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소류지.
상류쪽이 마음에 들어서 자리 만들려고 내려갑니다.
그런데 앞에 가던친구가 뒤로 물러나네요.
이유를 물으니 물가에 벌떼가...?
그럴리가 있나.
물은 벌이 싫어 하는데 왠벌..
앞에 가서 바라보니 정말 물가에서 벌들이 앵앵거리고 난립니다.
물이 조금전 빠진 젖은땅에 앉앗다 날라올랏다를 반복.
물에도 내렸다 올랏다...
벌이 이런경우도 있나요?
있다면 벌이 왜 그러는건가요?
제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이고 낚시 다닌 이십년 세월 이래 처음 겪는 황당한 일 이라서요.
무슨 더위먹어서 물을 먹는것도 아니고
땅에 꿀이 발린것도 아닐텐데..
결국 상류는 벌들에게 뺏기고 제방에서 놀다 왓습니다.
[질문/답변] (벌)어제 소류지에서 있었던 황당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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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벌들 종류가 있죠 그중에 벌들이 집을 지을때 진흙으로
집을 짓는 벌들도 많습니다.
혹시 집을 짖기 위해 진흙을 채취 하는게 아닐까요?
아니면 미네랄을 섭취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바로 위에 양봉장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욱 황당 합니다.
일반꿀벌같음 미네랄 섭취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양봉 벌도 그런 행동을 하는건지 ..
벌들은 벌통의 온도가 올라가면 물을 머금고와 밷고나서 날개짓을 해서 온도를 낮춘다고 하네요..
전에 지인께선 킬러한통을 다 써서 결국 그 자릴 앉기도 하셨네요.
결국 벌들이 킬러 냄새맡고 다른 자리로 옮기더라구요.
물가에 꿀벌이 많은데요 날아 다니기만 할뿐
쏘지는 않았습니다 건들지만 않으면 해를 끼치진
안을것 같습니다
수킬로안 물가에 항상 꿀벌무리가 있기마련이죠..!
정확히 기억은없지만 꿀벌 체온이 38도이상이면죽는다고들었습니다. 양봉통 입구 말벌들도 꿀벌 여러마리가 날개를부펴 체온을 올리면 죽는데 말벌체온이
꿀벌보다 1,2도낮아 죽는다는군요...... !
서론이 길었네요~~^^
하여간 꿀벌입니다~~^^백퍼
벌도 더위를 먹어서 그런현상이..
오늘도 지식을 하나 쌓아갑니다.
친구가 워낙 벌하고 사이가 좋지 않아서 벌만 보면 기겁을 하는지라..
그놈들이 해질녂까지도 가질않고 계속 그자리서 그러는데..
그 경우도 마찬가지 인것인지요?
댓글처럼 돌아가거나 하면 그러려니 하겟는데..
계속 그자릴 고수 하는것 같아 더 궁금해 집니다.
1~벌들은 물을 물고가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벌집내부에 있는 저장꿀과 희석하여 양식으로 사용,
어린 유충에게도 제공 등
2~ 여왕벌이 꾸준하게 알을 낳고, 어린벌들이 태어나면 벌통내부는 비좁을 정도로 좁아집니다. 이때 분봉(새 여왕벌이 태어나기전에 일부 식구들을 대리고 벌통을 나옴)을 하여 떠나게 됩니다. 새로운 집터[산에 있는 빈 벌통, 나무속(목청), 바위속(석청)]
로 이사를 가지요. 새집터에 도착전에 잠시 나무나 기타 장소에 쉬었다 가는데, 붕어고집님께서 목격한 상황이 그러한 것인지는
직접보지를 못해 1,2 상황인지 기타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
힘들이빠져서 잘날지도못하고 건들여도 쏘지도안더군요...
담날확인하니 죽어있는벌들도 꽤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ㅠ
제경험으론 낚시하는데 별다른 지장을주진안으니 걱정하지안으셔도 될듯합니다만...
혹시모르니 신발은 벗지말고 낚시하심이^^;;
즐낚,행낚,안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