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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붕어 수조에서 키워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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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되는 수조에 붕어 몇마리 넣어서 키워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키워보시거나 키우고 계신분께 도움 얻고자 합니다 먹이를 뭘줘야할지..물갈이는.. 수조를 가려줘야할지...등등.. 작은 녀석은 잘움지이고 잘먹는것같은데 월이상급은 그냥 부동자세로만 있네요 도통 먹을 기미가 안보이고 히터로 수온 20도정도해두고 여과기 기포기 다 해놓았는데 잘먹고 잘움직였음하는데 맘이 아프네요 도움부탁드립니다

4자 정도의 수조이에 기포기,여과기 설치되었다면 사육을 위한 기본적인 조건은 갖춰졌습니다.

월척급은 겁이 많고 신중하므로 먹이 잘 먹지 않아 적응시키기 힘습니다.
욕심부려 너무 많이 키우려하지 마시고, 6~7치급 3~4마리 정도 키우시면 적당할 겁니다.
붕어는 식성이 좋아 똥도 많이 쌉니다. 많이 키우면 수족관 청소 장난아닙니다.

수조는 반드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설치하고고(직사광선 비치면 이끼 감당 안됩니다.)
둥근 돌(날카로운 돌은 붕어에 상처 생김)이나 고사목 등 은신처 넣어주면
은신처 주변을 노닐다 먹이활동 합니다

먹이는 붕어가 잡식성이라 뭐든 잘먹는데,처음 적응할 동안에는 밥풀, 라면, 국수 등을 먹이되
많이주면 물이 오염되므로 먹을 만큼만 주세요.
적응되면 서서히 수족관에서 파는 인공사료 바꿔주시고 나중에는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인공사료만 주세요.

가끔가다 별식으로 지렁이나, 구더기, 돼지고기 토막 등등 넣어주시고요....

그리고 적응되기 전까지는 먹이 넣어주고 자리 비켜주세요.
(나중에 적응되면 사람이 보는데서도 잘 먹습니다.)

참고로 저도 예전에는 붕어 키워보았으나, 워낙 많이 먹고 똥 많이 싸고 빨리 자라서
방생하고 10여년 전부터는
흰줄납줄개(보통 납자루로 알고 있으며 낚시미끼로 쓰는 어종), 각시붕어 키우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돌고기, 버들붕어, 쉬리 정도는 가정에서 관상용으로 무난히 키울 수 있습니다.

참.... 민물고기는 수온적응력이 뛰어나므로 히터 전혀 필요없습니다.
다만 급작스런 수온변화는 피하세요.

물갈이는 한달에 1/3씩만 갈아주면 별도로 염소중화제 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격수님의 조리있고 도움되는 댓글에 '추천' 한방 놓고갑니다.
저도 어항에 월1,9치2,잉어새끼2,쏘가리1 이렇게 키우고 있는데

붕어들 사료 먹이는 것이 제일 어렵죠
특히나 큰 붕어들은 처음에 먹이가 옆있어도 거의 않먹습니다.
어떻게 빨리 사료를 먹일 수 있을까

피라미와 같이 수조에 넣어 키워보세요
피라미들은 겁이 없기 때문에 하루 정도지나면 사료 바로 먹습니다.
그러다보면 붕어들도 덩달아 같이 먹더라구요(붕어는 시간이 좀 걸림 한 3-4일정도)

어느정도 사료에 적응이 되었다 싶으면 피라미들을 제거하고 사료를 주면
잘 먹습니다.
사료에 적응이 되었다 싶을정도가 되면 사람이 다가오면 먹이 주는가 싶어서 앞쪽으로 쪼르르 몰려오지요
단 월정도 되는녀석을 늘 뒤에서 어슬렁어슬렁 거리다가 남들이 먹이를 먹는다 싶으면 그때서야 같이 먹이를 먹죠

먹이는 하루에 두번 아침 저녁으로 주고 있고요
사료는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핑퐁, 금비단등등 주고 있는데 그냥주면 물위에 떠있어서 잘 안먹구요
절반정도 부수어서 주면 물에 가라앉을때 붕어들이 먹이를 섭취하죠
바닥에 가라앉는것도 모래랑 같이 거의 다 먹더라구요

물은 한달에 한번 완전 교환해주고요 두달에 한번 갈때도 있구요 여과기는 주에 한번정도 청소해줍니다.
물의 안정이라고 물속에 박테리아가 적당히 서식만 한다면(여과기 속에) 그렇게 신경안써셔도 붕어들 잘 먹고 잘 놉니다.

