졌더만 후다닥 산으로 올라가더군요...그래도 그땐 동료조사가 같이 있어 덜무섭던디...얼마전
저 혼자 조용히 쪼울 생각으로 들어간 작은 소류지...그것두 때뭇지 않은 산밑포인트~~
새벽녁에 산중턱에서 한번도 안쉬고 논스톱으로 달려오는데 그기세가 얼마나 대단하던지
전 한쪽발은 이미 물에 들어간상태고 머리끝은 쭈벗쭈벗~세상에 살다가 그리 오금이 절여본적은
없었습니다...불과 저의앞에 2m 까지 와서는 되돌아가더군요...어무이 말씀을 들은지라 ㅠㅠ;; 혼자 낚수가지마라..
멧돼지 잡식성이다 그리고 내장빼먹는다는 소리까지 듣고나니 ㅠㅠ;; 얼마전 마을근처 소류지 가서 혼자하다가 도
저히 뿌시락 소리땜시 철수했었습니다...그게 돼지인지 아님 너구리인지 고라니 인지 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아 하고 싶은 낚시 우찌 이리 안도와줄까요....역시 내공이 덜 쎃여서 이리 겁이나는걸까용?
멧돼지 무섭어서 낚수하러 못가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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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출하세요!!
죄송합니다. 상상을 해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절대절명의 상황인데 웃어서 죄송합니다.
아직 멧돼지를 못 만나 본지라...
그래도 멧돼지 보단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안출하세요...
큰 돌이랑 흙이 여기저기 너부러져 있고 짐승 발자국도 무수히 많았다.
같이 동행한 사람이 분명 멧돼지 짓이라고 하고 저는 아닐것이라 생각
낚시대 펴고 저녁해먹고 낚시시작 밤 10시경 라디오를 듣다가 잠시 라디오끄는 순간 제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자세히 들어보니 분명 여러마리 멧돼지가 생 난리를 치더라고요 겁이나서 동행분자리로가보니 동행분은 한시간 전부터 저수지둘레를 헤집고 다니더라고 이야기 했지요 저는 라디오를 듣고있어 그 소릴 듣지 못했나 봐요
커피한잔 먹으면서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사람소리나니까) 그냥 조용해 지더라고요
그로부터 겁도 나고 낚시도 입질한번(사람 발자국 소리에도 입질받기 힘든데 멧돼지가 포크레인 작업하듯이 저수지를 헤집고 다니는데 붕어인들 겁이나서 먹이 활동을 하겠습니까 회원님들) 못보고 아침에 철수
회원님들 멧돼지 조심 합시다.
그래도 실제상황으로 시험해보고싶지는 않습니다.^^
ㅇ ㅏ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한 10년전에는 혼자서 곧잘 산속 소류지도 가고 했는데...
이제는 일단 일행은 아니더라도 다른분 한명이라도 있어야 일단 대 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쪽에서 낚시대 접는소리가 들리면 저는 더 빠른 속도로 접어서 집에 갑니다 ㅠㅠ
'그런데 갑자기 저쪽에서 낚시대 접는소리가 들리면 저는 더 빠른 속도로 접어서 집에 갑니다 ㅠㅠ'
아구배야 ㅋㅋㅋ
웃어봅니다..
저두 그런 적이 있어서요...ㅎㅎ
저는 벌써 올해 낚시 마감했습니다. 3일후면 수렵개시 입니다.
조사님들께서 겨울내 물낚시 시즌을 기다리는것과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기간은 11월1일~2월28일까지 입니다.
이번년 수렵지역은
충남 - 예산,연기
충북 - 청원,음성,제천,진천
전북 - 정읍
전남 - 영광, 영암
경북 - 상주, 영양, 경주
강원 - 인제, 정선, 평창
경남 - 함안
제주
물론 엽사님들께서 조심 하셔야 겠지만 수렵지역에 출조 하시는 회원님들 안전사고 유념하세요^^
위에 열거한 지역내 멧돼지 출몰이 잦은곳 동내 이름이라도 살짝 귀뜸해 주시면
그쪽 지역으로 출엽 하시는 엽사님들께 잡으라 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올해 경북 상주 출엽 입니다. 상주에서 멧돼지 보신분~~! ^^;
총소리처럼 크게들리니 놀라 도망갈겁니다^^
파라솔이 맞고요..단색인데..노란색인가 ? 빨강색인가? 둘중 하나입니다.
