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와 세미에 관하여 인터넷에서는 대부분이
모노는 뜬다, 세미는 살짝 가라앉는다로 설명이 되어있는데
부연설명에서는 또다른 얘기들을 합니다.
1.모노는 나일론 모노필라멘트(단순나일론줄)이고
2.세미플로팅은 공기구멍을 만들어 살짝 뜨게 했다합니다.
제생각에는 1번과 2번이 말이 다르고 부연설명과 본설명도 말이 안맞는것같습니다.
모노 필라멘트 단순 나일론줄을 기반으로 공기를 약간주입해서 만든게 세미플로팅
모노 필라라멘트 단순 나일론줄을 기반으로 공기를 많이 주입해서 만든게 플로팅이 아닌가하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보았는데
나일론줄이 뜨는데 공기를 주입했다면 나일론줄보다 더뜨는것이 맞는것 아닌가요?
나일론모노필라멘트가 서스펜드이고 세미플로팅줄이 약간뜨는줄로
부력관계가 나일론모노필라멘트 < 세미플로팅 이렇게가 맞는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대부분의 인터넷 설명에서는 나일론모노필라멘트 > 세미플로팅 이렇게 부력관계를 설명하고 있어서 혼란스럽습니다.
만약에 나일론모노필라멘트 > 세미카본 이렇게 되어있다면 쉽게 이해할수 있겠는데
모노줄과 세미플로팅줄의 관계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대다수 넷상의글에서 세미플로팅보다 모노필라멘트가 비중이 낮고 부력을 더 가진것처럼 표현이 되어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그반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낚시줄에 종류가 많아지면서 어떤게 맞는지 참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심각하게 잘못알고 있거나 오해를 하고 있는건지, 도움좀 부탁드려봅니다.
싱킹,서스펜드,플로트,모노,카본,세미에 관하여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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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합사가 아닌 모든 낚시줄은 모노줄입니다.
카본줄도 모노줄이고, 나일론 줄도 모노줄이고, 세미플로팅도 모노줄이고, 플로팅도 모노줄이고
아무튼 합사가 아닌 낚시줄은 전부 모노줄입니다.
물에 뜨는 낚시줄을 모노줄이라고 하는 것은
토종붕어를 참붕어(미끼로 쓰는 작은 물고기)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어처구니 없는 경우입니다.
토종붕어가 아닌 다른 붕어들을 그럼 거짓붕어라고 불러야 하는 것인지...
순수한 나일론은 비중이 1.14에 가까운데.
세미플로팅타입은 이보다 좀 더 가볍게 만들기 위해 공기층을 만들어서 비중 1.07전후의 수준으로 만든 나일론 소재 낚시줄이고,
세미플로팅 타입도 '수면아래에 살짝 잠겨서 떠있는 낚시줄'같은 이상한 말로 설명을 잘못 해놓은 것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물에 가라앉는 줄이고, 수중에 잠기면 라인무게가 깃털보다 가벼울정도로 극히 작기 때문에 대체로 찌의 간섭 때문에
찌보다 더 낮게는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물밖에서 보면 꼭 수면아래에서 떠있는것처럼 보이죠.
플로팅 타입은 물에 뜨는 낚시줄. 즉, 공기층을 더욱 많이 넣어서 비중이 1이 안되는 0.95전후의 나일론 소재의 낚시줄입니다.
이 낚시줄을 모노줄이라고 부르는 어법은 잘못된 것입니다.
낚시에 대해 잘 모르는 수입업체가 용어들을 꽤나 혼돈스럽게 만들었죠.
세미플로팅타입이나 플로팅타입처럼 나일론에 특수공정을 거치지 않은 일반적인 나일론 낚시줄을 모노줄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순수한 나일론의 경우 비중이 1.14라서 가라앉는 줄입니다.
마땅히 가라앉아야 할 세미플로팅 타입이라고 표기된 낚시줄이 물에 뜬다면, 불량품이죠
나일론이 가라앉기때문에 나일론줄에 미세공기를 주입하거나 비중이 아주 낮은 어떠한 물질을 첨가하여 세미플로팅을 만드는것으로 알고있었는데
대부분 나일론 모노줄이 세미플로팅보다 비중이 더 낮거나 물에 더 뜨는것처럼 설명을 하고 있어서 혹시나 제생각이 틀리고 그들의 말이 맞는것이지 너무 궁금해서 문의글을 올렸는데
S모그니의 말씀은 제생각과 비슷한것같아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나도 플로팅 이라고 산는데...
앞면에 플로팅이라 써있고 자세히 보니
비중이 1.09라고 써있어 황당 했습니다
조금 써서 교환도 안되고...
난감 했습니다.
업체들이 잘 알아야 할 텐데...
유익한정보 감사 드려요...