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낚시하고 왔습니다 근데 넘힘드네여..ㅎ 근데 제가 가지고 다니는게 많은건지 모르겠습니다..보통님들께선 어떻게 장비를 챙기시는지요..? 저는 낚시가방에 낙시대15대 받침대10대..받침틀(정말무거워요) 의자. 파라솔47인치 긴거.난로..파라솔텐트. 그외보조가방 45리터..담요.. 방한용옷가방..장화.그리고 그날식사할잡다한 거....한보따리..근데생수2리터짜리 두병정도하니까 무게가 장난이 아니네요...이물건을 낚시터에가서 옮기고 설치하고 밥먹고는 기냥한숨때리고 눈뜨니 아침이네요...ㅎ 지금도 온몸이 안편하네요 집에와서 반나절동안 장비정리며 차세차...크~~정말보통일이 아님니다......어떻게 짐을 줄일수있는 방법없을까요..? 님들께선 어떻케 준비물을 챙기시는지요.?그리고 낚시터에 가셔서 우선으로 하시는것은 무엇인지요..? 궁금합니다~~좋은 하루되세요~^^*
밤낚시 꼭필요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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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가방,의자,파라솔 메고.. 오른손에는 아이스박스(식수,식품 등등), 왼손 가죽쇼핑백(부르스타,냄비,미니돛자리,작은비닐봉지에 새우채집망,두레,어망) 2인용 텐트는 차안에 항시 대기.... (방한복 그런건 계절품이고 ..... )
저는 요렇게 하고 다닙니다 ㅋㅋㅋ
여름엔.. 장화 필수고요.. 장화는.. 저같은 경우엔.. 바닥에서 미끄러져 빠질 위험이나..신발의 방수 때문이 아니고..
뱀 떄문에^^ 예전엔.. 운동화나 샌들 신었는데 ㅠㅠ 제방 걸어 가다가 뱀과 20cm두고 마주쳤던 기억 때문에..
민물장화 신고 다녀요...
밤에는.. 뱀 접근 금지를 위해 담배 반쯤 피우고.. 불만 끄고.. 양 옆으로 담배제 버리고요(뱀땜시)
또.. 라디오는 필수입니다.. 은근히 시간 안가는 날이 있어요^^
낚시터 가면... 우선.. 진입로 부터.. 탐색하고요.. 차 파킹 할수 있다면 더욱더 좋고요..
그리고 자기만의 포인트 찾고요.. 대충... 낚시대 펴기 전에.. 수심체크 해보고요...
바닦에 수초 잔여물이 걸리면.. 거기서 안하고요... 조건이 맞으면.. 거기다 짐 풀죠...
언제부터인지.. 낚시를 하기 위해.. 뭔놈에 장비가 이리 많이 필요 한건지..
옛날.. 촌낚시가 그립네요 ㅋㅋㅋ 그져 비료포대에 낚시대 몇개 집어 놓고.. 받침대도 없고
지렁이 밖에서 잡고...신문지 몇개 가져가서 바닥에 깔고 낚시대 돌덩이에 눌러서 고정 시키고 ㅋㅋ
은근히 간편하고 편해요~~~~~~~~~~
ㅋㅋㅋ 낚시는 담배 피우는 맛... 먹는 재미 아닌가요??
은근히 출조 하기 전날에.. 이것저것 먹거리 챙기고 ㅋㅋ
그리고.. 젤로 중요한건.....
이쁜 마누라 입니다^^
낚시 혼자만 가지 마세요~~ 왜 혼자만 가는지.. ㅡ.ㅡ 거의 90%이상이 남자분 혼자서 다니더군요
부인이 있음 부인과.. 이성친구가 있음 이성과... 같이 다니세요~
밤도 외롭지 않고.. 잠깐 잠깐.. 나누는 대화에.. 밤낚시가 즐거워 집니다...
-ps 낚시는 경쟁이예요~
혼자 외로이 떨어져서 낚시 하지 마시고요.. 낚시 하시는분이 계시면
못해도 5~10미터 옆으로 붙어서 심리적 경쟁을 하세요 ㅋㅋㅋㅋ
내가 저 사람보다 더 잘한다는걸 보여주고 싶은 그런거 사람마다 다~ 있어요~
고거 아세요? 옆에서 낚시 하시던분이 붕어 낚을때 은근히 옆 사람 쳐다 봅니다
그게 바로.. 심리적 경쟁을 하고 있다는 행동적 표현입니다 ㅋㅋ
저같은 경우 대물가방 1미터짜리(낚시대25대,받침대15대,뒷꽃이12개), 파라솔, 파라솔 텐트, 낚시텐트,받침틀, 난로, 새우쿨러, 의자, 삐꾸통, 아이스박스, 부르스타, 돗자리 등등.... ㅡ,,ㅡ
전 사실 이것만으로도 한번에 못끝냅니다.
일단 최대한 옮겨다 놓구 다시와서 낚시복이랑 나머지 챙겨서 가거등요....
한번에 옮길려다가 물에 빠진 적이 있어서리.. 한번에 옮길려니 제가 무게를 못이겨 주체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즐거워 다니는 낚시. 좀처럼 출조를 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바로 주차할수 있는곳 = 명당 ㅋㅋ
워낙 고기 잡는 기술이 없어 멀리짐지고 가나 가까운데 전 피나 동일조과임
바로뒤에 차있어니 맘 편하더군요
간혹 어쩔수 없이 산악행군을 하기는 하는데요.^^;;
신목님 장비는 거의 기본만 가지고 다니시는것 같으신데요 ........
산악행군할때는....최소 2번에 나누어서 짐 옴기고 한숨 자야 합니다 ㅡ..ㅡ;;
새우아이스박스는 없습니다. 양파망 긴것을 사용합니다.
단점이라면 미끼 교체 시 물소리가 가끔나고, 한 여름엔 반만 살고 반은 죽습니다.
월척을 잡겠다는 욕심이 스스로를 옭아 매고 마침내 마음의 여유와 즐거움마져 뺏어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 낚시할때 5~6대로 시작한 낚시대가 지금은 34대나대는 ㅡㅡ
회사조우회에들고난후 항상조은 자리는 대가맛지안아 자리를 양보하다보니 ㅡㅡㅋ 열이받아 사고사고한것이 ㅋ
이것도 대가모자라 (칸수) 구멍에 못 던지는 곳이 있네요.
2번이고3번이고 전 필요한게있음 옴기네요
짐이 얼마나되건 중요한건 낚시를 한다는게 중요한개아닐까요 ^^
처음 대물 낚시를 시작할땐 멋모르고 막했는데^^
누군가 그러드라구요 낚시를 오래하다보면 마음의 수양이 된다고요 ^^
조용하고 어두운 밤에 케미 불빛만 바라보고있음ㅋ 요놈이 올려주면 더더욱 조코요 ^^
안올려준들 어뜨하겟습니까 시끄럽고답답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공기조은 시골에서 보는 밤하늘도 그만이죠 ^^
회원님들 모두들 즐낚 행낚들하세요 ^^
일단 편해야 됩니다
붕춤님 의견에 한표 질러 봅니다
예전에 낚수터에서 어느 노조사가 하신말이 낚수를 배울땐 장비가 늘어나지만..
낚수를 즐기기로마음 먹으면 장비가 즐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노지에서도 떡밥이던 지렁이던 낚시대 딱 2대로만 합니다..
포인트에 맞는 낚시대가 아니라 낚시대에 맞는 포인트에 가서 앉습니다...^^
파라솔 가방에 낙수대 2개 받침대 2개..일케 가지고 낚수 의자랑 먹거리가방 일케 가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