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에 낚시 방법을 바꿨습니다.
그동안은 대물낚시에 최대 적 이었던 배스...피할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최고의 상책인줄 알았습니다.
우리들의 꿈 그 님들의 특별식인 새우,참붕어,지렁이 여러마리꿰기등..
하지만 배스 요놈들 있는곳에서는 무용지물이지요.
그래서 저는 저 나름대로의 원칙을 정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했는데 나름 아주 만족스럽더군요.
( 저의 원칙은)
"낚시 시작전 한시간,낚시후 한시간 ,또는 낚시후 두시간은 배스청소 한다"입니다.
얼마전 파라솔이 부실해져 이곳에서 중고로 하나 장만하면서
보너스로 받은(똘붕1님 잘 쓰고 있습니다)루어대를 보고 결심을 했습니다.
지난주에 처음 시도에 배스 7마리 줄였습니다.
아직은 기술이 부족해서 성과가 미미할지라도 계속하면 좀 더 많이 잡을수 있겠지요.
또, 여러님이 동참해 주시면 더 효과가 크겠지요..
옛 말에 물을퍼서는 고기 씨를 못말려도 낚시로는 씨말린다고 했지요.
지금은
피해서 안되면 맞짱뜰때입니다.
배스 미워만 한다고 개체수가 줄어 들까요?
-
- Hit : 393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4
이너메 배스 없애긴 없애야되는데....방법이 없으이...
저도 지금 님과 같이 할까 생각중이었습니다.
낮에 도착해서.. 대피고난 후에.. 배스 몇마리 타작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제가 배스 있는 곳에서 낚시하는 것을 싫어 하는지라.. 주로 배스 없는 터를 다니는게 문제긴 하지만..
그래서 루어대나 하나 장만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누가 루어대 싸게 안주나?? ㅎㅎ
그렇다고 배스 많은 곳을 찾아다닐수도 없고....
배스댐시 자원이 줄어서 낚시가 안데니 속이 디집어 질것갓습니다
어떻게 하던지 배스 시을 말려야 합니다
각자 낚시가방에 루어대 하게식 장착 하시고 낚시 하기전에 배스 낚시햇서
한넘이라도 잡아서 전봇대에 걸고 낚시합시다~~ㅋㅋ
썩으면 냄새심해요.
아니면 먹이를 못 먹도록 특단의 조치후 보내주시던지...
참고로 턱을 어떨게 해버리면... 동물보호단체에서는 뭐라하겠지만..
이모양 이꼴이 된 것을 생각하면 피가 끓습니다. 더구나 더 열받는 것은 6살 짜리 내 아들이 커서 낚시할 때
토종붕어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될 것을 생각하면 자다가도 배쓰 패대기 치는 꿈을 꿈니다.....(어메 열받는거....)
회원님들 중에 수자원공사에 근무하시거나 관련한 지식이 있는 분들이 계셔서 계몽운동이라도 해야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중에 생각없는 배스낚시인들 중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육식어종인 가물치와 메기가 아무리 많아져도 붕어가
없어지지 않듯이 배스 개체가 좀 많아진다고 해서 붕어 안없어진다"고 하더군요...(내 참 어이가 없어서 학 배쓰 꼬랑지로
귀싸대기를 위아래로 듬성듬성 쳐버릴라다가 참았습니다) 사자가 개때로 시내를 활보하고 다닌다고 생각해 보면 이해를 할런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번식능력 장난아니고 개체 성장속도도 거의 마하에 가까운 사자들이......흐미....
방법만 가르쳐 주세요.....아주 이것들을 갈아마셔버릴랍니다.
어디 거무돼돼한 짱괘붕어나 기형아 같은 일본붕어가 우리붕어와 같은 반열일까요.....
보호하고 또 보호해서 자손대대로 우리붕어 얼굴 볼 수 있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손맛볼려고 배쓰죽이려한다는 말 안들을려면 쓰레기 문제도 절대 소흘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낚시터에서 쓰레기 버리는 작자들 보면 가지고 있는 루어대로 회초리를 치던지 잡은 배쓰로 따귀를 때려주던지
해야합니다.
흐미 그래도 성질이 안풀리네......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낚시되시길.....
잔챙이도 많고 중치급.월척을넘어 4짜 또 498까지 ....
이중에서 월척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어찌보면 작은녀석에겐 좀더 나중에 상면할 기회를 주는
낚시 장르중에서도 최고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떻습니까?
전국 대부분이 대물 낚시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마 가장 큰 원인이 배스로 인한 붕어의 서식 연결고리가 끊어진 것 때문일겁니다.
이제는 콩알떡밥 낚시는 할래야 할만한 곳이 없습니다.
대물낚시꾼이 늘어난 배경에는 방송이나 인터넷도 한몫 했지만
제 생각에는 주변 환경 변화로인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도 좀 조용하고 깨끗한 곳에서 붕어 얼굴 구경하려면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과연 10년쯤 뒤에는 어떨까요?
또 20년 뒤에는... 그때도 꾸물꾸물 올라오는 케미 불빛을 머리속에는 기억 하고 있을텐데...
아는 후배 조사 한놈이 그러더군요
지금부터 낚시접고 한 10년 돈이나 열심히 벌어 그뒤에는 중국으로 낚시 다닌다고.
10년 후에는 국내에는 붕어가 씨가 마를거라고.
농담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으니..
글 달아주신 많은님들 감사드리며 용기백배하여 노력 하겠습니다.
이젠붕어꾼보다 베스꾼이훨씬 더많아요ㅠㅠ
심지어 보트도 거의베스꾼이더라구요
대호 하면 그래도토종붕어 명성이대단했던곳인데 안타까울뿐입니다
루어대 마련치 마십시요....
심각하면 저처럼.....배스 잡고....붕어 잡고가 됩니다.
그보다 더 나쁜놈 있거든요.
블르길 입니다. 요놈은 알 까지 다 처먹거든요. 제 생각엔 블르길 먼저 싹 쓰리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님들의 배스퇴치 환영 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