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 재료를 구하고 성형을 하고 다듬고 찌다리 톱 중심잡아 삐뚤어 지지 않게 붙이고
몇가지의 사포로 몇번을 다듬고 초벌칠하고 사포질하고,
첫칠하고 말리고 그렇게 10여번의 칠을 하고 지다리톱에 넘어간칠 굳기전 알맞을때 기다려
다듬고,
찌톱 색갈별로 칠하고 두번을 칠하고 라인 긋고 , , , , ,
수도없는공정을 하다보면 허리 아픈건 물론이고 정성과 고생이 만만치 않은데
물론 원재료값도 적지 않지요,
3 ~ 40개 만들면 이삼십개 정도만 쓸만 하고
이거 얼마면 되겠습니까?
물론 사는 입장 만드는 입장 다 틀리겠지만,
객관적인 입장으로 판단 하기는 어려울듯 싶으면 주관적으로 판단해 주세요.
제 생각은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만약에 판다면 아쉽지만 일만원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는데 , , ,
물론 좋은사람에게 그냥 시집보내는 기쁨도 큽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답변] 수제찌 얼마가 정당한 가격이라 보시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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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있으시겠지만 구매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같은 재질에 같은 규격의 제품이라면 시중에 판매되는
기성품의 가격을 무시 못합니다
수제찌의 정성을 감안한 일부 지인들과 애호가 분들은 서운하겠지요...
예를 들어, 기성품의 가격에 약 20% 정도의 가격을 더하면 어떨까 싶네요
만드는 분의 지명도와 선호도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시장의 거래통념상, 그외의 수제제품은 통상 거래되는 가격의 기준에 맞추어 판매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예시 입니다
*만드신 제품과 흡사한 기성품 제품이 시중에서 : 10,000원에 판매 된다면
약 20% 의 가격을 더해서 12.000원 정도가 어떠신지요..............
제가 깊은 수심의 댐낚시를 즐기던 때라
70~90센티 쯤의 장찌를 구입했었는데~
장찌는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하여 개당 3만원에 구입한 기억이 있습니다.
수제찌는 기성찌에 비해 도장이 단단해서 잘 깨지지 않고 수분 흡수가 거의 없는 특성들이 좋더군요.
그런데~요즘처럼 가격에 민감한 시장여건으로 볼 때~
핫바지님 말씀처럼 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핫바지님의 말씀처럼 여러 단계의 공정과 손가락 지문이 닳아 없어지는 고통의 결과물로 자작찌가 탄생됩니다.
저의 경우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에,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드립니다.
적당한 자작찌 또는 수제찌의 가격은 만드시는 분의 정성까지 감안하여
8000-12000원 정도가 적당하다 여겨집니다.
수제찌를 만드는분들중에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면.
그 수제찌의 자질이 약간.. 기존의 기성품이래봐야..
수제찌의 제작공정에서 상당부분을 정형화되게 작업하는것도 아닌것 같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어차피 찌제작과정은 손이 많이 가는 수공정이 많아서..
몸통성형이야. 기계가 하던.. 직접 깍던.. 비슷한 부분인것 같고
문제는 도장과정인데.. 직접 사용을 위해서 취미로 하는 분들의 정성이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
윗에분 말씀처럼 기성품의 가격을 무시못하는것은 맞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뭐 거의 만드는 즐거움으로 만들고 같이 낚시 다니시거나 지인들에게
무료로 분양을 하지만 굳이 팔라고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거 든요,
무료로 드리기도 좀 뭐하고 그렇다고 돈받고 팔자니 그또한 그렇고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냥 주지도않고 팔라고 하니 장사꾼도 아니고 , , , , ,
또한 몸통성형도 반제품을 사서 쓰면 별거 아니고 어쩌면 수제찌 라고 할수 없지요.
원목을 사거나 채취해서 삶고 말리고 갈라서 조합을 하고 , , , , ,
여튼 제가 만든종류만 기성품에서는 볼수 없는 여러 형태의 모양이 있네요,
그러다 보니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찌에 대한 욕심이 있는건 당연하고,
그러다 보니 팔라고 했을때 고민이 되는거 이겠죠,
댓글 다신분들 감사 하고 내년에는 어복이 충만 하시길 , , , ,
만드는 장인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경험과 숙련도 그리고 완성도를 감안하여 가격이 생성 된다고 볼때
수제찌라면 최소 2만원 이상에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서 참고해야 할것이
찌 가공기를 사용하여 만든것이나 반제품을 사서 대량으로 만든다고 한다면
1만원 이하로 볼수 있겠고 일일이 기계없이 수공으로 (몸통성형 붓칠 등등) 만든다면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과 정성이 더 많이 들어 감으로 높은 금액일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만
판매가 목적이 아니고 취미로 만드는 수제찌라면
재료비 정도 3천~4천원이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저는 몇백개를 지인들에게 무료 분양을 했지만
고맙다는 말한마디와 써보니 어떻드라고 사용기를 말해주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취미에서 장사로 바뀌는 모습을 볼때마다,
찌공방에서 고수님들 한테 배우시고 실력이 느시는 분들이 유료분양을 할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재료비만 받고 분양을 하면 최고로 적당한 가격이 아닐까 합니다
다소 다른 이견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그또한 낚시가 줄수있는 기쁨이라 생각했읍니다 즐거웠구요 그러나 오랜기간동안 그럴순 없더군요
그분들이 한사코 사례를 하시려기에(물론 술한잔정도는 정겨움에 얻어먹곤(?)햇지요) 그럼 찌재료(찌톱정도)를
사오시면 덜 미안하시지요 하고 약간의 타협을 했더랬죠.
그모든건 내가 낚시를 함으로써 얻을수있는 행복감이니 그걸로도 충분하리라 여겨집니다.
기성품보다는 약간 비싼것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