막 달려오던 멧돼지가 급정거하더만 빽해서 도망가더군요.
멧돼지가 직접적으로 사람이 있는방향으로 내려 오지 않는 이상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물만먹고
그냥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역시 산속깊은 계곡지에서 새벽2시경 뒤쪽에서 부시럭 부시럭
하는 소리가 나더니만 자꾸만 그소리가 가까워지는데 5m정도 뒤에까지 오더니만 꾸~ㄹ 꾸~우~울
멧돼지가 내려오는 겁니다. 후레쉬를 비추니 걸음을 멈춰서 20초정도 나를 처다보고 있는겁니다.
그리하여 헛 기침소리를 크게 지르니 줄행랑을 치더군요..... 멧돼지는 하루저녁 이동거리가 8~10Km
씩 이동을 하면서 먹거리를 먹어 치운다네요.. 다시 그자리에 되돌아 올려면은 1주일 정도 시간이 흘러야
다시금 그자리에서 상면을 할수 있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짐승들도 사냥꾼이나 개들에게 쫒겨서 흥분이
된 상태라면 사람도 공격을 할수있고 또 사람이 먼저 멧돼지들에게 해를 입히면 공격적으로 변할수 있기때문에
멧돼지가 나타나면 그냥 파라솔속에 몸을 숨기고 가만히 있으면 공격하지 않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멧돼지는 자기자신보다 덩치가 크면 돌격을 하다가도 공격을 하지 않고 피하더군요.... 참고로 멧돼지는 색맹이라네요.
추운날씨에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498하십시요..
배잡고,뒤로한번 넘어갔당..
꼬~~~로로로~록!
절대 조심하십시요^*^
어설픈(다른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죄송요) 자극은 안하니만 못할지도 모른다는.........
가만히 있으려면 아예 가만히 있던지...아니면 소리가 큰 폭음탄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아직 낚시하면서 멧돼지를 본 적이 없어서.....
만약 저라면 나죽었소하고 가만히 있을것 같습니다.....여차하면 물로 뛰어 들어야지요...ㅋㅋ
더빠른속도로 접는다 ㅋㅋㅋ
파라솔을 펼쳐 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위로 펼치는 것이 아니라
멧돼지를 향해서 갑자기 펼치면 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야 낚시도 오랫동안 즐깁니다. 안출하세요..
어무이 말씀을 들은지라 ㅠㅠ;; 혼자 낚수가지마라..
멧돼지 잡식성이다 그리고 내장빼먹는다는 소리까지 듣고나니 ㅠㅠ;;
짜증이빠이님,
갑자기 저쪽에서 낚시대 접는소리가 들리면 저는 더 빠른 속도로 접어서 집에 갑니다 ㅠㅠ
아놔...죽겨서...생각할수록 웃깁니다.
죄송합니다만 너무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하하하
여기서 꽈당 했읍니다.. ^^ 짜증이빠이님 대박입니다^^
난.....조용히 낚시하고있고.......
붕애잡으려고 한것뿐이고.......!!!
뒤에서 킁! 킁!대고있고.......!!
엄마 가가지마라 했고.....!!
월님들 항상 안출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람도 도망 갑니다.
배아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큰짐승이 자기방향으로 오고잇다고 느끼시면 소리를 내세요.
숨죽이고 잇다가 가까이온 멧돼지가 놀라면 위험한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너무 가깝지만 않다면 인기척을 느끼면 멧돼지 줄행랑합니다.
무서워 숨죽이는 일은 절대 없으시길...큰일나요~
멧돼지.고라니.너구리. 등등 야생동물들은 후각에 민감하니. 자극이강한 냄새를 맡게되면..
주변에 얼씬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나프탈렌을 서너알 파라솔 근처에서 약5미터정도 5알정도 뿌리고. 항상 레이드(12시간 지속형 바퀴벌레약)
풀숲에 하루낚시에 2어번 정도 뿌려놓으면. 주변에 야생동물이 접근을 못느끼면서 낚시를 하게 됩니다..~~
저녁에 잘라고 누웠는데 왜케 생각이 나던지
이불속에서 한참 웃었습니다.