지금은 좁은 공간에 살고 있지만 조만간 더 큰 수조로 이사 생각하고 있는데
잘 될지 모르겠지만

암튼 잘 키워보시고 그냥 참고하세요....
근처에 개천잇으면 쪽대에 모기장 덧대서
송사리같은 작은 치어들 잡아다가 어항에 넣어보세요
하루밤 지나고 보면 '엥 이늠들 다 어디갔나??'
붕순이 무지 잘 먹습니다. 돈도 안들고 최곱니다.ㅎ
먹이는 시간이 지나서 적응하면 먹습니다.
우선 경계심을 줄이도록 얖쪽을 발 같은걸로 빛을 차단해 줍니다.

또는 PVC 파이프100mm 이상 길이 50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수조에 뉘어 놓으면
붕어들이 그 속으로 들어가서 은신합니다.
아 역쉬 월척에는 고수님들이 많으시군요

소중한 경험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몇해전에 여러마리 키워봤는디...

아무래도 자연에서 자라던 넘들이 인공어항에 있으니 비쩍 말라가더군요.

아무리 새우,지렁이,사료를 넣어준대도요.

한 이년여 키우다 비쩍 말라가는 모습이 불상혀서 어느 해 봄 산속옹달못에다 놓아주었습죠.

자연 그대로여 붕순이가 이쁜 법입죠. ^^
저도 10년전 아버지랑 같이 붕어 잉어 키워 본적있습니다

해오름님 말씀처럼 말라가고 붕어색이 깜장색으로 변하더라고요..

저 또한 월래 자리인 그곳 저수지에 다시 방생했습니다..

그냥 수족관에서 파시는 관성어가 어떠할지요..

전 지금 관상어인 " 진주린 " 이란 넘을 키우고 있습니다..

금붕어처럼 생겼지만 배는 복어수준? 엉덩이가 완전 기여워요. ㅋㅋ
일전에 보신 제 찌맞춤통 보셨죠??
붕어를 키워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여기 댓글을 읽어본후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자연 상태에서 보는 붕순이 붕돌이가 정말 이쁘죠!!!
그래서 자꾸 물가에 가서 앉는거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내년에 쪼매한 녀석들 키워볼까 했지만

포기해야 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붕어도 물고기이므로 열대어 기르기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붕어가 커서 기를수 있을까요??

충분합니다. 열대어의 왕자인 아로아나 70cm급도 거뜬없이 사육합니다.

http://www.arowana.co.kr/ 여기 클릭하셔서 구경해보세요^^


아래환경에서 사육하신다면 전혀문제없습니다.

첫째:붕어 사이즈로 보았을때 측면여과기로 물잡기 힘듭니다.

외부여과기 추천합니다만 금액이 다소부담되므로 저렵한 한국산 추천드립니다.

둘째: 바닥에 깔린 모래나 자갈은 없애야합니다.

배설물,먹이잔량이 모래나 자갈밑으로 스며들어 부패가되며

물갈이시 밑에있는 부유물이 떠올라 순식간에 물이 뒤집어 집니다.

셋째: 수도물에는 염소및 기타 화학물질이 있으므로

필터링하는 하우징 필요합니다.

넷째: 풍부한 산소공급을 위해 에어스톤 필요합니다

즐낚 하십시오.
혹시 금붕어에 ( 머리에 혹이있고 등지니러미없는 금붕어 최고급종)

관심있으면 다음카페 난쭈농장이나 난주고을 함 방문해 보세요..

비슷한 어종이라 어떤 사육 환경이 필요한지 대충 알수있을겁니다.
수조에서 키우기가 보통 힘들지않나 쉽습니다..
몇마리 키워보다가 애들이 먹는거는 잘먹는데...스트레스 때문인지..홀쭉하게 살이 많이 빠지더군요...
그 모습을 보니 돌려보내야 겠다는 마음도 들었죠...
손도 많이 가고..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암튼 생각하신 거라면 잘 키워 주시길....
똥 싸사서... 시껍합니더..

먹이 많이 먹어도 자꾸 말라가지..

물 하루만에..더러워지지..

사람 보면 도망가지..

하여간 붕어는 힘듭니다.

약 일년을 키워 봤는데..

붕어가 명태로 변해서 자연으로 돌려 보냈읍니다..

