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붕어가...

  • Hit : 331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
붕어를 잡아서(큰넘으로) 집에서 관상용으로 가끔 쓰고 있습니다. 근데, 이넘에 붕어들이 몇일이 지나니 주둥이와 몸체에 피부병같이 하얗게 변하고, 지느러미가 갈라지고, 허연 무엇인가가 눈 주위등에 생겨납니다. 왜그런가 싶어 주위에 물어보니 감기라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 치료법은 무엇인지도 알고 계신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슴니다. 고맙습니다.. ('') (..)

물안개님!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붕어가 피부가 갈라지고 하얗게 변색이 되지요. 물의 성질이 틀려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수도물에는 소독을 위해 여러가지의 소독울 합니다. 가령 불소나
염산 등의 화학물질을 섞어 수도사업소에서 음용수 로 만들기 위해 정수를
합니다. 이에 붕어는 물의 적용이 되지 않아 변색되거나 그런 상태가 됩니다.
치료법은 수도물을 하루정도 담아 두었다가 수족관에 넣거나 수족관 가게에
가셔서 중화제 를 구입하여 넣으면 그런 현상이 없어지리라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실런지요. 늘 자연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조사님이 되세요.
물안개 안녕하세요
머쪄머쪄라고합니다.

붕어의 주둥이와 몸체에 하얗게 꽃이 피는 증상은
일단 환경변화에 그환경에 적응을 하지못한 원인에서 오는
세균성 궤양증상과 유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붕어 역시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무리가 있는
반면 똑같은 붕어지만 그 환경에 쉽게 적응을 못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일단 스트레스를 받은 붕어는 먹이활동을 중지하게 되어
필요한 영양 공급을 받을 수 없게됩니다.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어
궤양이 생겨 피부에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수온의 변화가 심한 봄철에 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치료방법은 일단 수온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최소 25도 이상을 유지해주시고 항생제로 약욕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듯합니다.

또다른 원인은 전문용어로 트리코디나증이라고 하는 역시 세균성
증상입니다.
이또한 봄철에 주로 발생하며 머리쪽이나 지느러미부근에 흰색반점이
나타나며 점액이 다소 많이 분비가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역시 항생제의 투여로 억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는 어류들은 나름대로 특별한 약제로 면역력을
상당 부분 높여진 상태로 판매됩니다.
허나 자연상태에 놓여져있던 어류들은 면역력이 다소 떨어지게 됩니다.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살아온 환경과 다른 물성에도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되도록 자연그대로의 저수지에서 잡은 어류들은 그냥 방류를 해주시는 편이
그 붕어를 살리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