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가 여자한테 좋다길래 이참에 붕어곰탕을 해서 와이프한테 점수좀 얻고 몸보신좀 시켜 주려합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본적은 있는데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붕어곰탕 맛있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태양인의 음식이니 태음인과 소음인은 피하라는 말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성질이 따뜻해 위를 보하고 소화에 도움이 되며 빈혈과 성장기 어린이에 좋다고는 합니다만...
동의보감에도 어지간한 민물고기 효과와 효능에 대해서는 나와있습지요.
곰탕을 끓이시려거든 곰을 먼저 잡으셔야...
붕어,잉어에게 사람들이 기대하는 그런 효과 없다.
동의보감에는 달걀도 보양식으로 되어 있다.
왜?
동의보감의 배경이된 옛날에는 먹을것이 귀하고,특히 고단백질을 섭취하기가
힘들어서 그에대한 대체로 붕어,잉어등 민물고기를 먹었을뿐
요즘에 영양많은 음식들이 넘쳐나는 판국에
잉어,붕어등 민물고기를 몸보신용으로 찾아 먹을 이유가 없다.
시장에서 판매 하는 것은 떵물( 5급수에서 잡아 파는경우도있으니 피한다 )
붕어를 깨끛이 손질후 각종 한약재를 함께 넣어 푹 고아 마신다 (끝)
더러운 물에서 잡은 고기는아니 먹은만 못하니 아예먹지 안는다
ㅇ 붕어는 비늘과 지느러미는 치지말고, 내장만 제거하시고요..
(내장을 넣으면 약효가 더 좋다고하지만..맛이 쌉싸래 해져서 비위약하면 먹기가 좀 거북합니다..)
ㅇ 찜통에 불을켜서 통을 살짝 달군다음 참기름 혹은 들기름을 듬뿍넣고 기름이 지글지글끓을때 다듬은 붕어를 투하합니다.
ㅇ 붕어를 돌려가면서 어느정도 볶습니다.
ㅇ 대강 볶아졌다싶으면 물을 붗고 생강 몇쪽, 마늘많이, 메주콩 한줌 넣고 살이 으스러져 뼈만 남을때 까지 푹 고으면 됩니다.
제가 먹어보니, 내장만 안 넣으면 일반 육고기 곰탕과 별반 차이도 없는 맛이 아닐까 싶더군요..
붕어는..물론 먹을게 없던 시절에 약으로 쓰여졌지만.. 요즘도 입맛이 없는 노인들이나..
병이 난 뒤 소화기능이 약해진 경우에 쉽게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약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독감이라도 심하게 앓고난 뒤에는 사실 뭘 먹어도 쉽게 소화도 안되지요..
이럴때 기력 차리는데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크게 아픈데가 없어서인지..사실 별 약발 안받더군요...^^
내일 해 봐야겠네요^^
제방식은 가을에 잡은 붕어만 사용합니다
내장만 잘 제거한다음
"오크(찜솥)"에 넣으시고
생강, 마늘, 양파조금넣고
그대로 달이시면 됩니다..
액기스만 나오니 넘 좋아요
락앤락에 나눠 식힌후
조금씩 댑혀 드시면 됩니다^^*
먹고나면 피로가 확 풀리던데.....
나만 그런가???
건강원에 보냅니다
단 , 아무것도 넣지말고 생강만 넣어달라하세요
포장되어 나오기때문에
나중에 드시기도 편하고 보관도 용이합니다
저도 비늘은 제거 하고 먹네요
아무것도 넣지 않았더니 느끼해서 못먹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먹지 않아서 다 버렸습니다.)
비위가 약하시면 한약재 같이 넣는게 좋을듯 합니다.
낚시대 팔아서 돼지고기 사주시면 더 보신되고 마누라가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엔 더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고로 아무것도 안해주고 그냥 눈치보면서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포기합니다. 가끔 기회를 포착해 필요한 것을 해결해 주면 먼저 나가도 된다고 합니다.
어부들은 취하기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