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안녕하십니까(꾸뻑)
태풍피해는 없으신지요..비록 빨리 지나갓지만 걱정입니다.
요전에 붕어구이에 대한질문에 많은분들이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맛잇다는 분들이 많앗는대 글을보고 무조껀 붕어잡으면 드시는건아닌지 쪼메걱정이 됩니다
꼭드실분은 드실양만큼만 잡으셧으면합니다
베쓰 우리에겐 불청객이지요 많은토종자원들이 베쓰때문에 사라진다니 가슴아픔니다
거두절미하고 베쓰가 식용으로들어온 물고기라는소릴들엇습니다.
그럼에도 먹는분은 아직 보지못햇습니다 혹시나 즐겨드시는분잇으면 맛과 요리방법좀 알려주세요
맛잇다고 소문나면 좀 사라질거라는 작은 기대도 해봅니다(제발 붕어보다 맛있어라.)
베쓰구이 드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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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지역엔 전문 배스찜요리점이 있는데
오히려 붕어찜보다 맛있더라고요
황소개구리, 배스, 불루길은 식용으로 들어 왔다가 실패한 어류입니다.
미워할 필요없습니다.
미워한다면 사람이죠.
초어의 경우는 미사리 조정 경기장의 수초를 제거용으로 들여 왔던 어종입니다. 88올림픽만 안했어도 볼 수없었지요.
토종고기들 고만잡수시고 어차피 식용으로 들려온놈들인데 후딱먹어치우자구요 .
베스한번잡아서 외국 분들 가져다들려보세요 덤으로 안주에 캬~
제가 월래 민물고기 입에도 않댓엇는데
태국분 가져다 드리러가서 엉겹결에 베스 먹어봣는데
안먹어봣던거라 좀 그런게 잇어서그렇지
토종고기 먹어보노것보다 훨신맛잇던데요 ..
붕어그거 살도 쪼금잇는데 괜히 가져가서 힘들게발라드시지마시고
베스 드시면 정려겡도 좋다고 한약방선생님이그러시던데요 ..
프라이 팬에 구우면, 맛이 그만입니다.
충주에 사는 친구가 붕어/강준치/베스 큰 놈들만 포로 떠서
염장한 것을 가끔 선물합니다.
물에 한 참을 담궈서 소금기를 제거한 후 위의 방법으로 구워 먹는데,
밥 반찬으로 좋습니다.
맛은 베스>>> 강준치> 붕어 입니다.
배스는 졸임이 최고 입니다
네이버에 갈치졸임 양념 치시면 ~~~~~~~~
배스 두쪽내서 양념하고 졸이면 죽여줍니다
무 깔고 두쪽낸 배스깔고 시레기 위에 조림장 약한불로 30분 졸이면 캬~~~~~~~~~
우리 아이들 사족을 못씁니다
봄이아빠님 술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슬이 2개는 기본입니다
붕어구이 는 입에 대지 않습니다
살림망도 없고 월척이다 싶으면 인증샷 하고 바로 가족에게........
좋은하루 되세요
주로 충남쪽에서 막걸리에 담갔다가 회로드시면 농어맛과 거의 같다고 하시네요.
기생충 염려가 되시면 포를 떠서 동태전처럼 부쳐드셔도 되고 아님 탕수육처럼 해드셔도 고소하고 부드럽답니다.
또 내장을 빼고 호일에 버터구이나 아님 끓는 물에 한번 데친후 도리뱅뱅 양념으로 졸여드시면
한 없이 술이 술술넘어가실겁니다.
이상은 회빼고는 한번씩 먹어본 요리입니다.
가시많고 잔손질많은 우리 토종붕어들은 찌맛 손맛보시고
맛난 배스 블루길은 요리로 맛보세요
동네어르신 피래미 잡은걸 그냥 잡기 귀찬하 보고 있는데.. 글쎄. 베스 5짜,,거의 6짜 가까운놈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난리 났었습니다.(장소는 미호천 줄기 입니다, 뻥이라 하실까봐 ㅎㅎ)
주위 어르신들 3분과 저 4명이서 이슬이 10병 마셨던 기억이나네요..(제가 이슬이 회사에 다녀서 술 기본한상자
가지고 다녀요) 그냥 나무 숯불에 불판에 올려놓고 굵은소금 처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민물고기 메기 메운탕, 송어회 말고 먹지 않는데.ㅎㅎㅎ 그냥 처음으로 먹은 민물고기가 베스라니 ㅎㅎ
소주 10병 먹을만큼 푸짐했구요, 개구리 뒷다리 보다 연하진 않치만,,닭고기 보다 연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뒤 일부러 먹지는 않아요, 동네 어른신 다시 잡으면 같이 먹을라나,ㅎㅎㅎ 수고하세요
배스를 팔더라구여 아주비싼값에.. 그래서 가이드한테 물어봤더니
여기서는 배스가 귀하고 맛있는고기라고하더군요.