먹이를 아무리 줘도 저수지에서의 그 늠름한 빵을 온데 간데 없고...

그래도 미끼를 어떻게 먹는진 공부 했읍니다.^^

대구리 하이소..
약 7년 정도 키웠습니다.
첨엔 7치 6마리, 중간에 물갈이 실수로 다 죽었고...

나중에 서너치 짜리 열댓마리 키웠습니다.
지금은 일부 죽고 일부 방생하였습니다.
어느 순간 방심하거나 게으르면 한꺼번에 죽습니다.

키우기가 힘드나, 나름 즐거움도 있습니다.

제 경우엔

1. 먹이
- 평상시 금붕어 먹이
- 출조시 남은 지렁이, 채집한 새우 등은 별식으로

2. 물갈이(청소) : 2개월 마다 냉수로 청소하되
- 여과기, 기포기 등은 끓는 물로 소독해 줌.
- 수조내 모래, 자갈 등도 끓는 물로 소독해 줌.

3. 주의사항
- 최초 수조에 넣을 때 사람먹는 마이신종류(소염제) 등을 물에 뿌려주면 낚시바늘로
인한 상처 등이 아물때 좋습니다.
- 백점병을 주의하여야 함.
붕어비늘 또는 지느러미에 희뿌연 것들이 나타날 때 백점병약 등을
투약하여야 함.
- 지금 수도권의 수도물은 별도 중화제가 없이 그대로 물갈이해도 괜찮습니다.
- 햇빛이 수조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4. 정말로 사랑하고 부지런히 관리하면 거실내에서 자연과 만나게 됩니다.
(토종붕어의 먹이활동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탄맨님....

수조 청소할 때 갈색물(배설물 색깔)만 어느 정도 빠질 정도로 씻어주어야 하며
끓는 물로 소독하거나, 너무 깨끗이 씻으면
물고기가 오히려 스트레스 받고 수질 안정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물고기 배설물에는 물고기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박테리아가 포함 되어있어
바뀐 물의 자체정화 기능과 물고기의 적응을 돕기 때문이죠.

수조 청소할 때 유리와 은신처용 돌에 낀 이끼는 깨끗이 씻어내야 하지만
여과기, 모래 자갈 등은 굵은 왕건이만 씻어질 정도로 적당히 씻어냅니다.

위에 여러분들이 설명 주셨는데
여과시스템에 따라 물갈이와 청소 방법 등은 차이가 납니다.
전통적인 저면여과기, 측면여과기, 외부여과기 등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설명이 길어지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요즘은 귀찮아서 잘 쓰는 사람이 많이 줄었지만
'물의 순환'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저면여과시스템이 자연과 가장 유사합니다.

윗분 설명 중 모래와 자갈이 필요없다는 분이 계신데
저면여과기일 경우에는 모래 자갈이 필수이고, 측면여과기나 외부여과기일 경우에도
배설물이 모래와 자갈사이에서 시간을 두고 서서히 분해되는 것이며
물고기에게도 최대한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큰아이 첫돌 때부터 160cm짜리 수조에 민물고기 기르고 있습니다.
큰아이 올해 스무살이고요~~
얼음 낚수가서 잡은 월순이 키워 봤습니다.
똥 많이 싸고 비실 비실 말라가서 다시 방생하고
발갱이 채색이 이뻐서 2마리 키웠었는데
밤마다 수족관 자갈을 뒤집어 깨질것 같아서
요것도 방생...
지금은 납자루 100마리이상, 새우 100마리 이상, 징거미 몇마리 , 모래무지 등등
새우망 채집으로 몽땅 넣었더니 2달후 대충 1/3로 줄었습니다.
어분(한강), 지롱이 줄만큼 주는데도 아침에보면 새우 껍질, 납자루 뼈가 보입니다.
가끔 징거미가 집게발에 납자루 물고 다니더군요.
징거미를 빼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수족관은 4자*3자 정도 됩니다.
열대어도 키워보고 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새우가 키우고,관상에는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징거미 빼고 납자루와 각시붕어만 넣으세요
아주 이쁘게 자랍니다.
저도 아는형님이 횟집하셔서 수족관하나 얻어 키워받는데 의외로 손이마니갑니다

먹이는 주로 낚시가서 남은 먹이주면 다먹습니다 곡물성 식물성 할꺼없이요

낮에 옥수수랑 새우주고 먹는거볼려구 관찰하니 안먹더군요 담날 아침이면 90% 이상다없어짐니다

글고 수족관 반틈정도는 가려주는게 좋습니다

고기도 스트레스 받고요 가려놓으면 거의다 그쪽으로 가 있습니다
저도 십수년전에 토종붕어 습성 관찰한다고 키워본 경험이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키우실려면 말리고 싶네여...
작은붕어든 큰붕어든 경계심이 많아 나다니는걸 보진 못했습니다.
바위틈이나 수초에 박혀 움직이지도 안ㅎ고 먹이도 안쳐묵고...