소리내서 웃으면 와이프가 허파에 바람이
들어갔나 오해할까봐 숨 죽여가며 웃었네여..ㅎㅎ
휀님들 보온장비 잘 챙기시고 안출하세여...^^
젤 처음 짜증이빠이님 리플보고 댓글추천 해드렸는데 벌써 7개나 받으셨네요^^
저런 리플은 대대적으로 밀어줘야해요 ㅋㅋㅋ
벌써 3일째 보고있는데 봐도봐도 웃깁니다
혼자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캬캬캬
첨봤을땐 진짜 숨안쉬고 1분동안 침 질질 흘려가며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은 역쉬 닉넴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구나 저처럼 저수지에 혼자 있다가 만나면 정말 대책 안섭니다.
제 조행기에 있으니 한번보세요... 그때 느낀것이지만 근처에서 실무시 나타나는것도
골때리겠지만 멀리서 전력질주로 달려올것을 상상하면 뭐 이건 아무 생각 없습니다.
짜증이빠이이님...압권입니다.
바람과 함께 대를 접다...
그 모습을 상상하니 지금도 죽겠어요.
아랫배가 땡겨와서 ㅋㅋㅋ
바다낚수하러 가끔 진동가네요~~~~~~
재미난 댓글 고마워요
특히 새끼 대동시엔 진짜 조심하셔야 됩니다
보호본능으로 막 덤벼듭니다
안출하시길 ..
보고싶다..멧돼지...ㅠㅠ
"갑자기 저쪽에서 낚시대 접는소리가 들리면 저는 더 빠른 속도로 접어서 집에 갑니다 ㅠㅠ "
당신을 개그맨으로 임명합니다~~
암튼 조사님들 감기조심하시고.. 즐낚하세요...!!
파라솔 주변에 모기향 1~2개 피워놓고
에프킬라 수시로 뿌려됩니다.
아예 접근금지및 통행금지 시켜버리죠.
이젠 모기향이나 에프킬라향이 그윽~하니 좋습니다.
이것도 중독인가... ?
"케미하나없어지고 두개없어지고 하면 마음은 긴박해지고 손놀림이 점점 빨라지고 시작은 그쪽이 먼저했어도 철수는 제가 먼저합니다~! 저두 혼자는 낚시곤란함~!"
시작은 그쪽이 먼저했어도 철수는 제가 먼저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구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낚시가면 겉으론 안그런척해도 속으론 주변사람 상당히 의식하는 속마음들이
누구나 다 그런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짜증이빠이 님처럼 저도 접는소리가 나기시작하면 저도역시나 접고
집으로 갑니다,~~~
아니면 낚시시작할때 옆조사님께 먼저 불어보지요,,,"언제까지 낚시 하실건가요??"
그날낚시는 옆조사님 낚시할때까지 입니다~~~ㅋㅋ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ㅎ
밤12시경, 맞은편 (30미터, 4-5미터 상류 돌면 바로 마주하는 곳)산 속에서 갑자기 저 멀리 들리는 말발굽 소리
고라니 소리는 자박자박, 그런데 이 소리는 뭥미(?) 왠 산에 말이 달리지
그건 바로 말로만 듣던 멧돼지가 다이렉트로 제쪽으로 전속력으로 내려오는 소리였습니다
땅이 울리는 듯한 진동과 점점 나에게 가까이오는 말발굽 소리
겪어보신 분들은 거의 얼음이 되는 것을 아실겁니다
무언가 나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땅을 진동하고 잦가지들을 부숴뜨리면서 다가오는 엄습하는 어둠 속의 실체
와~ 공포물이 따로 없습니다
갑자기 맞은편에서 그 소리가 사라집니다. 정지상태로 나를 보고 잇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습니다
상류돌면 엿되는데,
잠시 후 뚝방쪽으로 땅을 울리며 전속력으로 사라지는데 그 소리의 동선을 따라가보니
대략 시속 60-70킬로는 될 듯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주유소에서 페트병에 휘발유 1.5리터넣어 테트 주변에 뿌리고
토오크렌치 부탄가지 넣어 의자옆에 장전하고
회원님들 의견처럼 문방구에서 폭음탄 하나 준비하구 다닙니다
멧돼지, 거의 맹수입니다.
내일모레 의성 구위, 의흥쪽 계곡지 단독 들어가는데 부디 조우안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한테는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될 일입니다 캬~~~
물론 줄감기 필수고요 낚시 장비도 최소화 시켜서 빠른시일내에 차로 이동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