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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목발짚고 낚시가야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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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뼈두개골절 다친지는두달다 되어가네요 지금은 깁스풀고 물리치료중입니다 목발에 조금의지해서 두발로걷기는한데 아직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네요 근 두달동안 월척에 매일출근하다시피하는데 이젠쫌살만한지 현장?이그립네요 무리안하고 최대한차가까이에 포인트잡고 하면 되겠지.. 미치겠네요 ㅠㅠ 이런상태로 낚시하신분들계신가요?? 답답해 죽갔어요 ㅠ

나도 십자인대 끊어져서 재생수술받고 보조기차고 있는데 내일 좌대타러 갑니다.

아직 무릅을 못굽혀서 목발 집어야 하고 의자에 앉기도 어렵지만 견딜 수 없는 그리움에 무리해서 떠납니다.

의사는 긍정적이라면서 비웃는듯하지만 말리지는 않네요.

빠른 쾌유를 바라며 갈 수 있으면 그냥 지르세요...
낚시를 한두번하고 말것도 아니고 그리무리하면서 다녀야 하나요?
죽기전까지 평생을 낚시하며 살고싶은데 조금 참으시기 바라고요~~
정히 물가에 앉고싶으시면 연안에 좌대있는 관리형이나 양어장에 잠깐 다녀오시는걸로
만족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려 연안이 미끄럽고 푹푹 빠지는곳도 많씁니다~
인전이 제일입니다`~
저는 팔에 기브스하고도 낚시같다가 마누라가 낚시대 다갔다 버린다고 해서 바로 포기했읍니다 무서워요 낚시대 버린다고 하면

요즘은 보트 터트린다고 협박해요
참.. 낚시하시는분들은 대단하신것같아.. 혼자 감탄의 미소를 짓고갑니다.
하고 싶으신건 하고 사셔야죠 ㅎㄹ
저라면 달립니다
예전에 같은병실에 있던분들이랑 환자복입고 가까운

노지유료터로 밤낚시... 나름 재미있는 추억이었습니다.

걸을수있고 챔질 가능하면 다녀오세요..
가까운 손맛터에서 손맛이나 보시고
노지는 무리라 생각됩니다.
1대가지고 손맛터에서 찌맛,손맛만 보시고 피곤하면 바로 집으로 가새요^^*
전 왼팔기부스한체로
낚시간기억이..낚시가 뭔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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