가격은 얼마였던지 기억은가물하나..즉석에서 튀김요리해주는데 맛있더군요 ㅋㅋ
니다^^ 헌데 배스도 작정하고 잡으려면 잡기힘들더라구요ㅎㅎ
낚시는 취미고..학교다니며 요리쪽으로 배운지가 7년정도 되네요..
회뜨는걸 좀 연습삼아 배스를 잡아 회뜨는 연습을 좀 하다가..
간혹 맑은 계곡지에서 잡은 배스를 먹을수 있는 방법이 없나..하다가..
탕수어와 깐풍어를 해봤더니..맛이 괜찮더군요..
다른얘기지만 작년에 영천에 요리대회때 배스를 사다가 신선로에 생선전 대신 사용하고 배스 뼈로 육수내서 대회 참가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ㅎ 그때 깨끗한 배스 구한다고 어찌나 고생했던지 ㅋ
암튼 배스의 특성상 고기가 살이 단단하고 많으며 크기도 크다보니...
딱 5짜되는 배스 한마리를 요리했더니 5명이서 술안주로 먹고 남을만큼 나오더라구요
배스는 잡은후 꼭 피를 빼줘야 하며 껍질을 벗겨낸 칼과 살을 저미는 칼을 분리해서 사용하셔야 비린내가 덜나구요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려면 조리전에 양파(3):마늘(2):생강(1) 을 곱게 믹서하셔서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더해
약 30분정도 재워두셨다가 튀김가루나 여의치 않으시면 밀가루에 계란넣고 소금 살짝넣어 튀김옷 입혀 튀겨주신후
간단한 간장소스와 야채를 곁들여 드셔도 맛이 괜찮더라구요
혹시나 궁금하신 분은 쪽지 남겨주시면 아는한 정성껏 말씀드릴께요 ^^
아 그리고 블루길도 괜찮아요..사이즈가 한뼘이상 되는 블루길을 먼저 피 제거하고 기본손질후에
후라이팬에 기름두르시고 다진마늘 볶다가 블루길 몸통에 칼집넣으시고(살이단단해서 간이 잘 안되니 칼집 넣어주세요)
양면이 노릇노릇해지면 간장1:물1 비율로 약간 넣으시고 고춧가루,파,미나리,청양고추 넣으셔서 센불에서 야채는 볶듯이..생선은
주변 양념을 수저로 끼얹듯이 조리하시고 겨자1 : 꿀1 : 식초 0.5(양조식초기준) 하셔서 초겨자장 만들어 찍어드시면 괜찮더라구요
블루길이나 배스 모두 가시가 많지 않은 생선이라서 드시는데도 편하고 음..나름 붕어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은 쪽지 남겨주시면 아는한 정성껏 말씀드릴께요 ^^
배스란놈이 뻘이나...죽은고기를 먹는게 아니고...상층에 떠다니며....육식어종이기에...잔뼈도 없고 졸임이나..살만발라서 탕수육티김 ...찜 해먹을수 있는건 무궁무진함니다..
그리고 말씀드렷듣이....육식어종이라...암튼 맛있씀니다.ㅎㅎㅎ
붕어 손맛좋고 보기좋아도 어는정도 안됌...뼈발라내다 볼일다보잔아요.ㅎㅎ
저는 직접 잡아서 노지에서 라면에 넣어서 끊여먹었습니다.
칼로 겉에 비닐을 벗기는데 비린내가 심합니다..
하지만 라면에 넣어서 매운탕을 끊이면 비린내가 없어지더군요..
맛도 좋았습니다...한번 해보세요...
소금 구이 해 드시면 직입니다!
한 마리에 소주 한 병!
위에 기술 하신 분처럼 붕어조림이나 고등어 조림 처럼 해놓고 먹어 보라면
낚시 하는분들도 베슨줄 모름니다(머리 제거하면)그냥 바다 흰살생선 맛이고요.
선입견때문이나 그런듯 합니다...전 워낙 생선을 좋아해서 붕어는 가시 바르기 귀찮고 해서
그냥 배스나 블루김 조려 먹습니다..어머님도 징그럽다고 손질만 못하시지 음식해서 밥한공기 뚝딱입니다..
어느날은 어머님이 블루길을 보시더니..바다생선이냐고...민물생선이 뭐저리 이쁘냐고 하시더군요..-ㅅ-;;;
열대어 같다고 하십니다.ㅋㅋ
그리고 잡으면 방생은 하지 않고 구덩이 깊게 여러군대 파서 장례지내는것도 잊지 않습니다!ㅋㅋ
배스 찜
배스 매운탕
배스 탕수육
배스 조림 등등
소금구이와 조림,탕수육 먹을만하더군요 .
미국에서 울나라처럼 매운탕이 없듯이 배스는 주로 포를 떠서 생선 커틀릿(돈가스)처럼 해먹습니다.
