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휴때 사천쪽에 놀러가기로 했는데요.
바닷가 앞에서 7살~10살 아이들 잠깐 낚시해보게끔 해보려는데요.
안전상 무미늘바늘로 2칸~2.5칸짜리 하나씩 쥐어주려고 합니다. 한 두시간정도만 해볼건데요.
채비를 전부 사서 해주기도 그렇고 제꺼 싼낚시대와 싼 찌(민물 오동)로 그냥 던져보게 하려는데 가능할까요?
저의 계획은 원줄 카본3호에 오동찌 부력5~6그램짜리에 봉돌을 약간 가볍게 해서 바닥에서 띄울생각입니다.
찌는 몸통의 상단부분부터 내놓게 하구요. 바닥낙시 채비에 무미늘 외바늘 달고 찌부력보다 가벼운 봉돌로 약간 띄워보려 하는데요. 어떤가요? 제 계획이 통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바닥낚시처럼 봉돌을 바닥에 닿게 해야할까요? 가지치기채비 같은건 할줄 몰라서요 ㅠ
어렸을때 대나무낚시대사서 방파제에서 이름모를 잔챙이 잡았던거 생각해서 대충 아이들 아주작은 물고기 한마리라도 건질수 있는 재미를 느껴주게 해보려합니다.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민물대로 바다에서 낚시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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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시던 낚시대와 원줄만 가져가시고 출조 근처 바다낚시점에서 채비 구입하세요
낚시지도책에 사천은 3월부터 볼락이 나온다네요 구멍치기할려면 허접한 짧은민물릴대도 하나 가져가면 좋겠죠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인성을 고려해 찌톱이 굵으면 좋겠죠~잡어겠지만^^
혹시 모르죠 감당 못 할 대물이 걸려 들지도~~
대충 생각하신대로 하면 뭐라도 나옵니다.
목줄 좀 길게 (30~50정도) 가져가서 자연스런 연출을 하시면 경계심 많은 어종도 꼬시기 유리하긴 합니다.
채비그대로 사용 하시되 찌맞춤을 찌탑 거의 다나오게 하시고 목줄만 30센티정도 주시면 됩니다.
편하죠잉....애기들 대박 조과 나세요.
찌맞춤은 몸통에 맞추시고 크릴미끼 사용하시면 됩니다
입질 없으시면 비닐잡갑 끼시고 크릴 한움큼 찌근방에 투척하시고요
수심은 2.5칸대 기준으로 최대한 깊게 주시고 스타트하시고 입질 없으면 조금씩 올리시면서 입질층 찾으시면 됩니다
낚시대는 아이들에게 쥐어주시고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집중을 하셔야합니다
아이들 웬만하면 바닷가에는 데리고 가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정말 피곤할듯요.......
바다는 염분이있어서 지금 맞추신채비로하셔도고요 바늘이너무작아도 삼켜버리면 곤란하니 큰바늘사용권합니다
애기들 하고방파제타시는건 절대비추입니다 저도겁나는데 방파제중간중간구멍에빠져버리면 정말 대형사고날수있으니
아이들데리고가신다고하니 절대 테트라는타시면 안됩니다 일본처럼 테트라가 사각이면 그나마 사고가덜날텐데 우리네방파제테트라는 동그란 원형입니다
간조차로물이왔다갔다하는곳은 더욱미끄럽습니다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방파제는 절대가지마시고
그냥 포구쪽에서 낚시하셔도 치어방류한 돌돔 및잡어들도 민장대로도 낚시가능합니다 재미로하시는거니 손맛보다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구명복 구매가부담스럽지않다면 구입 권장해드립니다
비슷한 방법 입니다만 20~25칸정도의 길이로는
갯바위는 마땅한곳이 거의 없을듯 하고
방파제도 테트라포트는 절대 안되며 석축방파제는
외,내항쪽 모두 가능합니다 사천쪽으로 가신다면
삼천포다리밑의 방파제는 안전한 석축방파제가 몇군데
잇습니다 아이들과 가족끼리 그대로의 장비와 채비로
즐기실수 있답니다 그리고 찌수심 2~2,5m정도면
아이들이 잡을수 있는 즐김고기가 나오리라 봅니다
붕어바늘 한개만 달아서 쓰던지 아니면 낚시점에서 바늘 하나짜리 묶음바늘 사서 목줄이 길게 달아쓰면 됩니다.
미끼는 크릴이나 갯지렁이 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