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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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도 루어낚시가 가능하다?

여러분, 또 반갑습니다~ 허접한 질문이긴 하지만 예전부터 궁금해 하던 사항이라 이렇게 제 호기심을 또 한번 펼쳐 봅니다.^^ 여러분은 붕어도 루어낚시로 낚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익히 아시다시피, 입질이 약하거나 뜸할 때는 고패질을 통해 붕어의 시각 또는 촉각을 자극하지 않습니까? 입질이 없다가 고패질 직후에 바로 입질을 받으신 경험들이 어쩌면 다들 있으실 겁니다. 저는 얼음낚시를 하진 않습니다만, 예전에 외바늘에 지렁이를 끼워 최대한 멀리 투척하여 앞으로 살살 끌어당기다가 어느 순간 손끝에 전해지는 툴툴거리는 느낌만으로 챔질하여 붕어를 낚은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 때 느낀 것은, 붕어도 움직이는 미끼를 따라다니며 공격한다는 것이었지요. 제 경험에 의하면, 이렇게 하면 붕어도 루어낚시를 통해 충분히 낚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첫째, 지렁이와 흡사한 루어를 외바늘에 답니다.(개발이 필요할랑가요?) 둘째, 릴보다는 길지 않은(1.5~3칸대) 대낚 1대만을 사용합니다.(3.2칸 이상은 무거워서리..) 셋째, 손끝의 감각에 의존하므로 찌는 없어도 무방합니다. 넷째, 될 수 있으면 루어의 동선을 따라선 밑걸림이 적은 곳을 택합니다. 다섯째, 포인트로 여겨지는 곳에다 최대한 멀리 투척하여 바닥을 긁거나 살짝 띄워 당기고 멈추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여섯째, 될 수 있으면 봉돌과 초릿대 사이의 원줄이 팽팽하도록 유지해야 입질 캐치를 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때로는 다양한 어종, 즉 가물치나 블루길 낚시도 가능합니다.(실제로 낚아 본 경험이 있음) 다음은 붕어루어낚시의 단점입니다.^^ 1. 특히 조심할 것은 번개치는 날엔 피해야 합니다. 낚싯대를 계속 하늘을 향해 치켜 들고 있어야 하므로 큰일나는 수가 있습니다.^^ 2. 팔이 아파서 장시간 하진 못합니다.^^ 3. 이런 낚시가 활성화되면 지렁이 업자 등에게 막대한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4. 다른 루어낚시와 마찬가지로 일반 낚시꾼에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5. 가장 큰 단점인데요. 붕어가 미끼를 물어 당길 때만 챔질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붕어의 루어낚시 가능성에 대해 어찌들 생각하시는지요? 또 하나의 허접한 질문이었다면, 심기를 어지럽혀 드려 죄송합니다.^^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충주호에서 쏘가리나 강준치 낚시 도중

간혹 미노우에 월급의 붕어들이 물리는 것으로 압니다.

실제로도 한번 보았고 사진으로도 몇번 접했습니다.

다만 시기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진...루어로 붕어라....좀...--;;;

잡으신 분들도 어쩌다란 생각이지...대상 어종으로는 생각하지 않으시는 듯

한데...

여튼...무붕님의 모습이 요즘 자주 보여...기분이 좋습니다.

조포님하고 비슷한 시기에 잠수를 타시더니 비슷한 시기에

부상을 하시네요..^^ 두분이 짜셨죠?

이제 잠수 금지입니다.
잠수금지!!

거꾸로하면 지금수잠(지금물속에 잠자러 가세요)

아마 질문할거리 없어면 또 잠수합니다. 그러니 항상 댓글로 질문하도록 만들어야함(힘들어)

위질문의 답은 모름.씨어미도 몰라,며느리도몰라,아무도몰라, 낚귀님만 알아~~~~~~~~~
음마야...저두 몰러유...