상당히 고급 고기로 알려져 있구요 타우린, 토코페롤덕에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다만 울나라 실정에 맞게 요리를 하면 비린내와 해금내(뻘냄새)가 너무 나서 먹기가 좀 거북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린내는 피를 잘빼거나 비린내 제거하는 향신료를 넣어서 조리하면 되구요
해금내역시 그런방식으로 없애고 요리하면 됩니다.
맑은 물이나 석축지대에서 잡은 배스는 해금내가 덜해서 먹기 더욱 괜찮습니다.
배스는 탕보다 튀기거나 구워먹는걸 강츄합니다.
육식어종이라 그런지 잔가시 없습니다
저는 안먹어 봤지만 드셔본 분들은 맛있다고 하시던데 ㅎㅎㅎ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다도면에 가면 배스요리 전문판매 합니다
주 목적은 회뜨는것 연습용이었는데, 처음 한 두마리 정도 실패해서 버리고
그다음부턴 좀 잘 떠져서 재미삼아 한마리씩 먹다가
결국 몇일만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회만 잘 뜨면 맛이 아주 좋은데 실패하면 비린네가 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몇마리는 조림도 해봤는데 칼집을 많이내어 해야 맛있습니다.
외국인들과 교류가 잦으신 분들은 배스전용틀(붕어빵틀과 비슷한데 배스 1마리 들어가구요, 배스 크기에 맞게 40센티부터 70센티까지 크기별로 배스구이 전용틀이 있습니다.)을 구하셔서 버터넣고 장작불로 구워 드세요.
배스 5짜 한마리에는 토종수생물 5천마리 정도의 영양분이 들어있을것이니 꼭 맛나게 드세요.
90년대 중 후반 배스보팅에 미쳤을때 운암호 하류 배터 밥집에서 잡은 배스 40다마 이상을 수족관에 넣으면 삼겹살과 바꿔먹을 정도로 40이상 배스는 그물에 잘 안걸려 귀한 대접 받았습니다.
팔당댐에서도(보호수면 외지역) 낚시하고 있으면 식당 주인 되시는분이 큰거 잡으면 자기한테 팔라고 할정도 였으니까요.
요리는 배스를 살짝 기름에 한번 튀긴후 찜을하면 살이 부서지지도 않고 민물고기 특유의 해금내라고하나 흙내가 나지도 않고 고급요리소리 들을수 있을만큼 맛있습니다.
전 회로도 즐겨? 먹었는데 회로먹을땐 충주 조정지에서 잡은것만 회로 먹었습니다.조정진 물이 맑아서인지 해금내가 전혀 나지않아 바다고기와 차이가 없었습니다.육질은 쫄깃하고..바다괴기로 치면 농어와 우럭 석어놓은 육질에 식감입니다.
자주가던 낚시점에선 매운탕 끊일때 배스를 항상 석어 넣더라구요...맛있는 괴기는 맞습니다.
글구 블루길..전 생김새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데 선배 한분은 블루길매운탕 환장하는 분이 있는걸보면 육식종이 먹기엔 잡식보단 좋은것 같네요.
베쓰 잡으면 이제 먹어야 겟습니다.ㅎㅎ
여름이 다 간것같습니다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웃음꽃 만발하기를 기원합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호일에 사서 구어 먹기도 하고 양념 발라 쫄이면 맛이 그만이라 합니다..
음식으로도 괜찮다니,,,
| 기사입력 2009-08-13 11:38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이 배스를 이용해 개발한 액체 비료의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났다.
13일 군에 따르면 토속어류 개체 보호와 증식 방안으로 7년여 동안 수매된 배스를 이용해 활어는 어묵으로 활용하고 냉동 배스는 배스액비(액체 비료)를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군이 배스액비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거친 결과 700배의 농도에서 최고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일반 비료를 사용한 농산물과의 비교에서도 식물의 잎이 푸른 정도가 일반 농산물보다 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비 방법 또한 엽면시비(식물의 잎에 뿌리는 방법)방법이 식물에 직접 주는 방법보다 효과가 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추를 비롯한 호박 등 과채류에 성능이 우수한 것이 입증 됐다.
길용관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장은 "배스액비는 군에서 지향하고 있는 유기농 천국 화천에 부합하다"며 "지금까지 사용해본 결과 화학 비료 사용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낚시가서 고기는 다 안가져오는지라.....
베스 큰놈 잡히면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자기를 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어디에 쓰실건지 물으니까 옆에 찜통(?)을 보여주시면서
" 이놈(배스~)을 푹 쪄서 먹으면 생각보다 맛이 좋다 " 고 하시길래 드렸더니 냅다 짐 정리해서
집에 가신다면서 가시더군여..^^ 생각보다 맛이 좋은가 봅니다.
세월의 뒤안결로 물건너와 고생이 많은 베스.....
어찌됐든 이놈도 세상의 한 부분이라, 잘 받아들여져 공생하고 상생하는 역할이 주어져야 할텐데
먼 훗날
" 육식어종 베스, 에이즈치료제 만들다"
라는 기사를 볼수 있으면 좋겠네여^^
하기사 낚시 경력과 요리실력은 정비례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베스!! 먹어 치워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