사료도 안먹기에 새우와 올갱일 넣어더니 그건 언제 먹었는지 ..올갱이까지 전멸...결국 방생...

습성관찰은 잘했습니다.
무지하게 경계심 많다는것 ..은폐물 없는곳에 붕어도 없다는것...빛이 없어야 나다닌다는것...

*올갱이 잘먹습니다..붕어가 계속 쫘대니까 수조에서 올갱이가 떨어지고 붕언 계속공격 결국은 다쳐묵으라고 다 끄내 줍디다.
4자 수조에 현재 10cm 미만 붕어 대략 10마리 - 참붕어 + 징거미 + 민물가재+ 민물새우 + 참게 + 향어치어 + 잉어치어 + 미꾸라지 + 등등 키우고 있습니다 ㅎ
물생활에서 젤 중요한것은 첫째로 .. 물을 잡는것입니다..
생물을 입수하기전에 물만 제대로 잡히면 토종물고기들은 100% 생존합니다.
궂이 외부여과기나 섬프를 구축하지 않아도 저면여과+측면여과로도 몇년간 물갈이 없이 물만 보충해주면 됩니다.
미끼는 치어들을 위해서 물에 가라앉는 비트종류와 낚시갈때 민물새우 채집해서 냉장고에 얼려놓고 5~10마리씩만 주면
죽은 새우는 치어들도 다 먹습니다. (떡밥종류 주시면 물이 금방 드러워 집니다)
유기물을 먹고사는 토종 논우렁이를 넣어주면 붕어떵도 많이 사라집니다 (미국산 왕우렁x)
참게를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 .. 살아있는 붕어 참붕어 새우 잡아먹지 못합니다..
대신 참게는 수면호흡도 가끔 해야 하므로 키가높은 수초를 심어주면 하루 반나절은 수면위에서 지냅니다.
참게는 생명력도 질기고 먹성이 대단해서 먹이줄때마다 일단 두녀석이 싸우고 나서 자리차지 합니다.
치어급들 가지고 예쁜 생태계를 만들수는 있지만 월척급 이상 붕어는 아무리 공들여서 잘 키운다고 해도
살이 빠집니다 !!





예전에 몇년간 키웠습니다.

미끼는 조금씩 주는것이 좋아요.

보통 부지런해서는 키우기 어려워요.

허지만 보기는 좋아요.

열심히 해보세유.
낚시대로 잡은 치어급이나 월 수조에 넣어 놓으면 빵좋은 떡붕어 모양이 날씬한피라미 모양으로 바뀝니다 너무 안 쓰러워요
붕어만 넣어 놓으면 먹이를 몇달이고 먹지 않으니, 햇빛가리고 깜깜하게해주면 먹더군요
여러해 키울실려면 붕어몸매로 방생하고 개체교체하실때 먹이 먹던붕어 꼭 한마리는 남겨두시길
1마리가 먹이 먹으면 전체 다 먹게되더군요
남쪽지방에는 옥상에서 키우셔도됩니다 얼음이 전체 얼지않는한 살아 있구요 고기 모여있는 공간 찍찍한 액이 나와 좀처럼 전체 얼지 않습니다 고무다라이에도 키우셔도 무방합니다 11월부터 내년 3월초까지 물에 소금 좀 과다할 정도로 여러차례 나누어 조금씩 소금을 치시면 녹조나 피부병 예방하고 물도 잘 얼지않고 득이 많습니다(하우스에서 배운방법)
11월에 1주일사이에 물 몇 번갈고 1달에 1번정도 물 교환하시면 됩니다 먹이는 줄 필요없으시구 3월초에 방생 잊지마시구
저두한번 키워볼까합니다
조사님들의 좋은 경험담들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과 답변 많이 배웠네요..
한번키워보고싶습니다...ㅎㅎㅎㅎ

물론자연에있는게 제일좋치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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