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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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채비...허

누가 뭐래도 전통바닥채비가 최고인듯합니다ㅠㅠ 스위벨 바랑자 이런저런 채비다해봣지만... 월님들은 어떤가유...~

머리 많이쓰믄 골아파요~
힐링 그자체인 낚시가 진리죠~
저도 참 말하면서도 어렵네요ㅎㅎ
조상님 이하 옛날 부터 하여온 채비가 아직도 사용하는 건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이것저것 해보고 결국은 처음 원봉돌로

돌아 옵니다 당시 유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도 지금 스웨벨로 해놨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다시 다 원봉돌로 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 같네요..

아이고 왜 바꿔서리.. 사람 속을 타게 하네요..^^
원봉돌 외바늘에 찌맞춤은 플러스 123 / 마이너스 123 하는게 최고인 듯 싶습니다^^;
대충 하는게 맘 편한거 같습니다 ㅋ
사슬채비의 변형이 제일 쉽습니다...
이게 뭐냐구요?
사슬채비 꺼꾸로 하니 원봉돌`````채비되더군요```ㅎㅎㅎ
뭐니뭐니해도 순정을 따라올순 없죠~~~~~
몇년간 뻘짓하다 작년부터 다시 원봉돌 외바늘인데
맘이 편안합니다
돌아가야죠... 고향으로... ㅎㅎㅎㅎㅎ

하지만 아직도 제 손에는 스위벨 채비가 들려져 있네요 ㅠㅠ

이론상으로나, 경험상으로나, 스위벨채비가 과학적인 채비인 것은 틀림이 없으니까요

공학부 엔지니어 출신인 저로썬 이론적이고 과학적인 것에 대해서는

전혀 거부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원봉돌을 들어올리는 것보다
찌탑만을 가라앉힐 정도 무게의 스위벨을 들어올리는 것이
붕어에게는 더 쉬울테니까요

찌와 봉돌이 물속에서 힘의 평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붕어의 입질에 의해서 봉돌이 수직으로 상승하는 만큼
찌도 따라서 상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봉돌보다 무게가 가벼운 스위벨은
힘의 균형이 100%깨져서 빠르게 상승하는 원봉돌 보다는
힘의 균형이 10%정도만 깨져서 보다 천천히 올라오는 스위벨 채비가 조금 더
올라오는 찌를 보고 챔질타이밍을 잡는 것도 쉽고
같은 입질에도 더 많이 올라오는 찌를 보는 것도 멋지고
여러모로 스위벨 채비가 과학적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심이 허락치 않을시엔 과감하게 잘라내고 원봉돌을 쓰죠
그리고, 언젠가는 돌아가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골아픈 이론낚시 보다는
힐링되는 낚시를 위해서 ㅎㅎㅎㅎㅎ
원봉돌 전통바닥채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런저런 채비 두루두루 다 해보고 나면 그 때 느낍니다
찌맞춤,예민성.....복잡하고 스트레스 받고
진정한 낚시 취미에서의 행복,힐링되는 낚시!
이것이 우리가 낚시를 하는 이유입니다
저도 정신건강에 안좋아서 원봉돌에 외바늘채비로 돌아왔네요/~
그게 제일 속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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