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있어서 월척 싸이트 접속해서 보았더니,
무슨 낚시대가 여섯칸대도 있고... 다섯칸대는 보통이고....
여섯칸대는 도데체 몇미터여?
허어~~!! 참말로.....낚시대 휘두르다 어깨쭉지 빠져 죽것네!
차라리 릴을 던지는 것이 낫지.
아 글씨!! 3칸대를 짧은대라고 하는 사람도 있구만요.
저수지 생태계가 그렇게 바뀌어 버렸는가요? 아니면 낚시대 팔아먹는 회사에서 장대 유행시켜 버렸는가요?
하기사,니가 소녀시대를 좋아하면 나는 김추자를 좋아하고 니가 붕어를 좋아하면 나는 배스를 좋아한다.
각자 취향이 다르고 낚시는 가만히 앉아 운동이 잘안되니 운동삼아 휘두른다고 한다면 뭐라 할 말이 없겠습니다.
뭔놈의 낚시대가 그렇게 길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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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닉네임이 영~~~~ 아니여!
한 80먹은 영감이 늙어서 내일 모래 죽을 사람 처럼 보일 것 같고.... 앞으로 돌아온 이소장으로 개명합니다.
편집증 정신질환자 처럼 낚시에 빠져 가정경제에 파탄이 와서 약5년간 낚시를 접었으나,
2년전 부터 다도 땜에서 몇시간 짬낚시에 갈때마다 월척 대여섯수씩 하다보니 재발해 부렀습니다.
작년에는 다도땜에서 텐트치고 약 50일간 죽치고 있었는디....@%#%#썩을노무것! 완전히 꽝 쳐부렀습니다.
올해 부활 재기전으로다가 다시 텐트칠려고 하는디....
마누라가 그럴려면 아예 그곳에다 집 짓고 다시 집에 올 생각 말라고 하네요.
다도 댐에 집 짓고 사느냐? 아니면 마누라 따뜻한 밥 얻어묵고 엉뎅이 두둘기고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재 작년 인가 한번 엘보가 와서요..고생 엄청 했습니다..처음에는 엘보 인줄도 모르고 팔이 왜 아프지 하면서 물리 치료만
받았습니다..옛날 글라스 낚시대 3칸대를 하루 종일 휘둘렀더니 그 이튿날 당장 엘보가 오더군요..사설이 기었네요..
암튼 좋아 하시는 낚시 오래 오래 하시기 바랍니다..家和 萬事成 입니다..낚시는 그 이후 겠지요..^^**
뭣이여? 낚시할려고 아령으로 몸을 만든단 말인가?
낚시할려고 아령으로 몸 만드는 사람 내 살아 생전에 처음 본다.
음~~나도 질 수는 없지,그럼 나는 역기로....)
ㅎ 황금목줄님,
저... 한자 가하만사성 맞지요?
가하만사성해야 마누라 자식에게 대우받고 밥 얻어묵고 살 것인디.....
그것이 마음대로 안된당께요.
한번 발동 걸리면 멈출줄을 모른당께요.
얼마전 찌공방에 가보니까 모두 찌를 멋지게 만들어서 게시를 해 놓았더군요.
그것을 보고...제가 또 가만히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까지 대충 손으로 깍아서 만들어 써왔는데...
또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얼마전에는 낚시찌 만드는 선반 만든다고 잘 돌아가는 선풍기를 갖다가 멋지게 낚시찌 선반을 만들어 부렀습니다.
각시가 야단칠 때는 이미 저질러 부렀고.....
물끄러미 쳐다보며 한다는 말이... 겨울철에 선풍기 안쓴다고 세상에 그렇게 해야 쑤것소?
수제 낚시찌 하나에 몇만원씩 하는디.....낚시찌 100개 만들면 선풍기값 100개는 되야,
참말로.... 이제 찌는 낚시점에서 파는 것 보다 더 좋게 만들어 버릴 것이여!!!
하면서 달래 놓았는디....
led 빨파노 삼색 전자찌톱 만들면서... 찌 만들기 정내미 다 떨어져 부렀습니다.
납땜 하면 떨어져 버리고 다 만들어서 밧데리 끼우면 중간 것이 불이 안들어와 버리고...
겨우 30개를 만들었는디...
노안인데다가 벼룩보다 작은 led 납땜 하면서 눈 다 배래 부렀습니다.
지금도 눈이 잘 안보입니다.
이러다 실명하면 낚시고 뭐고 다 틀릴 것인디...걱정입니다.
나는 무엇이든 만들면 기본이 100개인디
이번에 전자찌톱은 30개로 스톱!!
친구들한테 요롷코롬 눈이 안보이도록 찌를 만들어서 주는디...
썩을노무시키들이 찌톱이 몇키로 무게냐? 쓸랑가 모르것습니다.
전에도 찌 만들어 줬더니....
낚시터에서 보면 내가 만들어 준 것은 안쓰고 어디서 사서 쓰고 있더라고요.
기분이 팍!! 나빠지면서....어째서 내가 준 것 안쓰냐?고 물어보았더니
이상하게 니가 만들어 준 찌를 쓰면 입질이 없다고 해버리더랑께요.
개노무시키!! 이번에 led환상적인 삼색등 찌올림 보고 주라고 하기만 혀봐!!
그러게요 길죠
팔아파서 32대이상은 중고터로 보내고
주력대만 사랑하렵니다
원래 낚시인들이 모두 뻥이 좀 쎄지만
쌍포 한벌에 집 한채값이면 뻥이 너무 심하신 것 같습니다.
작년에 다도땜에서 쌍포로 낚시대를 펴놓고 텐트에 들어가서 잠자고 나왔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알만한 놈 어떤 놈이 두대 중 한대를 돌라가버렸습니다.
집한채 값 긴대도 아니고.....겨우 2.3칸대 그냥 줘도 안가져갈 아주 오래된 낚시대인데....
아 글씨!! 나란히 두대 셋팅해 두었는데
그중 비싼놈 하나를 갖고 가버리고 그자리에 낚시찌만 덩그라니 남아 있더라고요.
허어~~!! 내가 도둑놈이 누군지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어 그냥 내비 뒀습니다.
리얼파이터가 1600(16m)
외국제품은 다크대가 2500(25m)
장대한번 맛들리면 그맛을 느끼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