참 잉어도 가끔 스푼이나 미노우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어디선가 봤는 데..꺽지 낚시 도중 스피너에 잉어 걸려서 대략 난감했던 사진이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참 크기도 크던데..ㅎㅎㅎ
낚귀님,
멋진 댓글 주시고 늘 제 걱정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저 때문에 월척에 작은 누라도 되겠다 싶을 땐 한 며칠씩 쉬면서, 자제(?)하며 머리도 식히고 반성도 해 봅니다.^^
그러다 또 병이 도지면(?) 죄없는 낡은 자판을 두들겨 깨우곤 하지요.^^
근데, 스푼은 주로 밥 떠먹는 데 쓰는 것 아닌가요??
그라고, 미가 노우라면 레는 어떨까요? 레오케이? 크흐, 지송요.^^

붕어와춤을님,
저로 하여금 늘 질문을 하게 만드는 질문 유발자(?)가 붕어와춤을님??
붕어와춤을님은 역시 예리하십니다~^^
마치 짜고 치는 것처럼 쿵짝이 맞아부니... 남들이 오해할까 겁납니다~~~
어떤 면에서 붕어와춤을님의 답변들은 언제나 해당질문에 대한 답변 차원을 넘어 제 질문샘(?)을 자극하여
저로 하여금 또 다시 생뚱맞은 질문을 하게 만드는 묘한 마력을 지니신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낚귀님과 붕어와춤을님, 그리고 저는 월척 공생관계???
크~, 이 소리 들으면 조포님 또 섭섭해 하실라~ ㅋㅋ
늘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낚귀님은 예외지만, 붕춤님과 저는 맨날 농담만 주고 받다가 운영진에게 찍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요.^^
미리 애교 좀 떨어 놔야쥐~ 우리 그냥 이대로 놀게 해 주세요~~~~~~~~~~~~~~~~~^^
붕어루어낚시라!!

가능은 하겠지만 노력에 비해 소출이 빈약한 상당 소모적인 낚시라고 봅니다.
루어로도 가능하다고 보는 어거지 이유는 찌가 서기도 전에 부상하여 먹을 때가 있는데, 이 때는 미끼가 움직이는 중(가라앉는 중)으로 볼 수 있으므로 루어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루어붕어낚시를 연마하여 일반 찌낚시보다 훨씬 나은 조과를 얻는다면 그 분은 낚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선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즐낚하세요.
루어로 붕어를 잡으니..손님이 오셨다는 표현을 하더군요...
작년 10월에 지그헤드로 베스를 잡다가 붕어를 걸은적이 있습니다. 그놈 재수없게 등지느러미에 걸렸더군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힘들겠지요. 붕어의 특성상...
긴 질문의 요지에 모처럼 간단명료형으로
답글을 달아봅니다
붕어를 루어로 유혹해보질 않아서
답변은 `모름 .~
토요일

수심 체크하려 빈바늘을 던졌는데...
이세 11호에 4치가 나오더군요. ㅠㅠ
이것도 루어인가유??

잔챙이는 몰라도
대물들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초초님, 진상조사반님, navy79님, 연어님, 서방님, 리플 감사드립니다.

님들의 의견을 종합하자면, 붕어루어낚시도 가능하긴 하겠지만 활성화되기엔 여러가지 제약이 따른다는 생각들이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루어낚시나 혹은 그 비슷한 형태로써 붕어를 낚은 경험들은 많이들 가지고 계신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그나저나 붕어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제 생각이 너무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던 걸까요?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질문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댓글까지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요즘 황사가 심한데요. 늘 건강하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루어는 아니지만 재가 중고등학교때 릴지렁이 낚시를 할때 붕어의 개체수가 많아서인진 모르지만
릴을 던진후 바닥에 가라않지도 안았는데 바로 끌고가는 입질에 붕어8치9치 월척까지 많이 잡았습니다..
붕어 루어낚시 가능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때그저수지는 지금 붕어의 개체수가 엄청많이 줄어들어 월척급 붕어를 만나기가 힘든상황입니다...
어릴적 좋은 추억이 많은 저수지인데....황소 개구리가 유입되고 저수지에서 모래채취를 하고 난후 붕어들을 볼수없다.
요즘은 조금 황소 개구리가 없어지고 붕어가 늘고있어 예전생각에 젖어 낚시를 하곤 하지만 아직 월척급 붕어는 만나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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