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배스와 블루길이 있는곳인데. 붕어들이 산란을 하고 있더군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배스와 블루길이 있는곳에서 붕어들이 산란후 그수많은 알중에서 월척붕어가 되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저의 생각은 그중에 한두마리는 될것 같은데..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냥 한번 여쭤봅니다..
월척이 되기전에
배스나 블루길 놈한테....
워낙 식성좋은 배스,불루길이라....거의 초토화된다고 생각됩니다.
월척으로 가는붕어들은 거의 없다고 ...... 에고 불쌍한 붕어들......
외래종이 많아졌으니 자연의 섭리로 붕어가 더 많이,더 자주 산란하지 않을까요?
지난 주 울산 "마근지"에서 정출을 가졌는데 불루길이 너무 많은 곳입니다.
아침에 그물 수거하시는 분(어업권 있는) 보니까 메기,가물치 밖에 없더군요.
안타깝습니다.
배스 블루길까지 있다면 거의 0%라고 봐야되지 않을런지요...
치어가 성장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베스가 있는곳에서 준척급 붕어도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본능적으로 체고를 키운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보다도 잔 씨알의 붕어라면...
만약 생존의 가능성이 있다면
물이 맑고 수중장애물이 적은 계곡지 보다는
물도 탁하고 수중수초나 수중장애물이 많은
평지지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않을까요..
나갇은 붕어꾼은 갈수록 붕어구경하기 어럽겠네요...
베스 블루길 특히 베스 있는 저수지에서 잔챙이붕어 잡으신분 있나요??
블루길은 베스 식성 반도 못따라 갑니다..
아산 도고지에서(6년전쯤) 초봄에 낚시 해봤는데요.
이봉으로 떡밥에 블루길 2마리씩 나왔지만
그래도 붕애는 있읍니다..
오늘 출조를 가는곳이 배스와블루길이 많은 곳인데요,,
지령은 60년정도 된곳으로 알고있고 미끼는 보통 글루텐과 건탄 으로 합니다.
찌가 솟으면 보통 허리급이상 이구요,
깊은 밤에는 지렁이를 사용해서 4짜를 걸으시는 분도 있다고 하는데요,
덩어리는 물론 6치 7치 의 사이즈들도 가끔 나옵니다.
바위틈에 자세히 보면 자생새우도 보이구요,,,
개인적인 생각엔 산란한 치어들의 생존율이 제로는 아닐듯 싶고 아주작은 개체수라도 살아남지 않을까하는
의견입니다.
참고로 배스 낚시하시는 분들도 자주오시는데 배스 사이즈가 50이 넘습니다.
답글주신 님들 의견에 태클글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