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낚시 경력이 일천합니다. 제가 이제겄 낚아본 어종으로는 붕어 / 블루길 / 배스 / 매기 / 끄리 등인데요
낚시 티비를 보다 보니까 주의해야 할 어종이 있더군요. 즉. 지느러미에 찔리면 병원으로 호송된다던지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10-09 09:21:36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민물 낚시 중 만날 수 있는 조심 어종에 머가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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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동자개(빠가사리)도 주의하시구요
대물 잉어도 낚시대를 부러트리니 조심하십시요. ㅎㅎ
병원에 실려갈 정도의
독성을가진 어종은 우리나라 에서는 없습니다
쏘가리 등침, 빠가사리 (동자개)의 침, 자라의 이빨, 대형가물치의 이빨, 참게의 찝게발등은
특히 조심하고
잉어나 붕어의 지느러미에도
찔릴수 있습니다..
이중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은
자라의 이빨에 깊히 물리거나
대형 잉어 지느러미에
간혹 뺨을 맞아 찢어지는일 외에는
없을것 같습니다
고기외에
신발속으로 지네가 들어와
모르고 신다가 물리는 경우도 왕왕 있죠...
저도 물린일이 있었는데
정말 아프더군요..
하지만 한시간만 버티면 멀쩡 해집니다
요즘 계절에는
들쥐가 옮기는 전염병에 주의 해야 합니다
풀밭에 앉거나 먼지를 마시는 일은 주의 바랍니다
물론 두말할 필요없이
독사가 최고의 위험요소죠..
장화 반드시 신으시고요...
손톱안으로 지느러미 가시에 찔렸는데.... 그 후로는 정말 말도 하기 싫었습니다~!!
나중에 인질이 말을 안할경우에는 퉁가리지느러미 가시를 손톱밑에다 찔르면 바로통장 잔고 까지 다말할겁니다`!!ㅋㅋㅋ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일하다가 혼자 빵 터졌습니다.. 지느러미에 뺨맞는 상상이...ㅋㅋ
머니 머니해도 낚시바늘이 젤 위험합니다.ㅠㅠ
안출하시고 대구리상면 하세요^^
잡히면 골치 아픈녀석들은 가물치(바늘을 삼키고 힘도좋아서 바늘 빼기는 포기), 동자개(빠가사리.뽀족한 지느러미 조심),
뱀장어나 드렁허리(꼭 뱀과 닮아서 처음 본 사람은 시껍ㅎㅎ),준치(강준치.아유! 비린내), 대애무울(대물(붕어말고).억지로 잡고 나면
팔저리고 심장박동이 멈출수도.... 놀라서! ㅎㅎ)
물고기중엔 퉁가리 지느러미가 최고죠 잘못 찔리면 통증 3-4일 갑니다.
쏘가리는 사람들이 조심하는데 퉁가리는 작고 잘 모르고 그냥 덥썩 잡다가 큰일 치루지요..
동사리(구구리)는 바늘 뺄 때 잘못 하면 손가락 물리는데 은근히 아프데요..
동자개는 생각보다 지느러미에 찔릴 위험은 적더라구요..
그 외에 물고기 외에 낚시중 위험한 것들은
뱀하고 지네하고 말벌이죠.. 조심해야 되고요,
그리고 낚시바늘에 깊이 찔리면 응급실 행이구요.
술먹고 낚시하다 익사하신분들 계시구요.
예전에 낚시군들 유행성 출혈열(한타바이러스)에 걸려서 운명을 달리한분들도 여럿 봤습니다.
번개칠 때 낚시하다 번개 맞으신분, 시동 걸고 주무시다 운명 달리하신분..
낚시할 때는 조심해서..
물밖에 있는 녀석들을 더 경계하셔야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장애물 조심해야합니다.
도랑을 건너뛴다던가 우거진 숲을 헤쳐갈때
자칫 풍덩빠질때 대책없습니다.
짐을 두번 나누어 옮기는게 좋을때가 많습니다.
주의해야할 어종이라....
거머리와 물귀신정도 아닐까요 ㅎ
월님들 절제된 낚시를 즐깁시다.
돌릴정도의 낚시대이면 봉돌이 10호이상일껀대..
머리띵하면 아마..바로 실려 가셔야댐..
참고로 직접 봤습니다..
울었습니다..ㅜㅡ
지느러미에 한번 제대로 찔려보신 분들은 아마 다들 아실겁니다 ...
그리고 낚시가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건. 과음이 아닐까 싶네요...
가운데에 편성한 낚시대에서 대형잉어의 입질....
챔질 후 난장판되는 낚시대를 바라볼땐 정말 말로 형용할수 있는 그 무언가가...
절망적입니다...ㅠ.ㅠ
꼬인 낚시줄과 서로 엉켜버린 낚시대들...
잉어가 젤 싫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